제가 아는 분 아들이 이번에 특성화고 대학 수시 전형으로 고대를 합격했데요.
중학교 시절부터 고등학교 시절까지 덕후기질 농후하고 공부는 그닥(부모님들 머리 학력 재력 다 좋은데) 이라 걱정이더니 호오...이번에 최종합격했다 하네요.
아 이렇게 고대를 갈 수도 있구나 싶어 부럽기도 하고 그렇다고 그 길을 과감히 나도 선택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면 그건 자신이 없기도 하고.
여튼 이런 경우가 흔한가요?
그 분 말씀으론 올해부턴 그 수시 모집 수가 많이 줄어서 예전만큼 들어가기가 쉽지는 않았다는데... 그런데도 붙은 그녀석 대단해 보이기도 하고...
인문계 강남 자사고 특목고 에만 매달려 있는것이 과연 옳은 길인가... 아이가 뭔가에 꽂혀 산다면 그길을 과감히 열어주는 것 역시 부모의 몫인가 싶기도 하고 생각이 많은 아침입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특성화고 대학 수시
특성화 조회수 : 1,604
작성일 : 2014-12-16 07:46:24
IP : 116.32.xxx.13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모두가
'14.12.16 9:43 AM (59.27.xxx.103)아는 같은 방법으로는 성공하기 쉽지않은게
입시도 포함되더라구요
저희 딸도 과감히 결정해서 특성화고 가서
내신관리하고 꾸준히 준비하고 노력해서
수시로 간호대학 입학해서 벌써 졸업해서 대학병원 취업해서 다니고 있어요.
인문계 가서는 힘들었을거에요.2. 잘했어요
'14.12.16 12:19 PM (115.132.xxx.135)우리 조카도 중학교때 왕창놀더니 고딩 자기가 선택 특성화고(부모들은 펄쩍뛰었죠) 가더니 3년동안 한 번도 한 눈 안팔고 공부하더니 서울 좋은대학 경영학과 들어 갔어요. 보면 볼수록 대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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