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초등학교에 전화했습니다

.. 조회수 : 4,152
작성일 : 2015-07-01 16:16:37
해외사는데 저 뉴스 접하고 화가 나서 ..드디어 좀 전에 교무실로 전화했슾니다..여선생이 안 그래도 그 문제로 회의 중이라고 기운없이 조용하게 말하길래 결과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하고 끊었네요..

전화기 내려 놓았을줄 알았는데 응대 공손하네요
IP : 222.255.xxx.13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7.1 4:39 PM (182.218.xxx.14)

    님 멋져요

  • 2. ..
    '15.7.1 5:03 PM (14.32.xxx.25)

    정말 경악스러워요. 교사책임도 커요. 평소에 자폐학생 대하는 태도가 어땠길래 저지경이 됬을까요. 애들은 약한 애 업신여기면 분위기 쏠려서 그러기 쉬워요. 내애는 안그럴거 같죠? 단단히 주의 주지 않으면 여러명 놀이처럼 한명 괴롭히는데 동조하고 같이하는게 인간이에요. 자기 애들 다 단단히 주의 줘야뎌요

  • 3. 어머
    '15.7.1 5:53 PM (175.209.xxx.160)

    잘하셨네요. 사실 가만 앉아서 키보드 두드리는 건 쉽지만 전화 한 통이라도 행동에 옮기는 사람 별로 없죠. 잘하셨어요. 제가 다 고맙네요.

  • 4. ....
    '15.7.1 7:56 PM (39.7.xxx.132)

    원글님 멋지십니다~~

  • 5. 저도
    '15.7.1 10:51 PM (223.62.xxx.33)

    하루종일 마음이 안좋네요
    아이야 어리다쳐도 변호사사서 묻으려는
    부모들이 용납이 안되네요

  • 6. 무죄추정의 원칙
    '15.7.1 11:49 PM (58.136.xxx.206)

    가해자로 지목된 아이가 폭행 사실을 부인한다는데
    사람들은 무슨 전지적 작가시점이라도 있는 걸까요,
    10살짜리 꼬맹이를 괴물 대하듯 하네요.
    법정 앞에 세워진 성인들도 무죄추정의 원칙이 적용되건만.
    피해자,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 옆에서 지켜보는 그 아이들의 친구들...모두 걱정됩니다.
    저도 한 아이의 엄마로서 피해자 아이가 받은 폭행에 분노하고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라지만, 섣불리 판단을 내리고 가해자로 지목된 아이와 그 가정을 이렇게 마녀사냥하듯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7.
    '15.7.1 11:58 PM (175.193.xxx.25)

    위의 무죄추정의 원칙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지금 피해아동을 폭행한 범인은 있지만, 그 범인이 .. 가해자로 지목된 그 아동인지는 아직 확실히 모릅니다.
    그 사실이 정확히 밝혀지기 전까진 그 가해자로 지목된 아동을 마녀사냥 해서는 안되요. 왜 그 아이를 딱 집어 욕하는지 모르겠네요.
    피해아이가 당한 폭력에 분노해야 하고 가해자를 찾아야하지만 ... 아직 가해자가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가해자로 지목된 아이와 그 가정에 대한 마녀사냥은 당장 그쳐야 할 것 같아요. 혹시라도 그 아이가 가해자가 아니라면.. 우리는 또 하나의 피해자를 만드는거죠.
    가해자가 정확히 밝혀진 다음에 손가락질하고 욕합시다. 지금은 그 가해자로 지목된 아이는 자기가 가해자가 아니라고 부정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왜 그 아이가 가해자라고 확신하고 욕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678 동물농장 7 찡하네요 2015/07/12 1,657
462677 여자들이 원하는 어느정도 조건이.되는 남자들은요 5 새옹 2015/07/12 2,383
462676 친정과 함께 사는거 (냉무) 18 ........ 2015/07/12 3,731
462675 여름엔 정말 채소가 보양식인것 같아요 4 채소 2015/07/12 2,369
462674 정말 요리하는 남자 없나요.. 15 다시금 2015/07/12 2,335
462673 광명역 주차장 과 광명역이 많이 멀까요? 5 광명역 2015/07/12 1,464
462672 깡패 고양이 목욕했어요 5 .... 2015/07/12 1,580
462671 파뿌리 어떻게 하면 깨끗이 씼나요? 7 검은머리 2015/07/12 1,657
462670 김경준, 'BBK 가짜편지' 재판서 모두 승소 4 샬랄라 2015/07/12 1,422
462669 에어컨 구입 고민이예요 19 더워 2015/07/12 2,997
462668 마취크림이 눈에 들어갔어요 ㅜㅜ 2015/07/12 4,859
462667 8월부터 주민세 인상 대란이 벌어집니다 3 세금 2015/07/12 1,919
462666 애엄마인데 카톡이나 카스에 ... 62 dd 2015/07/12 19,405
462665 거취 정국에 뜬 유승민, 여권 비밀 무기될까 3 따뜻한 보수.. 2015/07/12 1,107
462664 비가 안와요 200밀리 온다더니... 7 횻ㅅ 2015/07/12 2,162
462663 아들이 엄마에게 증여시 얼마까지 공제 4 @ 2015/07/12 2,009
462662 사는 지역에 따라 생활임금이 달라지네요 참맛 2015/07/12 864
462661 이놈의 바나나‥‥가 뭐라고 48 나 부자 2015/07/12 15,072
462660 아래 글에 더 로맨틱 봣었는데요 강준성 김태희.. highki.. 2015/07/12 3,681
462659 평편사마귀.. 면역력이 떨어져서 보약 먹으려 하는데요.. 14 미쉘 2015/07/12 5,989
462658 국정원 구매 의혹 ‘해킹 프로그램’, SNS까지 ‘손바닥 보듯’.. 7 샬랄라 2015/07/12 955
462657 여러분들은. 90세까지. 살아있으면 19 82cook.. 2015/07/12 4,479
462656 콘도같은집이 되고싶은데. 정말 힘드네요.. 16 힘들다.. 2015/07/12 8,708
462655 갱년기 이후 아빠들 잔소리....수다... 2 ... 2015/07/12 1,625
462654 비엔나 관광 추천 부탁드려요 4 비엔나 2015/07/12 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