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전태관氏가 암으로 활동을 중단한다고 해요.

foret 조회수 : 3,593
작성일 : 2014-12-15 20:37:05

여기 혹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팬분들 계시나요? 

포털의 메인에 떴던데 이곳에선 아무 글이 안 올라오네요.

전 전태관씨를 김현식의 백밴드 시절인 무명시절에 소극장에서 처음 봤어요.

그때도 선하면서도 멀쑥한 젊은 학생같은 이미지였죠.김종진씨는 유머러스했고요.

생각해보니 86년이면 20대 중반도 안 넘긴 파릇파릇한 시기였네요.ㅎ

제 대학시절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유명해지더군요,

학교에 친하게 지내던 남자후배가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를 잘 불렀어요.

그 친구가 부르는 그 노래도 꽤 좋아해서 제가 늘 신청곡으로 달고 살았었는데...

그러다가 2000년대 초반에 봄여름가을겨울 과 빛과소금의 조인콘서트가 열린다 해서 그때 다시 맨눈으로 얼굴을 봤었네요.

세월이 유수와도 같게 느껴져요.

전태관씨의 쾌유를 바랍니다.드러머의 직업특성상 어깨에 암이 전이되면 드럼치는 게 앞으로는 힘들까요?

부디 쾌차하시기를...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 "전태관, 암 어깨로 전이..기도 부탁"

http://media.daum.net/entertain/culture/newsview?newsid=20141215155526045

IP : 180.233.xxx.16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긴
    '14.12.15 8:43 PM (124.50.xxx.55)

    맙소사 옛날에 라됴할때 정말 많이 듣고 좋아하고 했는데 맙소사 ㅜㅜ

  • 2. ..
    '14.12.15 8:46 PM (175.113.xxx.99)

    전태관씨 예전에 암수술 한번 하셨잖아요.. 그 문제 생겼나요..??ㅠㅠ 저도 전태관씨 선해보이는 인상 때문에 봄여름가을 겨울 좋아하는데... 이젠부터 몸관리 정말 잘하셔야겠어요..ㅠㅠㅠ

  • 3. foret
    '14.12.15 8:57 PM (180.233.xxx.163)

    http://media.daum.net/entertain/culture/newsview?newsid=20141215155526045

  • 4. 럭키№V
    '14.12.15 8:58 PM (118.37.xxx.120)

    지난 번 신해철씨 빈소에 문상 온 연예인들 나오는데 김종진씨 혼자만 보여서(늘 같이 다니시잖아요)어디 가셨나 했더니 그런 일이 있었군요.. 꼭 쾌차하셔서 좋은 음악으로 다시 활동하셨음 좋겠어요. 힘내세요!!

  • 5. .....
    '14.12.15 9:59 PM (211.202.xxx.245)

    헉..
    제 이십대는 봄여름가을겨울과 함께였어요.
    콘서트도 정말 열심히 따라다니고
    음반도 전부 있는데..
    전 특히 음반에 있는 연주곡들을 더 좋아했어요. 저에겐 김종진의 기타소리가 최고라 생각해요.
    이제 우리 나이가 이렇게 같이 늙어가고 싶은 소중한 사람들을 떠나보내야 하는 나이인가요? 너무 빠르네요. ㅠㅠ

  • 6. Drim
    '14.12.15 10:00 PM (1.230.xxx.11)

    중학교 단짝친구랑 봄여름가을겨울이 하는 라디오 듣고 난 김종진이 좋다 아니다 전태관이 더좋다 이런걸로 싸운적도 있었는데...
    참...삶이 이러네요

  • 7. ..
    '14.12.16 12:48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이궁.. 하루빨리 완쾌 기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891 김무성 허니버터칩 사건 4 허니버터 2014/12/25 3,751
448890 고양이 울음에 깨서 잠못 드네요... 8 ▶◀안알랴줌.. 2014/12/25 1,464
448889 사돈이 얻어먹으려고만 하고 돈을 안 내네요. 54 2014/12/25 17,221
448888 2012 잼있네요 존쿠삭 2014/12/25 469
448887 남편땜에 미친듯이 웃었어요. 5 ㅎㅎㅎ 2014/12/25 4,163
448886 남양주 김선생님 고맙습니다 1 조작국가 2014/12/25 1,013
448885 이주영 "해수부 장관 이임,사전에 몰랐다 " 7 2014/12/25 1,878
448884 베리 메리 크리스마스 2 사랑스런 그.. 2014/12/25 570
448883 초등학교도 졸업 못하신 분 교육과정 이수 교육기관은 어떻게 알아.. 3 2014/12/25 648
448882 청소요정 블로그 아세요? 18 흠흠 2014/12/25 12,674
448881 이언니는 어느정도의 남자분을 소개시켜주는게 맞는걸까요? 8 클라이밋 2014/12/25 2,295
448880 요즘비정상회담 타쿠야 넘좋아요~ 3 타쿠야 2014/12/25 1,485
448879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낱권 추천해주세요~~ 3 책구입 2014/12/25 1,380
448878 저 스스로에게 벌을주고싶어요.. 7 오이 2014/12/25 1,446
448877 애들 다크면 밥간단히 먹었음 좋겠어요 10 남편 웬수 .. 2014/12/25 3,428
448876 직장에서 남자 후임들 어떻게 대하시나요? 17 12월 2014/12/25 5,006
448875 월급200계약직 돌된 아가 두고 일하는게 맞을까요.? 14 2014/12/25 3,196
448874 저같은 사람은 회사생활.. 2 go 2014/12/25 1,259
448873 아침부터 울컥하게 만든 그림 한장jpg 6 에휴 2014/12/25 1,927
448872 저 진짜 누구가 안좋다 하는글은 안적어봤는데요 소향이란 가수 4 ........ 2014/12/25 2,474
448871 남편의 여자직장동료와의 관계 4 설아 2014/12/25 4,216
448870 함박 스테이크 만들었는데요 9 조언절실 2014/12/25 1,599
448869 삼둥이로 힐링했어요 91 삼둥 2014/12/25 11,049
448868 공짜는 있다? 없다? 1 공짜 2014/12/25 680
448867 여잔데 애교많은 여자가 좋아요 9 애교 2014/12/25 3,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