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만 회장은 보안검색대를 통과해 방문객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조사실로 올라갔다
정 씨는 또 여느 출석자들과 달리 1층 로비 보안검색대를 통과하지 않았으며, 수사관들의 안내에 따라 검색대 반대편에 있는 검찰직원·장애인 전용 출입문을 사용했다. 그는 그곳의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조사실로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통로는 지난해 11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지난해 7월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검찰에 출석했을 때에도 허용되지 않았던 곳이다. 검찰의 과잉보호가 지적되는 까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