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라디오 광고에, 사후 뼈와 피부를 기증받는다는게 있어요.

요즘 조회수 : 793
작성일 : 2014-12-15 10:31:14
저 예전부터
장기기증이나 이런거에 관심이 많았어요.
저도 죽으면 그렇게 하고 싶구요.
 
근데 이게
종류가 여러가지인듯 하네요
1. 장기 기증(간이나..신장등)
2. 뼈와 피부 기증(이건 화상 환자 100 명을 살린다고 광고가 나오네요)
3. 시신 기증(의대생들 실습용?)
 
지금보니 어쨋든 저런식으로 분류가 되는 모양인데요.
전에 어디선가 봤을때도
장기기증을 했는데 처리가 유족들이 흥분할 정도로
제대로 안된다는거 본거 같기도 하고
 
여기 82에서도 시신기증 하고 싶다는 부모를
가족중에 의사인 사람들이 거의 목숨걸고 반대하는 분위기(이유는 말 않는다고 하구요)라고 하던데
 
도대체...1,2,3 번을 기증했을때
그 후처리가 어떤식으로 진행이 되는지(장례문제는 아니구요..장례문제는 어제 어떤분이
올려줘서 알았구요)
 
뭔가..그 일을 실제 담당하는(의사들)사람들이
봤을때
절대로 내 가족들은 저런 기증을 하지 말도록 말려야겠다는
뭔가가 ....도대체 뭘까요..
어쨋건...뭔가가 투명하게 어떻게 된다는건지 밝혀져야
저 같은 사람들이
선뜻 신청할수 있을것 같아요.
IP : 218.238.xxx.1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의사분들이
    '14.12.15 10:40 AM (110.10.xxx.35)

    알려주시면 좋겠네요
    3은 갈기갈기 찢기우니 그런 것 아닐까요?
    2는 나이 든 피부도 된다고 해요?

  • 2. ///
    '14.12.15 2:05 PM (218.234.xxx.133)

    장기나 피부, 뼈는 바로바로 이식해야 하니, 병원에서 곧바로 떼어내고 바로 영안실로 갈텐데요?
    의대 연구용 시신기증은 학생들 공부용일 거고, 실습에 사용된(??) 이후 유족한테 연락와서
    가져가서 화장하라고 한대요.
    (시신 버리는 게 아님. 의대에서 화장해주는 거 아님..이라고 알고 있어요. 생각해보니 82에서 그런 댓글 읽었구나)

  • 3. 콜비츠
    '14.12.15 3:05 PM (222.101.xxx.65)

    읽었던 글을 떠올려보면 '존엄성'에 대한 ㅁ문제가 있다고 올려주신 것 같았어요.

    그러나 저는 장기기증은 일단 신청해놓았고 조직기증도 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사람으로서....
    제가 기증하기로 한 것 자체가 이미 내 존엄성에 대한 문제는 끝났다고 생각해요.
    나의 몸을 어떻게 다루느냐는 다루는 그들의 문제로 넘어갔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시신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은 그의 인성의 문제이지 그걸로 인해 내 가치가 내 존재가 폄하된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우리가 죽을 때 더 나은 기증절차가 이루어진다~~ 믿어보는 게... 어떠실까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116 목운중 vs 양정중 12 솔~솔~ 2015/07/03 2,731
460115 프라다 정로스, 셀린느 정로스... 짝퉁 사기로 신고안되요? 3 ㅇㅇ 2015/07/03 4,519
460114 결혼후 첫 친정나들이를 일컫는 말(단어) 9 새댁 2015/07/03 1,766
460113 고정식 자전거 타는데 오른쪽 무릎에 약간 통증이 있어요. 2 고정식 자전.. 2015/07/03 1,356
460112 아이를 다시 키운다면.. 2 Hana 2015/07/03 727
460111 아기 분유물 생수로 바로 타주면 안될까요? 5 분유물 2015/07/03 12,392
460110 원래 빨래가 너는게 귀찮은거 맞죠? 25 현기증 2015/07/03 3,892
460109 초경 선물 하셨나요? 13 sd 2015/07/03 5,035
460108 펜션하시거나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2 여름 2015/07/03 1,150
460107 베이징 외대 어떤가요? 4 중국 2015/07/03 1,322
460106 은동아에서 요번 주에 나올 추억의 데이트 장면을 가져왔어요 2 은동아 폐인.. 2015/07/03 1,292
460105 두피를 손으로 만지면 까슬까슬 만져지는데 거울로보면 안보여요 ㅜ.. 1 진실되게 2015/07/03 1,174
460104 시어머니께 전화드리고싶은데 무슨 말을 하나요..? 7 내고민 2015/07/03 1,557
460103 가게이전할때 시루떡이랑 뭐하면 좋을까요? 4 ㅇㅇ 2015/07/03 630
460102 아기와 제주 여행 일정 부탁드려요~ 4 ㅇㅇ 2015/07/03 905
460101 아랫글보고 저도 중2딸아이 성적공개합니다 13 올백입니다 2015/07/03 4,045
460100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1위 김기현·꼴찌 유정복 세우실 2015/07/03 1,098
460099 이세이 미야케 좋아하시는분 계세요? 6 2015/07/03 2,650
460098 디올팩트처럼 곱고 잘 먹는 피지 팩트 뭐 쓰세요? 3 피지팩트 2015/07/03 2,142
460097 처리 1 냉동 2015/07/03 501
460096 엘레베이터에서 인사해도 네~ 하고마는 사람들은.. 6 ㅇㅇ 2015/07/03 1,720
460095 아는 사람이 더 하다고 오년만에 전세금 돌려주면서 부자살림 2015/07/03 767
460094 내가 겪은 일베치킨 대표와의 추억 한토막.. 6 ㅇㅇ 2015/07/03 1,736
460093 영어강사 이ㅂ영씨면 영어 엄청잘하는거 아닌가요 14 ㅇㅇ 2015/07/03 3,970
460092 수능영어에서 고득점을 못하는 경우는 고급어휘가 약해서 5 인가요? 2015/07/03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