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상사한테는 무조건 복종 해야 할까요?

.... 조회수 : 2,004
작성일 : 2014-12-13 20:51:01

그냥 스트레스 받아서요

회사에 저보다 1년정도 빨리 입사한 사수가 있는데요 일 가르쳐 주고 그런건 고마운데 일 가르쳐 줄때도

정말 자존심 상하게 알려주고 툭하면 윗사람들 앞에서 제가 실수한 점에 대해 말하고 해서 ...

암튼 솔직히 싫어요 이 사수가

거기다 자기 밑으로 저 하나만 부하직원으로 있어서 인지 정말 만만하게 본달까요

특히 잔소리가 너무 심해요

여자에 기혼이셔서 인지

마치 자기 애들한테 하듯 잔소리가 너무 심합니다.

제가 일하느라 마시던 커피잔 못 비우고 그냥 두고 있으면 꼭 와서 그게 뭐냐 당장 치워라

이런건 기본이고요

그냥 일상이 잔소리에요

제가 전화통화 이런거 하면 그거 옆에서 다 듣고 그건 이렇게 말해라 저렇게 말해라..

처음 입사했을땐 그냥 그런게 저 일 잘하라 그런거라 생각해서 고마웠는데

이젠 스트레스가 쌓여요 하도 지적질이 심해서요

저도 입사한지 이제 1년이 좀 넘었거든요

이제 겨우 1년 된게 뭘 그러냐 하시겠지만 1년을 이러고 있었더니 얼굴만 봐도 짜증 납니다.

그런데 같은 일을 공유해서 하다 보니 안 볼수도 없고..그렇네요

다른 사람들한테는 정말 끔찍히 잘하고 저 한테만 저러니 다른 상사들한테 상담도 못합니다.

해봤자 저만 나쁜년 되는거구요

그 상사는 툭하면 저래요

부하직원은 상사한테 복종 해야 된다구요

저랑 둘이 있을때만요

듣기 싫어서 이젠 대꾸도 안합니다.

성질 같아선 둘만 있을때 대판 하고 싶은데

일이 얽혀 있어 얼굴 붉히기 싫어 그냥 참고 있는데요

저런 상사한테 어찌 대해야 할까요

 

IP : 121.168.xxx.15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4.12.13 8:56 PM (220.72.xxx.248)

    무조건은 아니고 눈치껏 하세요
    세상에 믿을 사람은 별로 없답니다

  • 2. 이해100%
    '14.12.13 9:25 PM (180.255.xxx.46)

    제 상사도 비슷해요. 그냥 미친년이라 생각하고 제 일해요. 여기서 참고 내년에 업무평가 받고 옮길려구요. 다른 분한테 이야기하지 마세요. 제 3 자 입장에서 원글님 토닥거려주지만 말이 돌고돌아서 어찌될지 모르잖아요.

  • 3. 그냥 다 귀담아듣지마세요
    '14.12.13 9:47 PM (58.233.xxx.165)

    흘려 들으시고 딴생각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031 갑자기아프면 1 진료받으려면.. 2014/12/14 433
445030 눈에 하루살이 1 하루살이 2014/12/14 989
445029 앵커블럭 사줘보신분? 2 ㅇㅇ 2014/12/14 548
445028 랑콤 선크림 GN 라인 vs XL라인 차이가 무언가요? 랑콤 2014/12/14 6,057
445027 청담동 앨리스 진짜 오글거림 8 앨리스 2014/12/14 3,637
445026 그것이 알고싶다..범인 잡혔으면 좋겠네요 13 ㄹㄹ 2014/12/14 5,528
445025 올확장한집 빨래는 어디서 말리나요? 8 어디다 2014/12/14 3,844
445024 5살, 유치원 가는거 적절한가요? 11 그러게요 2014/12/14 10,424
445023 머리 뒷쪽이 실로 잡아당기는 것처럼 미세하게 땡기는 느낌은 무슨.. 7 ........ 2014/12/13 6,255
445022 샴푸없이 머리감는분 계세요? 7 노샴푸 2014/12/13 2,144
445021 노부영 잘아시는분, 7 앙이뽕 2014/12/13 2,338
445020 삼시세끼 밍키는 촬영안하는 날에는 혼자 사나요? 15 삼시세끼 2014/12/13 16,442
445019 남상인 여자연예인 누가 있고 얼굴 특징이 뭘까요? 20 Yoyo 2014/12/13 22,837
445018 그알 보시는 분 없나요? 3 그알 2014/12/13 1,904
445017 우리가 할수있는 작은일은 한X택배 불매일까요? ㅎㅎ 9 ㅇㅇ 2014/12/13 1,804
445016 화장순서좀 알려주세요^^ 3 차링차링 2014/12/13 1,302
445015 뇌졸증. 뇌경색등 전조증상이 알고 싶어요. 7 무셔 2014/12/13 8,899
445014 악질시어머니/악질장모 될 가능성? 3 걱정 2014/12/13 1,202
445013 시어머니의 태도 7 왜... 2014/12/13 3,266
445012 아이가 뷔페에서 먹고 맛있다는데 소스가 궁금해요~ 7 우동볶음 2014/12/13 1,885
445011 tv를 끄니까 애들이 책을 보네요. 5 ... 2014/12/13 1,401
445010 자녀가 나와서 부모가게를 돕는걸 보면 지나치질 못하겠어요 8 ... 2014/12/13 3,048
445009 이효리 EBS 영상 링크 [당신의 겨울 외투, 알파카와 라쿤] .. 3 도로시s 2014/12/13 2,644
445008 전설의 마녀 변정수씨 5 ~~ 2014/12/13 4,723
445007 잠시후 11시에 ebs에서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영화합니다 8 바람이분다 2014/12/13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