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인 자살'이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노인 자살이 '전염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대 환경대학원 박사학위 논문에 실린 2003년부터 2010년까지 노인 자살 분포도 조사에 따르면 노인 자살이 마을에서 마을로 전염 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노인 자살이 수도권에 분포했지만, 점차 충남과 경남 등 동남쪽으로 이동했는데요. 여기서 주목할건, 전년도에 자살자가 있던 동네 주변에 자살 사건이 많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이 논문 분석을 보면, A라는 지역에 자살하는 노인이 적어도 주변에 자살한 노인이 많은 경우, 다음 분기에 자살이 증가할 확률이 70%로 나타났고, 반면 주변에 이런 일이 없다면 이 지역의 노인 자살이 증가할 확률은 40%로 줄었다고 합니다.
즉, 노인 자살이 전염된다는것을 말하고 있는데요. 노인 여가시설의 경우 통상 자살 감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여겨지지만, 자살의 전염성을 생각하면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논문은 분석했습니다. 노인들의 외부적인 지원 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원이 강화돼야 할 것 같습니다.
서울대 환경대학원 박사학위 논문에 실린 2003년부터 2010년까지 노인 자살 분포도 조사에 따르면 노인 자살이 마을에서 마을로 전염 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노인 자살이 수도권에 분포했지만, 점차 충남과 경남 등 동남쪽으로 이동했는데요. 여기서 주목할건, 전년도에 자살자가 있던 동네 주변에 자살 사건이 많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이 논문 분석을 보면, A라는 지역에 자살하는 노인이 적어도 주변에 자살한 노인이 많은 경우, 다음 분기에 자살이 증가할 확률이 70%로 나타났고, 반면 주변에 이런 일이 없다면 이 지역의 노인 자살이 증가할 확률은 40%로 줄었다고 합니다.
즉, 노인 자살이 전염된다는것을 말하고 있는데요. 노인 여가시설의 경우 통상 자살 감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여겨지지만, 자살의 전염성을 생각하면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논문은 분석했습니다. 노인들의 외부적인 지원 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원이 강화돼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