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장이 여자 알바생에게 고백할경우 여알바생 너무 부담될까요?

ㅇㅇ 조회수 : 19,246
작성일 : 2014-12-13 00:48:17
무역업에 종사하는데요 홈페이지 디자인때문에
잠깐 디자인과 알바생을 뽑았는데 일도 너무잘하고
저랑 대화가 너무 잘통해 그 여자아이가 너무 맘에듭니다
처음엔 그냥 알바로 잠깐만 쓰려고했는데 계속 붙잡고싶어지네요
저는 37살인데 그알바생은 23살입니다
무엇보다 평소 제가 원하던 이상형의 외모여서 정말 맘에드는데요 그외 성격이라던가 대화잘통하는 부분이 너무 좋습니다
근데 사장이 알바생에게 고백하는경우는 정말드물지않나요?
저번주에 한번 영화를 보여준다고 하고 데이트한번 했었어요
그여자애는 그냥 사장님이 영화보여주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만났을수도있겠는데 그날 영화보고 같이 밥먹고 술도마셨거든요
지금 여자쪽마음이 정말 궁금한데 그냥 사장님과 알바생관계로만 생각하겠죠?
IP : 27.1.xxx.87
7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4.12.13 12:53 AM (61.84.xxx.189)

    완전 삼촌뻘인데 당연히 그냥 사장님이죠. 자꾸 더 그러시면 부담스럽다가 무서워질 것 같아요.

  • 2.
    '14.12.13 12:54 AM (115.136.xxx.178)

    23세 디자인과 학생이면
    알바하는 업체 사장(?)이라 해도 엄청 큰 회사 아닌 담에야 난 알바생 저분은 사장님 그렇게 위계에 의한 접근이라고 생각할거 같진 않아요;
    저도 그 나이 때 가끔 전공관련 알바했는데 아저씨 업체 사장이 들이대면 날 뭘로 보고 이러나 너무 짜증났을듯... 거의 경비아저씨가 들이대는거랑 느낌이 다르지 않아요;;;

  • 3. ...
    '14.12.13 12:55 AM (39.121.xxx.28)

    징그럽고 무섭죠....

  • 4. ...
    '14.12.13 12:57 AM (110.70.xxx.177) - 삭제된댓글

    사람 좋아하는데 지위가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그러나, 나이가 너무 많이 차이나네요.
    조카뻘인 아가씨한테 괜히 나쁜 인상
    주지 마시길

  • 5. ...
    '14.12.13 12:57 AM (118.222.xxx.177)

    당신은 즐거워도 여대생은 악몽일 수도~

  • 6. 아무래도
    '14.12.13 12:59 AM (14.138.xxx.144)

    좀 안 어울리는 듯 하네요.
    특히나 그 쪽에선 너무 나이 많은 사람이 들이대니 많이 부담스러워할 거 같아요.

  • 7. ///
    '14.12.13 1:01 AM (61.75.xxx.10)

    사장이 사랑한다고 들이대어서 자살한 피자집 알바 여대생이 생각나네요.
    그러지 마세요.
    23살 여대생에게는 37살 사장이 남자로 안 보입니다. 그냥 아저씨....
    이성으로 접근하면 여학생이 끔찍해서 몸서리칩니다.

  • 8. ㅎㅎㅎ
    '14.12.13 1:03 AM (211.201.xxx.173)

    51살 여자분이 사귀자고, 이상형이라고 하면 어쩌실래요?
    그 여학생이 고백 받으면 얼마나 끔찍할까 싶네요.

  • 9.
    '14.12.13 1:05 AM (175.223.xxx.69)

    어디가나 늑대들 드글드글
    어린 여학생들 알바도 맘껏 못하겠네요 이상한 생각좀 하지 마세요

  • 10. 후~
    '14.12.13 1:11 AM (112.121.xxx.166)

    37세 이건희가 대쉬해도 싫겠네요.
    보통 37세면 속도 들고 정신 좀 차리셔야죠?
    아직도 외모만으로 성격도 통하는 것 같고 어쩌고 저쩌고.

  • 11. 23살짜리 엄마가 당신에게
    '14.12.13 1:13 AM (138.229.xxx.194)

    점잖게 쓰는 말 이요.이건희 급 재벌이 들이며도 어림 없수다!
    낚시 아니면 이 글 내리슈! 기분 디게 나빠요!
    흥분 하니까 ...아깐 딴 데다 보냈수 아자씨 에게 보낼글을....

  • 12. ..
    '14.12.13 1:24 AM (14.52.xxx.143)

    같은 남자 입장에서 리플 남기는데

    여기서 아무리 부담된다고 정신차리라고 리플 남겨봤자 너는 혼자 상상의 세레나데를 펼치다 결국 들이댈 가능성 100프로. 근데 단칼에 차이고 연락끊긴다음 1주일후에 후회할 가능성은 10000프로.

    만고 불변의 진리다 아가야. 냉수마시고 정신차려라. 너한테 작은엄마뻘 여자가 대쉬한다고 생각해봐라.

  • 13. ..
    '14.12.13 1:26 AM (49.143.xxx.39)

    사랑에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고 글쓰던 사람은 다 어디간거지?

  • 14. ..ㅗ
    '14.12.13 1:27 AM (115.139.xxx.108)

    아가씨 불쌍해서 어쩌까이... 늙은이 사장이 영화보자 술먹자... 알바비 떼일까 거절도 못하고... 에라이 뽕이다~~

  • 15. ㅎㅎㅎㅎ
    '14.12.13 1:27 AM (14.52.xxx.12)

    대학생이면 보통 대여섯살쯤 차이나는 대학원생도 아저씨라고 생각해요. 삼십대 중반 넘어가면 원빈이 아니고서야 그냥 진짜 딱 아저씨... 많이 아저씨. 어르신이죠.
    동갑 여성이 알바 학생이랑 동갑 남자애한테 고백하는 경우를 생각해 보면 쉬우실듯.
    업무상 잘 지내는 것 정도가 현실적으로 가능한 가장 좋은 관계 아닐까요. 지금도 부담은 느끼고 있을 것 같습니다.

  • 16. ...
    '14.12.13 1:32 AM (39.7.xxx.73)

    저 스무살때 서른한살아저씨가 길에서 자꾸 따라와 차한잔만 마시자, 이상형이다.. 해서 너무 무서웠어요.. 자꾸 따라와서 남자친구 불러내구요
    본인은 괴테를 얘기하며 어린 아가씨에게 맘을뺏겼다는둥 했는데, 전 정말 무서웠고.
    당시 제눈에 그 아저씨는 정말 엄청 나이들어보여ㅛ어요

  • 17.
    '14.12.13 1:33 AM (203.152.xxx.194)

    도둑놈일세...

  • 18. ....
    '14.12.13 1:41 AM (92.97.xxx.223)

    20대 초반엔 진짜.... 석박사 과정 조교 오빠들도 아저씨로 보이는데....
    20후반쯤 가서 같이 늙어가는 처지 되어야 그나마 이성으로 보이죠.
    주책맞은 늙은 아저씨 되지 마셔요~

  • 19. 여자
    '14.12.13 1:41 AM (112.121.xxx.59)

    43세도 57세 남자 고민할진대, 23세면...

  • 20. ..
    '14.12.13 1:48 AM (49.143.xxx.39)

    나이먹은거 자체로 죄인거네요. 도둑놈, 늑대, 변태등 안좋은 이미지는 플러스로.

  • 21. ..
    '14.12.13 1:51 AM (49.143.xxx.39)

    거품무는분들.. 여자의 어린나이가 경쟁력이고 무기라고 여긴다면..나이들어감에 따라 상품가치가 떨어지며 대접이 달라지는것도 지극히 인정하고 받아들여야하는게 맞겠죠.

  • 22. ㅇㅇ
    '14.12.13 1:51 AM (180.182.xxx.179)

    아저씨때문에 로그인했어요
    14살많으신양반이 그러고싶습니까
    양심좀 챙기세요
    그학생눈엔 님이 아버지뻘로보일겁니다

  • 23. ..
    '14.12.13 2:06 AM (49.143.xxx.39)

    30살 남자로서.. 정신적으로 별로 성숙하지 않은 어린여자는 저도 별로입니다. 어리다고 마냥 좋아할거라는 착각마세요. 20살때도 또래 여자애들보다는 연상을 좋아했었죠.

  • 24.
    '14.12.13 2:07 AM (114.206.xxx.136) - 삭제된댓글

    20대 후반인 저도 10살정도많은 37살이 사귀자면 싫은데 23살이었을때 그랬으면 ㅡㅡ날렸겠죠

  • 25.
    '14.12.13 2:07 AM (114.206.xxx.136) - 삭제된댓글

    ㅡㅡ는 썩은표정입니다.

  • 26. 성격은곧신념
    '14.12.13 2:08 AM (207.216.xxx.8)

    23살 여자한테는 27살 오빠도 늙어보이는데 37살 노친네가 무슨 주책이야..

  • 27. 뭔 소리
    '14.12.13 2:10 AM (112.121.xxx.59)

    거품무는분들.. 여자의 어린나이가 경쟁력이고 무기라고 여긴다면..나이들어감에 따라 상품가치가 떨어지며 대접이 달라지는것도 지극히 인정하고 받아들여야하는게 맞겠죠.

    남자 나이도 상품가치라는 겁니다. 됐죠?

  • 28. ..
    '14.12.13 2:16 AM (49.143.xxx.39)

    젖살도 안빠지고 그닥 예쁘지도 않고 생각도 짧고 가진거라곤 나이어린거밖에 없는대 그거믿고 당돌하게 행동해대는 모습들 보면 기가막히죠. 안중에도 없는데.. --
    사회에서 여자가 나이어린거 자체가 큰 권력이라는 인식을 심어줘서 그런것 같네요.

  • 29. ㅇㅇ
    '14.12.13 2:20 AM (58.238.xxx.187)

    20초반 아가씨가 미쳤다고 37살을 만나요..? 원빈이라면 생각 좀..

  • 30. ...
    '14.12.13 2:27 AM (209.195.xxx.51)

    사람들 참 이상하네... 저 21살때 다니던 병원에서 40대 의사가 만나자고 연락해서 그 인연 아직도 사귀고있음...

  • 31. ㅎㅎㅎㅎ
    '14.12.13 2:30 AM (14.52.xxx.12)

    알바학생 입장에서 자기 젊음(가능성)과 대쉬하시는분의 나이를 상품가치로 환산해서 되지 않은 가격에 거래를 제안한다.. 이렇게 화를 낸다기보다
    동질감이 없는 쌩뚱맞은 존재가 갑자기 가까이 붙어서려고 하는 것에 대한 당황+자기보다 물리적으로 힘이 세고 산전수전 다 겪어봤을듯한 연륜과 권력있는 상대가 본인의 젊은 외모에 집중해 다가오는 것이 불편하고 두려운 거죠.
    그 와중에 알바학생 또래가 십수년 연상에게 기대하는 성숙함, 현명함 대신 노욕이 엿보이면 +혐오가 되는거구요.

  • 32. 어머나
    '14.12.13 2:37 AM (39.7.xxx.217)

    제가 로맨스소설 매니아라 글 읽으면서 우와 좋겠다 생각하다가 댓글보고 조금 놀랐어요
    인연은 모르는겁니다ㅎㅎ
    전 살포시 화이팅에 한표요~

  • 33.
    '14.12.13 2:43 AM (175.223.xxx.79)

    100억쯤 있다고 하면...
    혹시 모르니.

  • 34. 39세 누나가..
    '14.12.13 2:45 AM (59.10.xxx.16)

    너에게 죽빵을 날린다.

  • 35. 이건 소설이 아니야
    '14.12.13 2:47 AM (222.109.xxx.114)

    로맨스소설이나 드라마같이 미중년이 들이대는게 아니라니까요.
    거기다 甲의 위치에서 그러는 거 아님다.
    님한테는 한 때의 호감 표현이지만
    乙한테는 밥줄인데

  • 36. 노파심
    '14.12.13 2:50 AM (222.109.xxx.114)

    원글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 37. 입장바꿔서
    '14.12.13 3:12 AM (175.223.xxx.249)

    50살된 여자가 원글님께 고백해온다고 생각해보세요.

  • 38. 혹시나
    '14.12.13 3:14 AM (116.39.xxx.17)

    이 모든 댓글들을 뒤로한채, 굳이 진도를 나가겠다면,꼭 여학생이 일을 그만둔 뒤에 하실 것....그게 여학생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 39. 알바생 안됐네요
    '14.12.13 3:35 AM (115.93.xxx.59)

    알바도 못하고 기분안좋게 하지 마시고
    정말 좋은 감정이면
    사장VS알바생 입장이 아닐때 표현하세요

  • 40. 전 화이팅
    '14.12.13 7:02 AM (118.222.xxx.175)

    남자로 충분히 느낄수있는 나이입니다.
    천천히 다가가세요.
    진실은 통합니다.
    힘내세요.
    다만 아주 가끔 세대차이가
    느껴지긴 합니다만
    남자는 나이먹어도 애더군요.
    숫자의미 없더라구요.

  • 41. ㅇㅇㅇ
    '14.12.13 7:20 AM (211.237.xxx.35)

    이게 만약 사실이라면? 여기서들 거품문다고안하겟어요?
    그리고 스물세살짜리 여자애도 당돌한게 (그또래 애들 모른다고생각하지 마세요.
    저도 스무살 되는 딸이 있어요) 서른일곱 알바하는곳 사장이 영화보자는데
    따로 나가서 영화를 봤다는건 그 여자애도 마음이 있다는겁니다.
    영화가 무슨뜻인지 모를리도 없고요. 무슨 업무보다가 점심먹으러 나가는것도 아니고
    영화는 데이트죠.
    그 여자애도 데이트에 응한겁니다. 에휴 제 딸이면 미쳤다고 혼을 내겠지만 남의집 딸이니
    뭐라할수도 없고 안타깝네요.

  • 42. --
    '14.12.13 8:03 AM (190.194.xxx.64)

    끌리는 마음 이해는 하지만, 그리고 100% 안될거라는 것도 아니지만
    참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그 나이 대부분의 아가씨들은 여기서 말씀해주신대로 님이 아저씨로밖에 안 보이지만
    안 그런 아가씨들도 있어요. 제가 그런 사람이었고 지금 원글님보다 더 나이차이 나는 연애도
    몇번 했었어요. 그런데 당시에는 몰랐지만 나이가 좀더 먹어가면서 깨닫게 된게
    그 상대 남자들이 참 이기적인 사람들이었구나라는 것. 자기 감정 본능에만 관심있고
    내가 그 나이에 겪었어야 할 경험들 내 젊은 시간 내 삶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음에 들고 끌리는 사람 만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라 포기하기 힘드신 것도 알겠습니다만
    지금 가장 빛나는 그 아가씨의 소중한 시간, 평생 가지고갈 자양분이 될 그녀의 20대 경험을
    내가 뺏는것이 맞는것인가 진중히 생각하고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 43. 아이들
    '14.12.13 8:40 AM (125.135.xxx.60)

    저 나이때 알바도 하고 할텐데
    걱정되네요
    저 여자아이 부모가 이 사실을 알면 기겁하겠어요

  • 44.
    '14.12.13 9:15 AM (112.152.xxx.52)

    삼촌 . 이모부 정도..

    젊은 애가 이쁘죠..

    하지만 연예인 재벌도 아니고...

    마음 접고 일 끝나면 보내세요

  • 45. ㅡㅡ
    '14.12.13 9:18 AM (211.200.xxx.228)

    우웩!ㅡㅡ

  • 46. 이래 도둑놈 소리듣지
    '14.12.13 9:45 AM (114.204.xxx.72)

    그 나이엔 원빈도 아저씨
    이래 내가 우리 애 알바를 못하게 한다

  • 47. ....
    '14.12.13 9:48 AM (211.178.xxx.127)

    동등한관계였다면 개인의일이라.여기고
    응원을해줄수도있었겠지만
    님은 고용주
    학생은.돈을벌어야하는.시급을받는.알.바.생.
    이라욕드시는거에요
    제가학생이었다면.집이부유하지못해서
    시급몇천원받고 노동하는데...
    사장이저러면 ㅡ사장이 인간적으로.괜찮았다한들
    너무우울하고 부모님원망되고 좌절할거예요
    알바하는 학생입장...을도을도 그런을이없죠
    대시하지마세요.
    정말맘에드심 알바끝나고나서도
    인생선배관계민유지하시다가.나중에고백하세요
    그정도는 배려하고
    시간적투자를해줘야.님이 괜찮은사람인거예요
    저라면.미안해서라도 고백못합니다.

  • 48.
    '14.12.13 9:53 AM (211.210.xxx.112)

    더러워.
    너무 더러워.

    열심히 알바하고 있는 아이를 지켜보며
    흑심을 품고 있었다니........


    아.....정말 더러워.ㅠㅠ

  • 49. 웃겨
    '14.12.13 10:04 AM (58.236.xxx.201)

    같이 밥먹고 영화보고 게다갸 술까지.
    아마 그 여학생도 님이 자기에게 호감있다는걸 눈치챘을거고요,원글님이 싫지는 않은듯해요
    무슨 알바비떼먹고 안줄까 데이트에 응하나요?웃겨서.
    벌써 다 알아요 그 여자애는요.
    최소한 여기 댓글들처럼 질겁하지는 않을거예요
    그리고 원글님도 그걸 아는데 노파심에서 그냥 여기에 질문글올린거죠.그래도 응원글을 기대했는데 욕먹는글이 생각보다 많으니 ㅎㅎ
    근데 나이차 너무 많긴하네요

  • 50. fltkzhek
    '14.12.13 10:54 AM (1.249.xxx.215)

    나이 먹어서 어린 사람한테 뭔 주책임?

  • 51. 나이 헛먹었네
    '14.12.13 11:05 AM (1.230.xxx.50)

    평소 나이가 최우선 조건인냥, 저는 하나 내세울 것도 없는 주제에 나이 하나만 갖고 자기보다 훨씬 조건 좋은 남자 폄하하고 저 잘났다고 떠들어대는 젊은 여자들보면 혐오스럽게 생각해오긴 했지만 말요.
    현실적으로. 예쁘고, 성격 좋고, 일도 잘 하는 23살 여대생 아가씨면, 37살 먹은 그저그런 소규모 업체 사장인 님보다 훨씬 젊으면서, 외모도 괜찮고 능력도 괜찮은 남자들이 호감을 많이 보였을 거란 생각, 또 앞으로도 그럴 거란 생각, 안드쇼? 그런데 님이 흑심 드러내면 그 여대생이 뭐라 생각할까요?
    솔까 23살 여자애, 님 23살 때 생각해보면 얼마나 어린 나이인지 알잖습니까. 물정 모를 나이지. 대학 내에서야 노땅 취급 받을지라도 사회 나오면 어린애란 말요.
    냉수 사발째 마시고 속차리쇼.
    이건 뭐 사회가 나이만 먹은 얼라들로 바글거리니 대동단결해서 생각도 없고 나이값도 못하고 그저 젊은 여자 예쁘고 말 좀 잘 맞춰준다 싶으면 발정해서 주접질인지 원.
    여기 달린 댓글들 중 님같은 30대 후반 이상의 댓글들이 괜찮아~ 걔도 다 알아~ 나이가 뭔 상관이야~ 하는 말 믿고 흑심 드러냈다가 한 번 개망신 당해보시든가.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 텐데, 진상들은 꼭 안될지도? 라 생각하면서도 욕심 부리다가 진상 떨고 망신 당한단 말이지.

  • 52. 나이 헛먹었네
    '14.12.13 11:13 AM (1.230.xxx.50)

    하긴 암만 말해봤자 저런 덜떨어진 진상들은 혼자 망상에 빠져 허우적대다 결국 들이대고야 말더구만.
    마음대로 하쇼.
    그 어린 아가씨가 안됐구만. 열심히 일해주다 이게 무슨 재앙이고 봉변인가... 연말에 액땜 제대로 했다 싶겠구만.

  • 53.
    '14.12.13 11:19 A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제발 대쉬고 나발이고 알바나 끝나면 하시던가.

  • 54. 부모가 알면
    '14.12.13 12:20 PM (223.62.xxx.1) - 삭제된댓글

    뺨 맞는다 -_-
    정신 차려라.. 사장님아
    성추행으로 콩밥 먹기 전에 데이트 같은 소리 집어치우고

  • 55. .....
    '14.12.13 12:31 PM (175.223.xxx.61)

    걔가 나랑 밥 먹고 술 마시고 영화봤으니 내가 자기한테 마음있다는 거 알지 않겠냐...
    아닙니다.
    절대 모릅니다.
    왜냐하면 그 알바생입장에서는 원글님은 작은 아버지뻘이지, 절대 '남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도 20대 초반에 30대는 고사하고 20대 후반 선배가 밥 사준다고 해도
    그게 그냥 인간 사이의 순수한 호의인 줄 알고 밥 먹고 영화도 봤습니다.
    그게 껄떡이는 건 줄 알았으면 절대 안 갔을텐데.
    그걸 보통 여자들은 더 나이들어서야 깨닫죠...
    원글님이 대쉬하는 순간 그 알바생은 징그럽고 짜증나고 너무 싫어서 몸서리를 칠 겁니다.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그 알바생이 자기 개인 사정으로 그만두게 되면 그 때 대쉬하든지 말든지 하세요.
    원글님은 그 알바생이 그만두어도 다른 사람 뽑으면 그만이지만 그 알바생 입장에서는 밥줄이라, 울며 다녀야 하는 입장이 되면 이게 위계에 의한 성희롱 성추행이나 다름 없어지니까요.
    어차피 차이겠지만...

  • 56. ㅅㅇ
    '14.12.13 1:44 PM (222.235.xxx.155)

    제가 그나이때쯤 복학생도 아저씨로보였고 징그러웠어요
    일반적인경우 그여자 알바분은 그냥 더도말고덜도말고 그냥 사장아저씨정도로만볼께에요 자기랑 그렇게 엮었을거라곤 상상도못했을꺼임ᆢ아마 알고나면 징그럽고소름끼쳐할듯ᆢ
    그리고 고나이때 여자들 절대모릅니다
    그런 아저씨가 자기랑 그렇게엮을줄은 상상도못합니다
    그냥 잘해주거나 호의를 베풀면 그냥 착한사장님아저씨 정도로만 생각해요
    저도 그랬던거같구요
    그리고 제나이31살때 36살 신랑 소개팅할때도 신랑 나이 많다고 느꼈어요 ^^;;

  • 57. ㅅㅇ
    '14.12.13 1:49 PM (222.235.xxx.155)

    그리고 저도 그나이때 그런아저씨있었는데 ᆢ그땐몰랏어요
    나이들고 결혼해서 생각해보니 ᆢ그아저씨가 왜그랬는지 이제 알겠더라구요
    그나이대는 그나이대에맞는 사람만나는게좋아요
    늙으면 늙은사람 만나기싫어도 만나야하는데
    한참 풋풋한나이에 풋풋한 연애를 하는게낫지않을까요

  • 58. 음.........
    '14.12.13 4:23 PM (36.38.xxx.105)

    너무 비난 일색이다........

    나이차이 많이 나는 커플도 많아요.

    님이 어린 여자애라고 이용하려는 마음을 갖고 계신 게 아니시라면....

    뭐 문제될 게 있을까 싶네요...........

    영화도 보고 밥도 먹었다면 일단 그 여자애도 응했다는 건데,,

    근데 사장이 시켜서 억지로 영화를 본 것일까봐 걱정된다 뭐 이뜻이죠??

    그런 마음을 갖고 계신 거라면,, 문제될 거 없다고 봅니다......

    근데 23살여자애라면 배려해주실 마음은 갖고 계셔야 하고,

    님이 좀 희생하시는 부분도 많아야 할 거 같네요........

  • 59. ㅇㅇ
    '14.12.13 4:30 PM (175.114.xxx.195)

    그러지 마세요.
    당신 딸 낳아서 23에 37살 남자 만나면 좋아하겠어요?

  • 60.
    '14.12.13 4:32 PM (122.36.xxx.29)

    30대초반이라면 좀 이해하겠는데 낼모레 마흔다되가면 그 학생입장에선

    완전 아저씨구요.

    사장님이 학생에게 고백한다면 솔직히 당황스럽고 징그러울듯해요

    피하고 싶을걸요.

    정 고백하고 싶음. 그 학생 관두고 나서 월급 다주고 알바와 사장 관계가 끝난이후에

    한번 조심스레 고백해보시죠

    근데 그 학생 부모가 알면 열받겠네요.... 좀 양심을 챙기세요 ㅎ

  • 61.
    '14.12.13 5:29 PM (211.202.xxx.240)

    그 아이는 스무살에 가깝고 님은 마흔에 가깝네요.
    싫을 듯
    그 나이 아이는 왠 아저씨가 오마이 갓

  • 62. ,,,,
    '14.12.13 5:42 PM (121.144.xxx.115)

    부담 스러워서 나갈 수도 있겠네요....
    직장에서 갑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 주책을 부리면 을은 나갈 수도,,,,
    누구나 이끌릴 수 있지만, 뭘 더 바라고 고백하겠다는 것인지 ,,,,,,

  • 63.
    '14.12.13 5:51 PM (93.96.xxx.207)

    설령 여자가 그렇게 나이차많이나는 삼촌뻘 아저씨를 남자로 본수있다 쳐도요, 여자 앞날을 위해서 진전시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앞날이 창창한 아가씨고...제 친구가 서른살인데 45살 아저씨랑 사귀고 있어요. 그 사람은 교수고 명성도 좋고 능력도 좋은 사람인데요, 친구는 먹 인생을 펴 나가고싶고 여행도 다니고 싶고 그런데 남자는 이미 할거 다 해봤다며 커리어에 집중하고싶다고 한다네요. 그리구 아무리 그래도 뒤에서 수군거리는 사람 많아요...친구 생일때 그 남친이 친구 뒤에서 안고 같이 웃고있는데예쁘다기 보다는 좀 우웩 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ㅜㅜ 친구 너무 예뻐서 다들 니가 왜 그런남자를 만나냐, 혹시 돈때문이냐고 그래요...사실 또래 남자 만나면 꿈도 못꾸는 그런 비싼것들 선물로 받지만, 걔네 부모님이 워낙 잘 사셔서 돈때문이 아닌데도...그리고 친구 여동생은 아직도 그 남자 반대한다네요.

  • 64. **
    '14.12.13 6:17 PM (175.113.xxx.48)

    도대체 어떤 정신연령을 가진 37살 남자면
    23살 먹은 어린 여자와 대화가 통한다고 할까......
    어떤 대화? 살아온 환경이 전혀 다른데 무슨 대화?

  • 65. 추태 부리지 마세요
    '14.12.13 6:39 PM (121.182.xxx.230)

    23살 여자면 37세 남자는 아저씨나 삼촌도 아니고. 그냥 할아버지급으로 생각해요 ..

  • 66. 햇빛
    '14.12.13 6:40 PM (175.117.xxx.60)

    여자 가 무르익는 나이일 때 남자는 하향기..성적인 조화도 생각하셔야...

  • 67. 시도라도 해보삼.
    '14.12.13 6:53 PM (218.144.xxx.216)

    사랑엔 국경도 나이도 없어요~~~
    한번 고백이나 해보세요.
    오케이하면 사귀다가 그녀가 시집가야 할 때가 되면 놔주면 되는거죵.
    그동안 그녀 부양을 좀 하셔야할듯.
    요즘 어린 여자들은 자신의 가치를 잘 알거든요.
    돈이 아깝지 않다면, 그리고 그녀도 오케이 한다면 둘다 싱글인데 뭐가 문제인지.
    뭐 이러는 저도 젊은 남자가 좋습니다. 마흔 아짐인데.^^

  • 68. ㅇㅇㅇ
    '14.12.13 7:16 PM (114.200.xxx.101)

    그 어린 알바생은 37먹은 사장 당신이 갑질한다고 생각할겁니다.

  • 69. 님이 무슨 재벌급 영화배우냐?
    '14.12.13 7:28 PM (1.254.xxx.88)

    마이바흐 타고다니는 국제적 영화배우냐?????????? 아니면 유~명한 부자 가수냐~??????????

    하여튼 꼴에 본건 있어가지고서는..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 70. ㅂㅂ
    '14.12.13 8:02 PM (115.22.xxx.96)

    ㅋㅋㅋㅋㅋㅋ
    저도 이십대 중반에 삼십대 후반 남자분한테 대쉬받아 봤었는데요.
    그분 아주 호남을 넘어선 쾌남이셨고 사장님이라 돈도 있으시고 그랬지만
    그 나이때의 제게는 그냥 삼촌으로밖에 안 보였어요;
    저도 계속 밥 한 번 먹자고 하셔서 밥 한끼 먹었는데요, 그걸 데이트라 생각하진 마세요.
    당시 저는 거절하러 나갔었어요.
    근데 그 후에도 자꾸 연락하시고 일하는데 오시고 하더니 결국은
    차로 제 집까지 따라오셔서 아주 식겁을 하고 울면서 무섭다고 그만해주시라고 했어요.

    아마 대부분은 저처럼 이런 반응일거에요-_-;

  • 71. 친구
    '14.12.13 8:10 PM (114.29.xxx.88)

    그러지 마셈

  • 72.
    '14.12.13 8:51 PM (182.224.xxx.151)

    저 20대에 10살 많은 남자가 좋다고 하는데

    소름끼쳐서 죽을뻔 했어요

    계단에서 좋다고 손 잡는데 성추행으로 신고할까 말까 고민했어요

    회사 상사였는데.. 정말 아저씨 느낌 말곤 없어요

    돈이 엄청 많았다면 달랐을지도 모르겠지만

  • 73. dㅇ
    '14.12.13 10:24 PM (59.8.xxx.218)

    남자가 여자한테 단둘이서 비업무적으로 밥먹자는건..결국은 나랑 함 자자라는 뜻..

  • 74. ,,,
    '14.12.13 11:14 PM (203.81.xxx.201)

    양쪽이 믿을만한 사람을 중간에 넣어서 마음을 전달해 달라고 해보셔요.

    이런 경우일수록 예절과 격식을 갖추는 게 중요합니다.
    직접 들이대지는 마셔요. 만만하게 보였나? 하는 오해의 소지가 다분합니다.

  • 75. 허당
    '14.12.13 11:46 PM (125.138.xxx.191) - 삭제된댓글

    여기 시야가 좁고 타인에 대한 배려심과 이해보다는 부정적 배타적인 사고로 앞뒤 꽁꽁 막힌 커뮤니티에 이런 사적인 특히 사랑에 관한 질문은 무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대답은 한결같이 일률적으로 틀에 박힌 사고의 산물... 심지어 비난에 조롱까지....여기 등장하는 나이차이 나는 남자는 헌신적일 수 있는 사랑조차 외면당하고 파렴치범이 되죠. 그와의 진정한 사랑으로 죽을 때까지 행복할 수도 있는 여자 자신의 선택조차 죄악인 것처럼~~
    진정한 사랑은 나이도 국경도 이념도 종교도 다 초월합니다.
    배려심없는 동갑과 결혼해서 아파하고 이혼하고 아이들까지 불행하게 하는 선택보다 나이 차이나는 배우자와 무한 사랑받고 사랑주는 만남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나이차이 난다고 아저씨 할아버지 이모 할머니 아니고 마음이 통하고 서로 존경하고 대화가 잘 이루어지는 친구이고 반려자이고 영원한 영혼의 동행이 될 수 있습니다.
    장소와 때를 잘 가려서 상대의 마음을 잘 살펴서 아름다운 동기로 아름답게 만나면 됩니다.
    아마도 운명처럼 말이죠....

  • 76. ㄱㄱ
    '14.12.14 12:49 AM (223.62.xxx.106)

    나이가 있어도 담백한 매력이 있는 남자로 느껴지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어서 뭐라 보지 않은 채 답하기가....

  • 77. 저 위에 허당아.
    '14.12.14 8:07 AM (1.254.xxx.88)

    진정한 사랑은 나이도 국경도 이념도 종교도 다 초월.....이거슨 바로 마더테레사가 가진 마음이다.
    알겄냐. 이 허당아.
    37세 먹은 중 늙은이가 23세먹은 처녀에게 들이댈떄 사용한다는건 말도안되는 어거지라구.

    원글이가 무슨 마더테레사나, 성철스님같은 마음을 가지지 않은이상....겨우 젊은애 하나 농락하려고 하는거 아니냐구.

    불쌍한 스므살 알바처녀 이제 어쩌냐....아이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826 19 나이 먹을수록 체력 떨어지는 거 느껴지세요? 10 힘들어 2014/12/21 6,037
447825 아침식사엔 김밥이 최고라네요 42 겨울 2014/12/21 25,551
447824 학교에 나붙은 무서운 경고장 - '도둑급식, 밥값 50배 물어내.. 35 참맛 2014/12/21 5,517
447823 이럴 경우 남편들 16 기분상한여자.. 2014/12/21 4,553
447822 자영업자, 도움을 청합니다. 16 자영업자 2014/12/21 2,952
447821 감자탕 고수님들! 돼지등뼈를 사오면 고기가 별로 없어요.. 7 ... 2014/12/21 2,461
447820 지금 골프시작하면 봄에 필드 나갈수 있을까요? 7 ... 2014/12/21 1,805
447819 어떤 컴퓨터를 사야할지...도와주세요. 2 yj66 2014/12/21 689
447818 한수원 해킹 뉴스 보셨나요 5 별일 2014/12/21 1,551
447817 뺀질뺀질해진 남편양복 버려야하나요? 1 버릴까말까 2014/12/21 658
447816 자식에게 돈 안받아 쓰려면 모아서 주지 말아야 하는거죠? 23 ㅁㄴㅇ 2014/12/21 5,644
447815 노화가 빠른거 맞나요? 사십대후반 2014/12/21 863
447814 카페베네 가맹점주들 이제 어쩌나요? 16 프랜차이즈수.. 2014/12/21 19,568
447813 글 좀 찾아주세요~~ 1 // 2014/12/21 386
447812 스파오 사보신분들 계셔요? 유니클로와 싸이즈동일한가요? 3 dluopy.. 2014/12/21 2,036
447811 전설의 마녀 김수미 ㅋㅋㅋㅋㅋㅋㅋ 42 ㅋㅋㅋㅋㅋㅋ.. 2014/12/21 17,222
447810 화나죽겠어요. 절에서 왔다고 이시간이 초인종 누르고 춥다고 문열.. 12 2014/12/21 4,131
447809 서로의 생일을 안챙기는건 안친한거죠? 9 해피 2014/12/21 2,190
447808 (긴급) 음료수 캔 뚜껑을 삼켰는데 어떻게하면 나올수있을까요.. 5 알려주세요 .. 2014/12/21 3,379
447807 지금 현재 이케아 들어가는데 많이 기다려야하나요? 1 Na 2014/12/21 1,407
447806 가난하고 돈없는데 외관상 느껴지나요? 59 2014/12/21 23,185
447805 약국에는 어떤 진상이 있나요? 11 궁금 2014/12/21 4,521
447804 편도선 부을때 처방해준 약도 먹으면 금방 졸리나요 4 , 2014/12/21 1,015
447803 두살배기 아기들을 내동댕이친 어린이집 신상 털렸네요 3 어떤 2014/12/21 2,273
447802 노엄 촘스키, 쌍용 해고 노동자에 연대메시지 2 light7.. 2014/12/21 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