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시가 확대되니 대학간 격차가 완화된거 같기는해요

... 조회수 : 1,780
작성일 : 2014-12-12 13:42:33

주변에 인서울도 겨우 할 성적으로 고대 붙은애도 있고

맨날 게임만 하고 멋만 부리고 성적도 그닥이고 꿈은 모델이라던애가

성대(예체능 계열 아님) 붙은애도 있고,

한성대는 떨어지고 서강대는 붙은 그런애도 있고.

근데 그에 비해 엄청 열심히 공부하는데도 정시로 똑같은 대학 간애들도있고

뭐랄까, 예전처럼 어느 한 대학 다닌다는 이유로 반드시 공부를 그에 맞게 잘할 거라는 생각이 별로 안드네요.

어떻게 보면 대학간 줄세우기가 사라지고 있는 결과.. 수시 도입 목적중 하나였죠?

사실 요즘 보면 정시로 대학간애들이 제일 불쌍하다는 생각은 들어요. 수시 합격자들 비난하는건

아니니 오해는 마시구요.

IP : 163.152.xxx.7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2 1:47 PM (115.90.xxx.155)

    그럼 무슨 전형으로 가는건지요?

  • 2. 네?
    '14.12.12 1:51 PM (39.7.xxx.243) - 삭제된댓글

    서강대와 한성대를 같이 쓰는 학생도 있나 보죠?
    뭐 그건 그렇다 치고...
    수시가 대학간 격차를 완화시켜 준 건 사실 오래 됐는데
    사회에서 보는 대학의 서열은 여전히 공고한 게 문제예요.
    어떤 면에선 운이 인생을 좌우하는 것 같아서 좀 씁쓸하죠.

  • 3. ...
    '14.12.12 1:56 PM (163.152.xxx.79)

    네 놀랍게도 있더라구요
    아마 그만큼 수시=운 이라는 인식이 학생들에게도 확고한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죽하면 고대 수시는 수능응시생의 1/6이 응시자라고 하잖아요.
    깜도 안되는 애들도 너나나나 혹시 하면서 로또 사듯 질러보는거지요.
    대학들은 그만큼 입학료가 들어오니 좋아하고,

  • 4. 시험이 쉬우면
    '14.12.12 2:04 PM (115.140.xxx.134)

    대학은 정시에서 뽑는 인원을 줄이겠죠 대학측만 좋은거죠

  • 5. ...
    '14.12.12 2:12 PM (218.49.xxx.124)

    그렇게 로또 같이 들어간다해도 이과 같은 경우는 학교 끝까지 다니기 힘들어요..
    대학은 올해처럼 물수능이면 어찌됐든 수시에서 자기 입맛이 맞는 학생
    뽑는데 더 올인할거구요.

  • 6. 그러게요
    '14.12.12 2:18 PM (175.211.xxx.31)

    그런경우 들어가서 아이가 얼마나 공부 따라가기가
    버겁겠나요.
    이래도 걱정 저래도 걱정
    참 뭐가 정답인지 모를 일입니다.

  • 7. 주변이
    '14.12.12 4:08 PM (211.178.xxx.223)

    어떤지 모르겠으나 참으로 희귀한 사례들이 많네요.

    강북 변두리 사는 사람으로서... 제 주변엔 그런 사례가 없어서...무조건 잘해야 겨우 인서울도 가능한 지경이라...공감하기 어렵네요.

  • 8. 서울여대
    '14.12.12 5:43 PM (175.196.xxx.202)

    떨어지고 고대 간 아이도 있고
    숭실대 떨어지고 성대 간 아이도 있고 수시가 좀 그래요
    근데 학교 서열이 좀 희미해진 대신 기업에서 다른걸 보기 시작했어요
    대학갈때 스펙이야 특기전형이나 학생부 가는 아이들이나 필요한건데
    취업할때는 너도나도 돈 들여 스펙 만들어야 해요
    근데 또 취업도 빽이 중요하고...
    줄서서 대학가면 줄서서 취업하던때가 어찌보면 더 공평한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550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뮤지컬을 예술의 전당 가운데 맨 앞자리서 .. 3 밤의피크닉 2014/12/12 1,233
444549 나이먹어서 외모가 변하면 받아들여지시나요? 16 가능 2014/12/12 4,376
444548 영어 문장 해석 좀 부탁드려요. 2 ever 2014/12/12 465
444547 스맛폰으로 사진 찍기 9 스맛폰 2014/12/12 1,184
444546 코스트코 곤드레나물밥과 새우볶음밥 10 비타민 2014/12/12 4,051
444545 싱크대 상판말고... 설겆이 하는 부분만 교체... 어느정도인지.. 6 마이미 2014/12/12 1,809
444544 세계일보 취재팀, 5월 박지만 회장에 '국가기밀 유출' 제보 6 세우실 2014/12/12 966
444543 완벽한 대본----- 조양호 기자회견(펌) 1 // 2014/12/12 1,433
444542 곤드레밥, 시래기 밥, 콩나물 밥 할때 4 겨울 2014/12/12 1,555
444541 조선족 얘기나오니 떠오르는 개인적 경험 2 중문과 출신.. 2014/12/12 1,699
444540 껍질이 원래 끈적거리나요? 6 모과 2014/12/12 658
444539 신용카드를 만들려고 하는데요.. 5 임은정 2014/12/12 982
444538 비밀인데요 4 ㅎㅎ 2014/12/12 1,644
444537 저희엄마가 아직 젊으신데 틀니를 하세요 5 ㅇㅇ 2014/12/12 2,802
444536 돼지고기 자체가 별로면 뭔 짓을 해도 잡내가 안 없어지나요? 5 수육 2014/12/12 1,164
444535 권력은 측근이 웬수~ 재벌은 핏줄이 웬수 2 박지원 2014/12/12 686
444534 마일리지가 유럽 1개국 왕복만큼 있을 때요... 20 안알랴줌 2014/12/12 2,468
444533 답안나오는 고민중... 충남 당진 살만한,결혼할만한 도신가요? .. 13 Gimens.. 2014/12/12 3,600
444532 이명희·정용진 신세계 오너 일가, 한남동에 수백억원대 단독주택 .. 2 데블 2014/12/12 6,595
444531 장애 홀어머니 모시던 신문배달원의 안타까운 죽음 3 참맛 2014/12/12 1,129
444530 여자 생일안챙기는 남자 2 멘붕 2014/12/12 2,853
444529 82쿡님들도 자랄때 엄마 껌딱지였어요 아니면 독립적이었어요.... 15 .. 2014/12/12 1,811
444528 사춘기 딸, 시험 망치고.. 2 어찌 2014/12/12 1,828
444527 작가회의 "송경동 시인 징역 2년 실형은 부당".. 1 샬랄라 2014/12/12 433
444526 제2롯데월드 이번엔 영화관 진동…일부 상영관 잠정 폐쇄 8 세우실 2014/12/12 1,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