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는 곳은 반포에요 남편은 신천동에 사무실이 있고요 매일 늦게 까지 일하고 자정쯤에 돌아오는데 오는 길이 너무 힘들대요
계속 잠실로 이사가고 싶어하는걸 제가 싱크홀이나 제2롯데월드 때문에 무서워서 반대하고 있어요(메스컴에서 보다보니 겁이 나더라고요)
근데 왜즘 건강도 많이 안좋아졌는지 오자마자 머리아프다며 약먹고 씻지도 못하고 잠들고 하는 모습보니까 저도 남편을 위해서 잠실로 가야하나 고민이 되네요
남편은 잠실역 근처 롯데캐슬 골드 매입하고 싶어해요 넓은 평수에 가격도 괜찮고 지금 급매로 나오게 있어서 싸게 살수 있다고
근데 다들 아시다싶이 잠실역도 물이 센다고 하고 전 걱정되는데 남편은 저랑달리 시큰둥 하네요
아이는 6살 남아 하나있고요
잠실 사시는 분들은 체감적으로 저희 남편처럼 별로 걱정안하시고 잘 사시는 지 궁금해요 저는 아무래도 외부에서 뉴스로 접하니까 무서움이 좀 큰거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