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흡연자들도 자신의 권리를 내세우세요

.. 조회수 : 1,073
작성일 : 2014-12-12 10:25:04

저는 비흡연자이지만 우리 어머니가 커피숍업을 20년정도 운영하고계십니다.

 

가뜩이나 경기도안좋은데 그나마 고맙게도

 룸카페식이여서 여성흡연자들이 혼자오셔서 담배 많이 피기로 알려졌던곳이죠

 

비록 저와 우리 엄마는 비흡연자이지만요...

솔직히 매상올리는 입장에서는 비흡연자들보다 흡연자들 손님이 좀더 좋습니다.

 

정부가 도대체 무슨 꿍꿍이인진 제가 알 수 없으나 , 아마 세금 걷기위함인거같이 보입니다만.....

 

여기저기 차단해놓으니까 오히려 밖에서 많이 피시더라구요

 

이럴바에야 밖에 돌아다니며 피는사람을 단속시키고

실내에 들어가서 피는 장소를 만들어주는게 훨씬 낫죠 세금걷는데도 그게 더 낫겠고 밖에서 맡는 담배냄새가 더 기분나쁘지 않으세요?

 

아니면 선택권을 줘서 운영하게 하는게 좋을 것 같던데요

여기 가게는 흡연가능한 흡연자를 위한 가게, 비흡연가게 이렇게요 ㅠㅠ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이게 민주주의 국가 맞나요?

IP : 175.197.xxx.17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2 10:33 AM (175.197.xxx.175)

    경솔했군요. 확실히 제가 그들의 입장이 되보지않고서야 반의 반도 이해를 못하는거겠죠 비록 저는 수박겉핥기 이해지만요.. 아무튼 집에서도 못피고 밖에서도 흡연구역은 열악하고 거의 모든 영업장에서 못핀다면 흡연자들도 불편하고 얼마나 짜증날까요? 영업하는 사람들도 장사가 더 안되겠죠 담배냄새가 나지않으니 장사가 더 잘된다는 말은 비흡연자들의 입장이구요..

  • 2. 손님입장에서
    '14.12.12 10:35 AM (58.233.xxx.165)

    담배냄새 쩌든 룸카페 안감. 흡연구역 나뉜 커피전문점도 비흡연구역으로 연기 들어와 안감. 스타벅스 장점중 하나가 흡연구역을 아예 안만드는거임. 흡연만하는 사람만 들어가는 업소는 찬성하지만 금연업소 옆에 있는 것도 싫음.
    한국 흡연자들 그 아무리 흡연구역 만들어놔도 지 몸에 담배냄새 베는거 싫고 남이 피는 담배연기 싫다고 하는 이기적인 생각에 아무대서나 피우는거라 흡연실같은거 만들어 놓아봤자일거임.

  • 3. blood
    '14.12.12 10:41 AM (203.244.xxx.34)

    담배피고 빨리 죽을 권리 그리고 남들도 서서히 죽일 권리 주장하라는 건가요?

  • 4. ..
    '14.12.12 10:42 AM (175.197.xxx.175)

    참으로 답답합니다. 이런 법이라면 아예 담배를 안파는게 서로 좋겠더군요. 저도 배움이 깊진 않으나 멍청한 제가 봐도 답답한 법입니다. 흡연자들도 쾌적하게 담배를 필 권리가 있고 비흡연자들도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을 권리가 있겠죠 묘안이 없는걸까요?ㅠㅠ

  • 5. 원글이
    '14.12.12 10:43 AM (182.221.xxx.59)

    카페를 흡연 카페로 만드세요.
    비흡연자는 공간 분리만으로는 냄새 차단 안되니 가기 싫죠.
    같은 처지끼리 연기 나눠 마심 되는거지 뭔 이런글을 다

  • 6. 원글이
    '14.12.12 10:44 AM (182.221.xxx.59)

    흡연카페로 차별화해서 돈벌이 하심 되겠네요

  • 7. ....
    '14.12.12 11:06 AM (211.210.xxx.62)

    윗분 말씀하신 흡연카페 있어요. 잘못 들어 갔다가 죽는 줄 알았는데요.
    모든 사람이 거의 다 담배를 피우더라구요. 그런 카페 하는쪽으로 바꿔 보세요.

  • 8. 현월비화
    '14.12.12 11:32 AM (223.62.xxx.37)

    길에서도 담배 못피게 했음 좋겠어요..
    냄새는 그렇다쳐도 담배 든 손 휘휘 저으며 걷는데 저도 데일뻔 하고 딱 어른 손 높이에 오는 우리애 그 휘젓는손 때문에 눈에 담배빵 당할 뻔 했네요~ 아직도 생각만 하면 아찔해요..
    간혹 길에서 담배피다 아이보고 장초임에도 비벼서 끄는 어른도 있지만요....그건 정말 소수고...

    흡연구역을 늘리던 흡연카페를 만들던 그렇게 정해진 장소는 피해가면 되는거고... 제발 길에서 못피게 했음 좋겠네요..

  • 9. 좋아하던 식당
    '14.12.12 12:44 PM (219.254.xxx.135)

    어느날 옆테이블에서 회식하던 일행이 담배를 피더군요.
    늦은시간이고 몇테이블 없고 단골이어서 그랬는지.
    주인도 직원도 제제를 안하더라구요. 직원분께 여기 금연이라고 써있는데 왜 가만 계시냐고 했더니
    옆테이블 끄는 시늉하다 잠시 후 다른 사람이 또 피더라구요.
    이런 경우를 여러번 겪었는데요. 두번 다신 저 식당 안가요.
    근데 웃긴 건 흡연자들도 담배냄새 베이고 연기자욱한 식당이나 술집 싫어하더군요. 그러면서 꼭 금연식당이나 술집에서 단골이나 인원수에 힘입어 배짱으로 담배펴요.
    지들끼리 모여피는 흡연 식당이나 술집에서 모여피는 곳 있었으면 좋겠어요. 대신 금연장소에서 흡연하는 사람들 바로바로 신고할수있는 112나119처럼 간편한 신고창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금연장소에서 비흡연자가 대부분인 장소에서 흡연자의 권리나 인권은 운운할 대상도 가치도 없다고 생각해요. 흡연자는 엄연히 다수의 피해를 주는 존재이고, 불쾌감을 주는 건 분명하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9920 오원춘과 수원토막살인, 흉폭해지는 외국인 범죄, 무엇이 문제인가.. 1 ... 2014/12/28 628
449919 노후준비는 얼마있음 되는지... 9 궁금녀 2014/12/28 4,768
449918 올레티비 가입자는 모바일 꽁짜~ 31일까지 설국열차 2014/12/28 864
449917 심장이 안좋을땐 어떤 검사를 해야 할까요? 6 케로로 2014/12/28 2,037
449916 한국외대 성적평가 방식 변경 논란 2 대학이갑 2014/12/28 1,280
449915 마약 옥수수 집에서 만들기 1 흔한요리 2014/12/28 3,095
449914 저 고백합니다. 아줌마들 운동 열심히 하는데 왜 살을 못빼지~ 48 간증의시간 2014/12/28 26,463
449913 오리털빠지는 것은 어찌해야할지 3 ㅇㅇ 2014/12/28 1,157
449912 1박2일이요.. 효과음이 너무 과하지 않나요? 5 일박 2014/12/28 1,440
449911 k3000 브라운 2014/12/28 387
449910 믿고맞을수 있나요? 2 웅담약침맞아.. 2014/12/28 456
449909 분당 판교 역 근처 백현 5-7단지는 지금 사는 거 어떨까요? 2 자유 2014/12/28 2,279
449908 영단어 교재추천해주세요. 1 .. 2014/12/28 857
449907 주말저녁 남편때문에 기운이 빠지네요 ㅠ 48 루비 2014/12/28 11,958
449906 아이패드로 영화보는 자세요~~ 3 겨울 2014/12/28 737
449905 원글 펑하겠습니다. 26 세계시차 2014/12/28 4,127
449904 충청권(꽃지&대천) 여행 갑니다.. 정보좀 부탁드려요^^.. 1 .. 2014/12/28 876
449903 관악/우리동네송년파티에초대합니다.우리동네(마을공동체)에 관심있는.. 참누리 2014/12/28 541
449902 전주-순천 여행갑니다. 3 기대 2014/12/28 1,125
449901 과탐선택 물리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6 예비고3 2014/12/28 1,232
449900 결혼 후 평생 미국에서 살아야 한다면? 26 mm 2014/12/28 9,413
449899 카터 전 미국대통령이 또 한 번 한국의 구세주가 되려나! 꺾은붓 2014/12/28 674
449898 유기견 찾아줬어요. 10 강아지 2014/12/28 1,700
449897 2pm 앨범 3 미쵸.. 2014/12/28 715
449896 독일어하시는분.. 이 약품이 뭐에 쓰이는 물건일까요.. 7 독일어 2014/12/28 1,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