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때문에,,,,,,

uic 조회수 : 752
작성일 : 2014-12-11 14:57:00
ㅑㅑ

이런 글을 올리게 될지 상상도 못했네요

결혼 15년차에요.
남편이. 평소 살가운성격도 아니고 전형적인 말없고 무뚝뚝한 남자에요..
뭔가 기분나쁘거나. 나의 잘못에. 몇개월이고 말안하고 외면하는 사람입니다.
가슴에 담아두고 같은 집에만 있을 뿐 대화하는 법없고 아는 척도 안합니다 .

그러나 좀 풀어지고 아이가 생기면서 좀 나아졌으나 기본적인 성품과 성향은 변하지 않더라구요..
첨에는 제가 붙잡고 이야기하자하고 울고이야기하면. 퇴근하고 오면 자기를 괴롭히고 쉬게두질 않는다며 본인의 외면과 냉정함은 전혀 모르고
제 탓만합니다.
이런 반복되니 저조차ㅏ 필요한 말 오ㅣ에는 말을 섞게되지않고
말을하면 싸움이 되니 문자로 필요한 말만 하곤했습니다. 그러다 좀 나아지고
결혼 내내 이런 생활이 바ㄴ복이었던거 같네요

성격이야 어쩔수없다 생각하고 잘해보려고 노력했다 좀 나아지면 얼마지나 감정상하고 다시 반복

이게 15년이네요.

아이가 어린데. 아이가 있으면 좋아질거라 생각했는데 좀 나아질수뿐 본인이 뭔가 기분나쁘면 다시 냉랭하고 그게 몇개월..
참 지치고 힘들었어요 .

근데 요 1년 사이 저를 대하는게 외면이상의 냉랭함 눈빛은 경멸하는 눈빛,, 무슨 말만하면 윽박지르더라구요..
같이하는 사람한테. 어떻게 이럴수 있을까 할정도의 수준

이상하다는 생각이 떠나질않았는데 여자가 있다라는 생각이 계속 드는 거에요.

며칠전 11시쯤 남편 핸드폰이 울리다 끊어져서 보다가 비밀번호가 우연히 맞아 들어가봤네요

기가 막히더라구요

회사 지사여직원 나이 차는 10년정도
저한테는 단 한번의 카톡도 보내지않는 사람입니다
남:왕짜증 우울해
전화할까

다른 날 오후5:00

여:전화 좀 받지
매번 싹둑 자르구
좀 다독여주지
남:전화할까

여: 알아 회사일 힘든거

밤 11:00 (전화벨 울린 시각)

여:자??

이런 류의 카톡이

15일 사이에 몇번 주고받고 그전꺼는 다 삭제 되있더라구요.
10년차 여직원이 이렇게 반말 주고받으며 카톡하는데

이게 동료사이에 있을 수 있는 카톡인가요??

그 전에 카톡은 지운 것도 이상하고 밤에. 자?라는 카톡을 아무렇지도 않게 보내는 사이

회사일로 본사 지사사이에 . 업무적으로 연락하는 일이 많은 사이라 오래 일을하다보니. 친해져서 말을 편하게 하는거고
일년에 두세번 보는데 무슨 일이 있겠냐. 여자에 성격이나 말투가 원래 그런다.

그게 남편의 변이네요

어쩌면 좋을지

IP : 112.97.xxx.21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467 선 어떻게 검색하세요? 3 82 2014/12/28 870
    450466 요즘 유행하는 고가의 프리미엄 패딩들 사셨나요? 45 구경만 2014/12/28 16,080
    450465 펌] 대기업 인사팀 18년차의 조언 46 조언 2014/12/28 16,680
    450464 최근에 코스트코 가보신분....알려주세요 1 급질 2014/12/28 1,204
    450463 피자 알볼로는 할인되는 카드가 없나 봐요 12 ,,, 2014/12/28 12,179
    450462 코엑스에 가는데 주차어디에 하는게 좋을지요? 4 날개 2014/12/28 994
    450461 어머니 화장품 추천좀 해주세요^^(비비크림) 9 50대후반 2014/12/28 2,530
    450460 뉴욕타임스, 한국 원자력발전소 공사현장에서 3명 사망 보도 1 light7.. 2014/12/28 789
    450459 우리에게 점점 더 철학이 필요할 겁니다 7 인간 2014/12/28 1,801
    450458 온,오프가 12만원정도 차이나는데 13 옷값이 2014/12/28 3,158
    450457 연수기 쓰시는 분 계세요? 2 연수기 2014/12/28 1,274
    450456 초딩6학년 수학문제집 추천 부탁드려요. 3 수학 2014/12/28 1,779
    450455 이게 집없는 설움이겠죠? 18 ... 2014/12/28 10,032
    450454 광주랑 전라도는 일자리가 진짜 없네요 44 ㅁㅁ 2014/12/28 6,643
    450453 며칠전에 송재림 봤어요 7 왈왈 짖어 .. 2014/12/28 4,554
    450452 급) 허리가 안펴져요 앉아있기힘들어요 2 도움 2014/12/28 1,740
    450451 전세끼고 아파트매수시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3 정보 2014/12/28 1,255
    450450 영드 좋아하는분 닥터후 어디서 다운 받을수 있나요? 4 ..... 2014/12/28 1,541
    450449 치과치료,, 환불요구 가능할까요? 3 조언절실 2014/12/28 2,866
    450448 아침부터 ses노래 따라부르고 있어요. 2 부자맘 2014/12/28 766
    450447 겨울철 목욕하고 난후 옷을 입으면 옷에서 냄새 13 냄새 2014/12/28 5,146
    450446 이마트휴무 4 ㅇㅇ 2014/12/28 1,812
    450445 관절이 안좋은데는 고양이가 특효약이다? 3 아~정말 눈.. 2014/12/28 1,475
    450444 캐리어가방사이즈 문의좀합니다 2 후후 2014/12/28 1,355
    450443 비행기탈때 돌반지여러개 갖고 가면 검색대에서 걸리나요 3 혹시 2014/12/28 2,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