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맘이 공부방 보내면 눈총받거나 학교생활에 지장있을까요?

/// 조회수 : 2,354
작성일 : 2014-12-11 12:36:46

내년에 일학년인데요.

내년에 학교 방과후 수업 대신에 사설 공부방을 보내려고 해요.

그런데 보통 그런 사설 공부방은 대부분 직장맘이 보낸다고들 하시네요.

전 전업맘이구요.

그 공부방이 커리큘럼 등이 맘에 들어서 보내려고 하는거에요.

엄마보다 훨씬 도움이 많이 될것ㄱ샅아서요.

 

그런데..

이런경우 주변 다른 엄마들한테 눈총받을까요?

전업맘인데 애 종일 공부방에 맡겨놓는다.. 머 이런....

전 그런거에 신경쓰고싶지않은데..

또 막상 그런 뒷말을 들으면 맘이 편치않을것같아서요.

 

그리구..

우리애가 다닐 학교가...

방과후 수업을 안들으면 좀 눈치주는 분위기? 라고 하네요...

그래서 더 고민이에요.

엄마인 ㅔㅈ가 판단하기엔.. 공부방이 훨씬 공부에 이득이 될것같은데..

 

애 학교 생활 적응할것도 생각하고

친구관계도 생각하면..

이래저래 걸리네요.

 

어떻게 하는게좋을까요?

IP : 211.178.xxx.2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2.11 12:38 PM (211.237.xxx.35)

    직장 맞벌이맘들 그런 뒷말 할 기운도 시간도 정보도 없을듯요.

  • 2. ///
    '14.12.11 12:39 PM (211.178.xxx.22)

    그런 뒷말들은 전업맘들이 하죠..^^;;
    학교픽업해주고 학원픽업해주고 왔다갔다하면ㅇ서
    다 보이고 알게되니까요..

  • 3. ..
    '14.12.11 12:42 PM (119.67.xxx.194)

    내아이 공부 시키는데 남의 이목 뒷말이 무슨상관인가요

  • 4. ///
    '14.12.11 12:43 PM (211.178.xxx.22)

    저도 그리생각하자. 소신을 갖자. 하고 나름 맘굳혔는데...
    이 학교가.. 방과후 수업을 다 듣는분위기라고 하네요..
    그런 분위기에서제 아이만. 방과후 안듣고 공부방으로 빠지면..
    왠지 못어울리는 분위기. 왕따 비슷한..?
    그런게 되지않을까 싶어서
    걱정도 들어요.

  • 5. 동네에
    '14.12.11 12:43 PM (122.40.xxx.94)

    공부방 보내는 전업맘들 천지던데요.
    엄마랑 공부하면 관계나빠진다고요.
    이해되는 일.

  • 6. ///
    '14.12.11 12:44 PM (211.178.xxx.22)

    윗분말씀 들으니 나름 안심이 되긴하네요..
    근데.. 전체 학교분위기가 저런다니..
    방과후를 하나쯤 듣고.. 공부방을 이후에 가는게나을런지...
    아.. 근데..
    방과후 수업 전체적으로 다 듣는 분위기인가요? 다른학교두요?

  • 7. ㅇㅇㅇ
    '14.12.11 12:45 PM (211.237.xxx.35)

    아 전업맘들이 뭐라할까봐요 ;;;;
    ㅎㅎ
    그러거나 말거나 같긴 한데 원글님은 고민 될수도있긴 하겟네요..
    그거야 뭐 원글님이 결정하셔야죠.
    소신껏 할지 아니면 혹시 그런 뒷말의 대상자가 되어서 왕따당할지
    근데 애 다 키워놓은 입장에서 보면 진짜 쓸데없는 고민이에요.
    그러거나 말거나인데.. ;;

  • 8. 아니요
    '14.12.11 12:47 PM (203.242.xxx.1)

    저희 아이 학교는 방과후 수업 정원 안되서 폐강되는 경우도 있고 2반으로 개설 됐다가 합치는 경우도
    많아요. 1학년인데도 다들 자기 스케줄에 맞춰서 학원 다니는 경우가 많고 직장맘 전업맘 관계 없이
    돌보미 보내기도 하고 공부방 보내기도 하고 해요.

  • 9. ///
    '14.12.11 12:49 PM (211.178.xxx.22)

    누가 전한건아니구요^^;;
    그냥 제 노파심이에요..
    그러지않을까? 싶은...
    저희애가 보낼 학교는...
    학교차원에서 방과후 수업을 다 듣게 독려?하는 분위기라네요..
    그래서... 애들이 거의다 듣는대요..ㅠㅠ
    그래서 안듣는 소수의 애들이 튀는?
    그래서 더고민입니다..

  • 10. 심쿵
    '14.12.11 12:51 PM (222.109.xxx.214)

    지금부터 방과후 수업이나 공부방 많이들 알아보는 분위긴가요?

  • 11. //
    '14.12.11 12:53 PM (211.178.xxx.22)

    방과후 수업은 그 학교에 머가있는진 저도 잘모르구요.
    그 학교에 대해 잘아는 분한테 건너서 들은 얘기에요.
    그런 분위라더라 하구요.
    공부방은.. 제가 예전부터 알던 곳인데.
    믿고맡길만한 곳이라. 그곳을 보내고싶어하는거구요.

  • 12. //
    '14.12.11 12:54 PM (211.178.xxx.22)

    공부방은.. 학기초에 미리 셔틀노선을 잡아놔야해서.
    지금 미리 결정해주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괜시리 저도 맘이 조급해지네요.

  • 13. ···
    '14.12.11 12:56 PM (180.182.xxx.179)

    별걸다남 눈치보시네

  • 14. ///
    '14.12.11 12:58 PM (211.178.xxx.22)

    일단.. 남눈치보다도..
    쓰다보니.. 애 학교생활적응이 더 걱정되는 문제에요..
    친구들은 다 방과후 듣는다고 하는데
    본인만 방과후 안듣고 바로 공부방 차타고 가면..
    분위기 적응이 힘들래나 싶구요.

  • 15. ///
    '14.12.11 1:04 PM (211.178.xxx.22)

    네 조언감사합니다.
    저도 그런 부분이 걱정이 안되는게 아니에요..
    그런데 이 공부방이.. 다니다가 중간에 투입?하긴 어려운 곳이라서..
    괜시리 엄마의 욕심사이에서 혼자 줄다리기 하고있네요.
    심사숙고 해봐야할 것같아요.

  • 16. 초1맘
    '14.12.11 1:05 PM (223.62.xxx.11)

    공부방갈만큼 공부할게 없습디다
    애 피곤하게 하지 마시구요
    초등 들어가면
    교실에 정해진시간만큼 앉아잇기 가
    생각보다 상당한 스트레스를 아이에게 유발합니다
    집에서는 뒹굴뒹궁 종일 퍼져잇게해주세요
    제발제발요

  • 17. 초1맘
    '14.12.11 1:08 PM (223.62.xxx.11)

    학습지고 뭐고 하나도 안하고
    글씨만 읽는 상태로 학교가서
    모든 공부를 학교에서만 배워오고 있는데
    (방과후는 축구하나, 사교육은 태권도하나)
    지금 아니면 언제 이렇게 사나 싶어서 놀고놀고 또놉다
    전업맘 특권이라고 생각해요.

  • 18.
    '14.12.11 1:20 PM (203.226.xxx.9)

    맞벌이맘이 공부방보내는게 시간 때우면서 뭔가 집같고 숙제도 봐주고 공부도 하고 그런 개념아닌가요
    저학년이면 그닥 할것도 없고 주로 케어쪽으로 할것 같은데 그럴바엔 집에서 노는게 나을것 같아요

  • 19. //
    '14.12.11 1:38 PM (211.178.xxx.22)

    아.. 제가 보내려는곳은.. 좀 학습적으로 케어가 강한곳이라..
    학원 여기저기 보내지않고. 그냥 저기 한곳보내서 집중적으로 해줄수있는곳이라서.
    맘이 기운곳이에요..
    조언들 감사합니다. 고민이 필요한 문제네요.

  • 20. 꼬마버스타요
    '14.12.11 2:14 PM (121.169.xxx.228)

    일하는 엄마로.... 어쩔 수 없이 돌봄에 피아노, 태권도, 그리고 주2회 영어과외를 보내지만.....
    집에 있다면 그렇게 안 시켜요.
    다른 이의 시선 이런 거 말고. 그냥 초1인데... 공부방으로 학습을 시작하려 한다는 거에 놀랍니다.
    그런데 초등고학년,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엄마가 벌써 커리큘럼을 생각해두고 최상위권으로 키우고 싶으면 1학년부터 빡세게 돌리기는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 경우는 공부방 안 보내요.
    수학학원 보내고 영어도 유명한 곳으로 보내고.... 그렇더라고요.

    애가 공부욕심이 남다르거나 1등만 좋아하지 않는 경우 그렇게 돌리면 다른 데서 문제가 나타날 거예요.
    저희애도 예체능만 하는데도 어떤날은 집에서 종일 뒹굴뒹굴 쉬고 싶어서 속상한 날이 가끔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387 초등선생님들은 아이 결석하는거 싫어하시나요? 14 초등 2014/12/17 2,140
446386 내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42 조원 .... 2014/12/17 625
446385 장딴지 굵은건 어찌안되나요? 4 아놔장딴지!.. 2014/12/17 1,281
446384 아이폰 4S 아직 쓰시는 분 계세요? 23 아이폰 2014/12/17 2,725
446383 간단하게 집어먹는 핑거푸드 도시락 어떤걸로.. 9 고딩엄마 2014/12/17 2,062
446382 추워서 운동가기 너무 싫어요ㅠㅠ 20 어쩔.. 2014/12/17 3,328
446381 육아선배님들..아기 변기 꼭 필요할까요? 7 애기 2014/12/17 1,245
446380 존슨빌소시지.. 어떤맛이 젤 맛있나요? 맛 없던 분도 계신가요?.. 8 존슨빌 2014/12/17 6,214
446379 다 나가고 조용한 집. 내세상입니다. 22 모두 나갓어.. 2014/12/17 5,371
446378 글로벌 경제가 많이 안 좋은가봐요. 3 뉴스 2014/12/17 1,177
446377 집에서 남편친구들 송년회 음식메뉴 준비중이예요. 13 white 2014/12/17 2,828
446376 조현아덕에.. 4 ㅎㅎ 2014/12/17 1,933
446375 여친에게 데이트통장 얘기를 꺼내볼까 하는데 어떨까요? 76 ?!? 2014/12/17 27,875
446374 학원 끝나고 데리러가기 35 남편 2014/12/17 3,607
446373 으앙 2달만에 4kg 쪘어요. 도와주세요 10 출산후 도로.. 2014/12/17 2,368
446372 천연팩할때 전분으로해도 아무상관없나요 퓨러티 2014/12/17 507
446371 주는 기쁨 .... 2014/12/17 659
446370 中보다 발암물질 170배, 우리 집은? 1 샬랄라 2014/12/17 824
446369 서울 중심부에 가깝고 입지좋은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6 아파트 2014/12/17 1,719
446368 [단독]대한항공 '대한' 명칭회수도 검토 17 /// 2014/12/17 3,587
446367 아무래도 오늘은 그 여승무원이 총알겸 총알받이로 쓰이는 거 같죠.. 13 흠.. 2014/12/17 4,745
446366 태권도장에서 아이가 다쳤는데요. 7 태권도장 2014/12/17 2,078
446365 목동 저층아파트 5층의 1층짜리 좋은가요? 14 저층 2014/12/17 4,591
446364 시금치와섬초 방사능위험있나요 3 섬초 2014/12/17 1,575
446363 대구에 여자40대 입을 맞춤옷집 있을까요? 2 love 2014/12/17 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