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자꾸만 잠수를 타요.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잠수녀 조회수 : 2,826
작성일 : 2014-12-11 07:48:05
일 하다가 그만두고 조금 쉬고 있어요. 구직중이긴 한데, 별다른 소식도 없이 해를 넘길 것 같아요.
문제는 자꾸만 제가 잠수를 타요. 프리랜서 일도 몇 가지 한다고 했다가 마무리 안 짓고, 연락 끊는것도 자주 하고.. 한 해에 적어도 두세건은 그렇게 하는 것 같아요. 심리적인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특히 불편한 말 하기 싫어서 자꾸 연락을 미루다보니 더 이야기 하기 힘들고.. 악순환이에요. 연말이라서 그 때 연락못했다고 미안하다고 인사라도 하고 싶은데 용기도 안 나고.. 계속 찝찝한 마음에 불편하고 그러네요..
IP : 23.126.xxx.11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타깝네요
    '14.12.11 7:57 AM (220.73.xxx.70)

    저도 가족중 그런 사람있어서 알아요.
    그러면 안된다는 아시면서도 자꾸만 그렇게 되는거죠 저 아는 사람은 심리적인 불안이 굉장히 높고 남한테 싫은 소리 못하고 거절 당할까봐 두려워서 그렇게 갈등 상황을 회피해요
    또 어릴 때부터 억압적인 부모님 밑에서 너무 눈치를 보고자라서... 그런데 제가 삼십대 후반될 보니까 조금 알겠어요 갈등 상황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맞서는게 인생에 가장 큰 힘이라는 것을요
    지혜가 있고 없고 오히려 두번째문제같아요
    피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정면으로 도전을 받아들이는 것 거기서부터 시작인거같애요 힘내세요 문제 의식을 했으니 그래도 달라 지실수 있으실 거에요

  • 2. 행복한 집
    '14.12.11 8:04 AM (125.184.xxx.28)

    문제를 정면으로 보고 부딪혀서 해결해야하는데
    문제로 부터 도망치는 두려움을 피하는 방법을 선택하신거예요.

    용기내서 부딛쳐보세요.
    생각하던 두려운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 3. 잠수녀
    '14.12.11 8:12 AM (23.126.xxx.110)

    저도.. 어릴때 억압적인 부모님 밑에서 자라긴 했어요.. 말하자면 긴데 아무튼 어릴때 사연이 좀 많아요. 눈치 심하게 보는 스타일이에요.. ㅠㅠ

    상대방은 연락이 안되니 얼마나 답답할까, 날 얼마나 부족한 사람으로 생각할까 하루하루 자존감 떨어지네요..

    사실 잠수타는 사람 최악이라는 악플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따뜻한 댓글들 달아주셔서 눈물나요

  • 4. 커피
    '14.12.11 8:19 AM (61.84.xxx.57)

    잠수 타면 절대 안됩니다 ...
    원고 마감 시간 지났는데 전화 받지 않고
    연락 끊고
    차단하고...
    많이 당했습니다
    이가 갈린답니다

    못할 거면 처음부터 피하세요
    다른 사람은 무슨 죄랍니까

  • 5. ...
    '14.12.11 8:27 AM (115.126.xxx.100)

    부딪혀보면 또 별거 아니예요
    우리가 미리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일은 사실 일어나기 쉽지 않은 일들이 많아요
    용기내서 부딪혀보고 아, 이거 어렵지 않구나 하는거 몇번 느껴보면
    자존감도 올라가고 힘도 납니다
    기왕 말나온김에 오늘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이러면 이렇게 될거야 그런 걱정말고 일단 부딪혀보세요!

  • 6. 잠수녀
    '14.12.11 8:30 AM (23.126.xxx.110)

    죄송합니다 ㅠㅠ 처음부터 좀 더 생각해보고 맡을게요 하면 되는데, 또 미팅할때는 정말 자신감이 넘쳐서 다 할 수 있다고 해놓고선 집에 와서 생각해보면 못하겠거나 마음에 안 드는 점이 많아서 안 하고 싶더라구요.. 그럼 다시 안 좋은 소리 해야하는데 간 떨려서 못 하겠어요.. 저 정말 무책임하죠 죄송합니다

  • 7. ㅇㅇ
    '14.12.11 8:49 AM (218.38.xxx.119)

    좋은 사람들인데, 만나자고 약속 잡은 뒤 잠수 타는 친구들이 있어요.

    나이가 어려서 그런가........사람과의 관계를 너무 쉽게 아는건지, 저를 우습게 아는건지...

    원글님은 문제를 아셨다면 이제 그러지 마세요...

  • 8. 잠수녀
    '14.12.11 9:45 AM (23.126.xxx.110)

    ...님 감사합니다. 오늘부터 해보려고 노트도 새로 만들고, 왜 이렇게 일이 밀리는지 나름 원인 분석해서 조금씩 정리정돈 해보려 해요.

    ㅇㅇ님, 제가 대신 사과할게요. 죄송해요. 저 같은 경우는 아직 스스로 운신하는 법을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서툴지만 배워나가려고요. 댓글 감사합니다

  • 9. 여기서
    '14.12.11 10:13 AM (124.51.xxx.5)

    죄송하고 미안할거 있나요??
    님이랑 직접 부딪히는 사람들에게 죄송하고 미안해하고
    다신 그러지 말아야죠.


    님이 하는 행동
    실제로 당하는 사람들은 속에 천불나고
    다시는 같이 일하고 싶지 않을거에요.

    자신의 행동에 책임감을 가져야
    자신의 생계유지도 되지요.

  • 10. ..
    '14.12.11 2:37 PM (121.137.xxx.247)

    저도 그래요. ㅜ.ㅜ
    댓글 저장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358 생크림 유통기한 다 된거 뭐에 써야 될까요 8 .. 2014/12/12 2,604
446357 조땅콩 사건은 어떻게 밝혀진건가요? 8 궁금 2014/12/12 3,719
446356 숙변제거법 6 장건강 2014/12/12 3,475
446355 병원을 가봐도 원인이 부정확한 치통 13 아이고오~ 2014/12/12 5,965
446354 김치가 너무 빨리 익는이유 5 굼금 2014/12/12 3,153
446353 아이폰6 16G 430000원 어떤가요? 7 폰이 필요해.. 2014/12/12 2,088
446352 진짜 무릎 꿇는 규정이 있나요? 1 궁금 2014/12/12 1,192
446351 전화태도 1 2014/12/12 888
446350 친청아빠가 추위를 많이 타시는데요... 14 들들맘 2014/12/12 2,698
446349 얘가 태어나서 이렇게 허리숙여 본적이 있을까? 9 자업자득 2014/12/12 2,809
446348 터키 여행 준비중인데 이 패키지 어떤가요> 5 감사 2014/12/12 1,714
446347 왕만두 택배 되는곳 아세요? 2 만두 2014/12/12 2,046
446346 명문대 작곡과 졸업하면 밥벌이정도는 할수 있는건가요? 20 ........ 2014/12/12 14,159
446345 호주 갈비 홈플 2 호정 2014/12/12 866
446344 수척해진 조현아?? 10 ... 2014/12/12 4,383
446343 아이폰6 요금 저렴해지길 기다리는 분 계세요? 핸드폰이 혼자 .. 혹시 2014/12/12 1,120
446342 보온도시락 용량문의합니다 비전맘 2014/12/12 1,179
446341 한글파일을 저장을 해서 열어야 보여요ㅠㅠ 도와주세요~.. 2014/12/12 594
446340 창포삼푸 논산 2014/12/12 754
446339 열무김치가 많이남았는데 뭘해먹음 좋을까요? 8 ... 2014/12/12 1,530
446338 무알콜맥주..남자가 먹어도 맛있는 맥주 뭘까요 맥주 2014/12/12 790
446337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뮤지컬을 예술의 전당 가운데 맨 앞자리서 .. 3 밤의피크닉 2014/12/12 1,626
446336 나이먹어서 외모가 변하면 받아들여지시나요? 16 가능 2014/12/12 4,691
446335 영어 문장 해석 좀 부탁드려요. 2 ever 2014/12/12 788
446334 스맛폰으로 사진 찍기 9 스맛폰 2014/12/12 1,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