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교5등안에 못들면 외출금지 당하던 친구

... 조회수 : 3,786
작성일 : 2014-12-10 11:15:56

기억나요

중학교 친구였는데

전교 5등안에 못들면 한달간 외출금지

영어, 수학 97점 미만이면 핸드폰 압수 1달

그렇게 잡아대더니 결국 대원외고에 서울대 가서

행시도 패스했지만

그렇게 오로지 공부만을 위해 사육된 아이가 어떤 가치관을 같고 있을까 약간 염려가 돼요

대화해보면 사회나 시사적인건 정말 많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는 아이였거든요. 물론, 어느정도

알긴 아는데, 뭐랄까 자기가 진심으로 깊이 파고들어 문제의식을 갖고 보는게 아니라

마치 학원 논술 시간에 나눠준 신문기사만을 읽은 그런 수동적인 느낌이랄까,

여하간 갑자기 초딩때부터 잡는 엄마들 얘기가 나오니 그 아이 생각이 나네요,

IP : 163.152.xxx.8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0 11:21 AM (112.168.xxx.248)

    82 엄마들은 자식 대학간판만 좋으면 뭐라든 상관 없을 분들많아요

  • 2. 그런데
    '14.12.10 11:21 AM (119.14.xxx.20)

    또 이 타령이라 미안한데요.

    그렇게 잡아서 되는 아이가 있고, 안 되는 아이도 있죠.
    안 되는 아이들이 더 많겠고요.

    전국적으로 학원 안 다니는 아이가 희귀종일만큼 학원뺑뺑이들 시키지만...
    결과는 어떤가요?

  • 3. ..
    '14.12.10 11:24 AM (222.107.xxx.147)

    엄마가 잡아서 그 정도 될 아이라면
    잡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보통은 엄마가 잡아도 그렇게 못되죠.

  • 4. 내용
    '14.12.10 11:34 AM (182.221.xxx.59)

    그 약속은 친구랑 부모랑 같이 정한 룰일듯한데요??
    공부 욕심 있는 애들이면 그럴수 있어요.
    부모가 잡는걸로는 행시까지 합격 못합니다. 그건 본인의 의지,본인의 능력이에요.

  • 5. ...
    '14.12.10 11:35 AM (110.70.xxx.83)

    아무리 잡아도 고시패스는 못해요
    될 만 하니 붙은거죠

  • 6. 내용
    '14.12.10 11:35 AM (182.221.xxx.59)

    아까 초등학교 때 애들 잡던 엄마들 이야기랑은 전혀 상관도 없어 보이구요

  • 7.
    '14.12.10 11:37 AM (103.11.xxx.150)

    열폭의 예.

  • 8. ..,,
    '14.12.10 11:53 AM (14.39.xxx.190) - 삭제된댓글

    저희 조카가 엄마의 극성(?) 덕분에
    과고 들어가고 지금은 의사인데요~
    그 아이는 지금 생각해보니 엄마 덕분에 이렇게
    될 수 있었다고 고마워 하더라구요.
    머리는 좋은데 게임을 좋아해서
    엄마 아니였으면 공부 못했을거라고...
    물론 따라주지도 않는 아이를 무식하게 몰아치는
    엄마들은 문제지요.^^;;;;;

  • 9. 내참
    '14.12.10 11:57 AM (58.229.xxx.62)

    이건 본인의지의 문제죠. 아무리 잡아도 행시까지 패스면 그냥 타고났네요.
    이런건 엄마가 관리를 잘했다고 볼 수 있죠.

    되지도 않는 애를 무식한 엄마들이 잡을때가 문제인거죠.

  • 10. ....
    '14.12.10 12:39 PM (203.142.xxx.70)

    님은 친구만큼은 안된 모양이네요
    님보다 잘 살고 있을꺼니 님이 친구 걱정할 입장은 아닌거같아요

  • 11. 그 친구 자기 인생 못 살고
    '14.12.10 1:37 PM (184.159.xxx.129)

    엄마한테 아직도 빌붙어서 산다에 한표. 젊은 애가 자기 의견도 개진 못 한다인데도 아무런 문제의식 못 느끼는 분들이 많군요. 완전 놀랍.

    그게 사는 건가요, 요즘같은 세상에.....인생의 즐거움도 모르고...그 친구의 안쓰럽네요.

    열폭이라는 분들....인생이 돈이나 지위로 해결된다고 보는 잠재 아동학대자들인 게임.

  • 12. 아니..
    '14.12.10 2:04 PM (121.140.xxx.3)

    L 그게 아니고 그냥 그 집 애 험담하는 내용이 사실이 아닌 것 같아서 그래요... 문제가 아니라는게 아니구요.
    일단 글이 맞춤법도 잘 안맞는게... 좀 이상해서요.

  • 13. 뒷담화
    '14.12.10 2:39 PM (222.105.xxx.161)

    현재 님보다 행복할거니까
    걱정하는 뉘앙스로 험담하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9055 햇빛 알러지 있으신 분 좀 봐주세요 9 걱정 2015/08/04 2,891
469054 대구더위는 정말! 23 더워 2015/08/03 4,715
469053 트위터 프로필 사진 1 .... 2015/08/03 564
469052 과민성대장 3 화장실 2015/08/03 1,162
469051 본처 자식이지만 숨어 살아야하는 신세 4 ㄷㄷ 2015/08/03 3,556
469050 아래 첩자식 이야기 나와서요 그럼 무당집 자식은요? 21 t궁금 2015/08/03 7,860
469049 이번 롯데에서 진상짓 하고 있는것, 자기발등 찍은것 같아요. 14 blueu 2015/08/03 5,401
469048 대출 갈아타기 가능할까요? 대출 2015/08/03 609
469047 구관모흑초드셔보신분계신가요? 구관모흑초드.. 2015/08/03 802
469046 싱크대 바꿔야할거같은데 어디로 가서 맞출까요? 4 주부님들 2015/08/03 1,251
469045 보라카이가는데 아이옷 하루2벌 챙겨야할까요? 3 살빼자^^ 2015/08/03 1,310
469044 이번에 집을 샀는데요...리모델링 조언 좀 해주세요 5 돈이읎다 2015/08/03 1,817
469043 속눈썹 사이에 난 좁쌀 사마귀제거 2 지혜를 좀 2015/08/03 5,959
469042 '주지과목'이라는 말을 아세요? 7 바람 2015/08/03 1,947
469041 광진구 구의동 현대프라임 학군이요 4 어쩌죠 2015/08/03 6,167
469040 예쁘고 어린 신임들한테 밀려요.. 15 자존감제로 2015/08/03 3,681
469039 아이 얼굴이 하얀게 얼룩덜룩해요 7 행복한생각 2015/08/03 3,528
469038 미궁 효과 괜찮네요 8 메이 2015/08/03 2,645
469037 냉장고선택 ?? 2015/08/03 436
469036 ㅊㄹㅁㅇ 야채 원래 이런가요 .. 1 asif 2015/08/03 1,401
469035 W호텔 멤버쉽 가지고계신분 질문이요~~ 1 홍이 2015/08/03 1,573
469034 남자쪽이 원인인 불임은 이제 없는 건가요? 2 ?? 2015/08/03 2,426
469033 아이가 오늘 편도선수술 했어요 3 쌔근쌔근 2015/08/03 1,207
469032 공시지가 신빙성 있는 건가요? 1 공시지가 2015/08/03 706
469031 조현아, 수감 중 외부병원 의사 불러 특혜 진료 3 참맛 2015/08/03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