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9년차에 딩크입니다.
2년 전에 체중 조절 해서 휼륭한 성공은 아니고 고도에서 비만으로 내려왔죠.
올해 혹시나 하고 시험관에 도전 했는데 이식도 못해 봤어요.
처음엔 냉동 후 해동 하다 실패
2번째는 이식전에 상태 안좋아 실패
과배란도 잘 안되고
비싸든 안비싸든 주사에 약에 해도 하나나 2개 배란이 되고 상태가 좋다가도 갑자기 이식전에 나빠지는
그래서 체취 2번만 하고 쉬고 있었어요.
이건 뭔가 나는 이식에 증상놀이도 못해보나 ...
혹시몰라 날잡아 달라고 하고 시도는 했지만.
거의 포기
생리일이 지나고 에이 아닐껀데 하면서 설마 하고 임테기를 삿지요.
얼마나 설마 했냐면 사고 그 다음날 잊었어요. 무심해진거지요.
그 다음다음날
그러니까 오늘 새벽 아침 일찍 임테기에 선명 두줄이 보였습니다.
결혼 이래 2줄은 처음이라..
출근 해서 세번째 소변에 다른 제조사 걸로 했는데도 꽤 진한 2줄... 오후에 병원에 가보려고해요.
인터넷 보니 4주5일째 라고 하는데 아기집이 보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해서 떨리내요.
성공하면 자가 임신인데 이럴 수도 있을지..얼떨떨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