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수능때매 한숨 쉬시는 분들 많으시네요.
제 조카도 수시 다 떨어지고 이제 정시 원서 준비해야하는대요.
언니가 한 집 사는 시부모님 병간호에 조카 입시에 너무 정신이 없어요.
제가 뭐라도 도와주고 싶은데, 저도 초등 키우는 입장이라
아는 바가 없네요.
진학사 한 군데 넣어보긴 했다는데 문과가 선택폭이 넓지 않아 중대 경영, 경희대 경영..
요 정도만 지원가능으로 나온다는데 뭔가 좀 아쉽고 그런가봐요.
그래도 동생하곤 다르게 공부에 취미가 있던 조카라 언니가 나름 기대도 있었거든요.
혹시 경험 있으신 82님들께선 어떤 조언주실지 조심스레 여쭤봅니다.
국(1/백분위96/ 표준점수 130)
수(1/백99/표131)
영(2/백94/표129)
사탐 둘 다 2등급(94/64// 90/63)
제2외국어 (6/백26/표44)
성적이 이래요. 학교는 지방 외고라 내신은 그다지 좋지 않다고 하구요.
사실, 저는 백분위, 표준점수 차이도 몰라요. 언니가 지쳐서 절더러 좀 알아봐 달라고 사진찍어 보낸 것만 보고
대략 저런 점수면 지원가능한 학교, 과들이 어떤 곳들이 있을까요?
의견 좀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