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펑펑 쓰고 싶다
만나면 삼만원은 그냥깨지고요
그냥 먹거리만 사다 먹네요
피트니스 이런거 꿈도 못꾸고
대중교통 이용하고
계절별로 온 가족 의류비 50만원이 유일한 사치네요
놀러간지도 한참 되었고
요즘희망사항
1 해외여행 1년에 두번은 다니기
2 사고싶은물건 맘대로 사기 ( 샤넬,밍크코트 등등)
3 에스테틱 3일에 한번씩 가기
4 집에서 밥 안하기
능력없는게 죄네요,,,
1. ㅡㅡㅡ
'14.12.9 1:18 PM (121.168.xxx.159)전 미혼인데도 요즘 친구 잘 안만납니다.
한번 만나면 몇만원 훌쩍 깨져서..ㅠㅠ
돈 잘 못버는 내 죄죠2. 으힛
'14.12.9 1:19 PM (112.154.xxx.21)저도요
1.전 우리집 리모델링 싹..씽크대도 바꾸고 싶고
2.애들 두꺼운 패딩잠바 사주고 싶고
3.연말을 더운 나라에서 보내고 싶고,,
지금 원하는것은 이 정도,,,
근데 은행가려고요 세금우대가..올해안에 끝나나요??
통장 하나 만들어야겠어요..뭐 사고 싶을때마다..천원씩 저금하면..
할 수 있을듯..
우리 모두 화이팅..합시당..3. 역발상
'14.12.9 1:19 PM (59.6.xxx.146)친구랑 저렴한 거 드시고
피트니스 등록해봤자 빼먹는 날이 더 많을텐데
대중교통 이용하니 이동 중에 잠도 자고 주차 걱정 안해서 좋고
해외여행 가고 싶으시면 요새 엔화 쭉쭉 떨어지던데 일본 며칠 다녀오시고
한 며칠 짜장면 시켜 드시고
내가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거다~~ 하는 마음으로 사세요.4. 흐흐흐
'14.12.9 1:38 PM (180.228.xxx.168)예신입니다..준비하면서 돈이없어 너무 슬퍼요 ㅠ 예랑이는 자수성가해서 집해오는데,.,
저희는 저도가난집도가난.경제활동해도 소용이없네요,,ㅠㅠ
우울하고 슬픕니다. 그래서 삼처넌오처넌씩 매주 그렇게 로또에 손이갑니다5. 가난
'14.12.9 1:56 PM (175.141.xxx.36)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없으니 당연히 친구에게 만나자고 못하죠. 매번 얻어먹을수도 없으니까요.
어디 친구뿐인가요? 가족도 저보다 더 없는 형제가 오면 불편합니다.
저보다 있는 형제역시 제가 가면 불편하겠지요?
돈이 다 콘크리트에 묻혀있어서 우리가 힘든거에요.
생활은 최하로 살면서도 괜찮은 아파트 하나 있으면 된다 하는 식으로 부추겨온 사회
거기에 속은 우리..
맘이 괴로우니 힐링하라는 책이나 프로 로 위로.
늘 깨어있어야 할것 같아요.6. ...
'14.12.9 2:00 PM (183.99.xxx.14)조금 덜 먹고,조금 덜 입고, 조금 덜 쓰고
그러나
주변에는 조그만 선물도 하고,
싼 밥도 같이먹고, 별거 아닌 수다도 조금씩 떨자.
그리고 조금 더 웃으면서 살자.
행복해지려고 하자.
이런 마음 가지려고 노력합니다.7. 님
'14.12.9 2:10 PM (121.177.xxx.131)원글님..
생활 수준이 아주 낮은분은 아닌 것 같아요
월400~500 정도 수입은 되는 데 맘대로 펑펑쓰지 못하고 사는 거지
서민은 아닌 것 같네요..
서민의 기준이 저도 뭔 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평범한 월급쟁이들은 샤넬,해외여행,에스테틱 이런 건 생각도 안하고 살아요
1달 월급 받아 쪼개고 쪼개서 생활하고 어디 조금이라도 더 싼 데 있나 싶어 비교해 가며 살고
시장가서 2만원 짜리 옷도 들었다 놨다 하는 게 일반적인 우리네 삶 아닐 까 싶어요8. ...
'14.12.9 5:26 PM (125.128.xxx.122)1 해외여행 1년에 두번은 다니기 : 바빠서...일하는게 더 좋은
2 사고싶은물건 맘대로 사기 ( 샤넬,밍크코트 등등) : 사고 싶지 않음
3 에스테틱 3일에 한번씩 가기 : 너무 자주하면 피부상함
4 집에서 밥 안하기 : 집밥이 몸에 좋음
다 뻥임 ㅋㅋ 저도 그렇게 살고 싶어요. 돈 쥐꼬리만큼 번다고 지금 사무실에 앉아서...겨우 한숨돌리고 인터넷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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