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춘천 초교생 10명 중 3명 자살 고민

슬프당 조회수 : 1,905
작성일 : 2014-12-08 18:30:16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1207_0013342220&cID=1...

'자살연령도 낮아진다?'…춘천 초교생 10명 중 3명 고민

초등학생의 자살사건이 점차 늘어나면서 자살 연령대가 낮아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 6일 서울 강북구 주택가 골목에서 초등학생 6학년 학생이 스스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 돼 충격을 주었다. 새 신을 두고 헌신짝을 신은 아이는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 돼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새정치민주연합 배재정 의원이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전국 16개 시·도의 초중고 학생 자살 현황에 따르면 학생 5년간 630여 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에 1명꼴로 자살한다는 것이다.

뉴시스 취재진도 춘천지역 초등학생 100여 명을 만나본 결과 10명 중 3명꼴로 한 번쯤 자살을 고심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춘천시 퇴계동의 한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김모(10)양은 "친구들하고 놀 시간도 없고 학원 갈 시간 밖에 없다"며 "가출을 하는 이유, 자살을 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고 토로했다.

범죄과학연구소 표창원 소장은 이런 현상에 대해 사회적 아동학대가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표 소장은 "신체적, 정서적 학대도 문제이지만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애정, 관심들을 주지 않고 그냥 두는 방임도 학대"라며 "폭력과 따돌림, 성적도 큰 문제로 작용하는 사회적 아동학대"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요즘 사춘기가 빨라져 외모, 친구, 성적에 대해 예민하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말을 귀담아듣는 것이고 한 인격체로서 존중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IP : 199.58.xxx.21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나리1
    '14.12.8 6:35 PM (121.130.xxx.181)

    헐.. 설마요. 초딩들이 자살이 뭔지나 알까요??

  • 2. 애들 다 알아요
    '14.12.8 7:00 PM (122.37.xxx.51)

    오죽했으면
    겁많고 하고싶은것도 많고 망설여질 그 나이에 목숨을 끊겠어요??
    조그만애들어깨가 너무 무거웠던거죠

  • 3. 사랑79
    '14.12.8 9:15 PM (210.99.xxx.199)

    요즘 애들 불쌍해요...공부만하다가 노예처럼 사는게 대다수인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161 며느리 하대하는 시댁가풍 9 치치 2014/12/08 4,571
443160 다급한 대한항공 해명, 조현아 파문 일파만파 外 10 세우실 2014/12/08 5,409
443159 피임약 3일 먹고 기미올라와서 끊었는데 이틀만에 좋아졌어요.. 5 세상에나.... 2014/12/08 2,235
443158 악초필 하는곳 19900원에 1111 2014/12/08 451
443157 데무 박춘무 옷은 어떤가요? 30대 초반인데.. 5 부랜드 2014/12/08 2,763
443156 포장 이사 7.5톤 120 견적 나왔어요 10 이사 2014/12/08 2,669
443155 소개팅 당일파토 후기 알토 2014/12/08 4,084
443154 아시아나는 16 땅콩항공 2014/12/08 5,906
443153 제주도민이나 지리 잘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려요^^ 7 2014/12/08 819
443152 자주 가슴양쪽 끝부분이 단단해지는 기분?? 2 11 2014/12/08 734
443151 경찰 중에 아주 높은 분 말고 순경출신 경찰관 알아서 도움 받은.. 4 ... 2014/12/08 1,234
443150 커피와 비교해서 홍차 혹은 밀크티의 장점이 뭘까요? 7 커피 2014/12/08 3,824
443149 교수 성추행 사건 궁금. 궁금 2014/12/08 894
443148 퇴근길 수유역에서 눈물과 분노를 머금고 2 저항의 나날.. 2014/12/08 1,918
443147 5세 아이 장난감전화기 1 궁금이 2014/12/08 734
443146 50-70대 이모님들 파쉬 핫팩은 어떄요..? 7 선물고르기 2014/12/08 1,976
443145 2~3학년 남자아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1 ... 2014/12/08 794
443144 집주인에게 전세 연장 여부 언제까지 알려줘야하나요? 11 세입자 2014/12/08 1,848
443143 죄송하지만 수학 좀 풀어주세요 11 평범한엄마 2014/12/08 1,218
443142 바깥운동을 못하네요 8 운동 2014/12/08 1,477
443141 대기업에서 사내정치 중요한가요? 9 ww 2014/12/08 5,561
443140 해외여행 한번도 안가보신 엄마 동남아여행지 추천부탁드려요.. 7 .. 2014/12/08 1,593
443139 자기 감정과 마음에 충실한 사람은 5 행복 2014/12/08 2,385
443138 그 항공기 기장은 뭔가요.. 35 국제망신 2014/12/08 6,510
443137 관상 정말 무시 못하는 것 같아요 10 관상 2014/12/08 9,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