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천득의 인연처럼 옛사랑은

샤롱 조회수 : 3,698
작성일 : 2014-12-07 23:45:42

22살에 만난 사람이고 지금은 20년정도 지났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귀국했구요.

 

둘다 첫사랑이었는데 1년정도 만나다 헤어졌고 그리고 30살까지는 1년에 한번씩 연락을 해 안부를 물었고 4년에

한번정도 본적이 있어요. 좋은 사람이었고 그냥 4학년 미래에 대한 불안함과  다른 성격으로 헤어졌습니다.

 

그리고10년정도 시간이 흘렀어요..문득 전화번호가 떠오릅니다만..  그냥 두는게 낫겠지요.

 

가까운 지역에 살던데..길가다 한번 마주치면 좋겠네요. 다른 감정은 없고 그냥 애쟎합니다.

IP : 125.187.xxx.10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락해보세요
    '14.12.7 11:50 PM (223.62.xxx.206)

    지금의 원글님의 그릇이 커져서 그 남자가 작아보여 아련한 그 어떤 느낌마저 버려야 할지도 모르는 위험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만나보시길 추천합니다.

  • 2. ...
    '14.12.7 11:53 PM (14.46.xxx.209)

    둘다 미혼인건가요??

  • 3. 그냥요
    '14.12.8 12:08 AM (112.146.xxx.135)

    만나보세요

  • 4. 00
    '14.12.8 12:10 AM (217.84.xxx.14)

    42살인데...

    이런 거 보면 사람 외모만 늙지 마음은 안 늙나 봐요.

    82보면서 (속 마음 그대로 쓰니까) 인간 본성을 배웁니다.

  • 5. ;;;;;;;;;;;;;
    '14.12.8 12:27 AM (183.101.xxx.243)

    전 구글로 찾아보고 요즘도 가끔 생각하는데 예전에 ㄴ그냥좋기만 했었는데 막상 그때 잘되엇더라면 무척 많이 싸우고 그랬을거 같아요. 지금 생각해 보니 성격이 서로 너무 다르고 제가 많이 부족했고 상대방은 저 별로 안사랑했던거 같네요 ㅎㅎ

  • 6. 그냥
    '14.12.8 12:35 AM (183.96.xxx.116)

    청춘의 아련했던 추억으로만 간직하세요.

    어릴 때 알던 사람들 나도 세상물정 다 알고 보니까 별로더라고요.
    나도 변하고 보는 눈도 달라지고.

    그 사람은 아마도 머리 빠지기 시작하면서 늘어진 양복을 걸친 평범한 남편이자 아빠가 되어 있을 겁니다.
    아마 휴대폰 번호도 바뀌었을 거예요.

    그냥 지금의 님과 어울리는 좋은 사람 찾으세요.

  • 7. 경험자
    '14.12.8 1:31 AM (112.187.xxx.4)

    님이 오십대 이상이라면 만나 보시라고 권유하고 싶으나
    아직 사십대이니 맘속에만 두시라고 하고 싶네요.

  • 8. 인연에서도
    '14.12.8 7:10 AM (1.254.xxx.66)

    마지막엔 아니만났으면 좋았을것이다라고 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796 화이... 출동CSI 2014/12/08 648
442795 한따까리 했겠다가 무슨 뜻이예요 6 ^^ 2014/12/08 3,074
442794 생일로 알아보는 캐러나비 동물점 9 2014/12/08 2,240
442793 펑해요 8 ????? 2014/12/08 2,227
442792 남편이 바람이 나면 어떤징조가 있나요? 43 둔한여자 2014/12/08 21,556
442791 한-영 번역 수요..늙어서도 할수있겠죠? 4 ggg 2014/12/08 1,497
442790 성욕없으신분 계세요? 10 ~~~ 2014/12/08 5,400
442789 바디로션이나 바디크림 안 바르는 분 있으신가요? 6 ... 2014/12/08 4,943
442788 부산 적당한 가격대의 호텔 있을까요??? 7 부산 2014/12/08 1,955
442787 의사라는 게 후광효과가 있긴 있나 보네요. 4 00 2014/12/07 3,568
442786 피천득의 인연처럼 옛사랑은 8 샤롱 2014/12/07 3,698
442785 목 뒤에 멍울이랑 피딱지.... 1 ㅇㅇ 2014/12/07 1,822
442784 우리나라에선 허위사실유포보다 더 위험한게.. 2 방금트윗ㅋ 2014/12/07 1,098
442783 아이보리색 밍크(융)레깅스 보신 분~~ 5 플리즈~~ 2014/12/07 1,271
442782 결혼 축의금, 장손이나 맏이들은 절대 불리한 거 아닌가요?? 9 궁금 2014/12/07 2,629
442781 간호대 대학원 관련해서 아시는 분 계신가요.. 7 김서진 2014/12/07 2,909
442780 시조카들 결혼식에 저의 친정부모님 참석 5 결혼식 2014/12/07 1,588
442779 연락없는 남친 13 짱남 2014/12/07 6,431
442778 저축보험..어찌할까요 ㅜ ㅜ 2 집나가 2014/12/07 2,555
442777 최지우! 28 허걱 2014/12/07 16,713
442776 방금 문자로.. 3 뭘까요?? 2014/12/07 1,849
442775 박 대통령 ”실세는 청와대 진돗개” 5 세우실 2014/12/07 2,294
442774 전설의마녀 오현경 줄무늬코트 코트 2014/12/07 936
442773 결혼 밖 연애하는 사람들은 보통 사람들이 아닌 것 같아요 4 조지루쉬 2014/12/07 2,071
442772 낮에 본 패딩이 눈에 아른거려요 5 2014/12/07 2,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