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한사온이 사라졌어요.

[겨우내]

계속 이렇게 가겠죠.
며칠 춥고 며칠 상온으로 따뜻하던 특유의 겨울날씨가 이젠 완전히 사라졌어요.
내내 춥네요.
다음주 내내 영하권에 주말에도 한파...ㅠ
담주 이후도 그렇다면 근 달포를 그렇다는 얘긴데...
이젠 특유의 반도 날씨는 사라지고 아열대와 한대 딱 두가지 계절로 바뀔듯.
적응 잘 해야 겠어요.

[이제]

예전의 계절 감각은 잊고 생활방식도 조금은 바꿔야죠.
백년 후엔 한반도에서 소나무가 사라질 거라고 하니...

[오늘 낮에 푸근하던데]

윗지방은 안그랬나봐요...오늘 낮에 나가봤더만..해 비치는 곳에서는 등이 아주 따뜻하다못해서 뜨끈뜨근 하더이다. 얇은 가죽잠바한개만 걸쳤었어요.

[윗님 어느 지역이세요?]

등이 뜨근 뜨끈할 정도요?헐..부럽다ㅠㅠ

[여기는 이순신 장군님이]

싸우시던,,바로 그 남해안의 한 도시에요. ㅋㅋㅋ. 진짜 남쪽 이죠...

[ㅠ]

안 풀려요.
내내 영하권 추윕니다.
하루 이틀 -1, 2도 정도를 풀린다고 표현하는 거죠.

[남해 안 도시님!]

너무 하시는거 아닌겨! 거긴 따뜻한 곳이죠 전 추운거 너무 너무 싫어하는데 님 댓글 읽고 순간 희망을 갖었잖아여 님 미워요ㅋ
그나저나 올해는 왜 이리 추운걸까요 저 어찌 살라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