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세 유치원 두군데 모두 떨어졌어요. 어린이집 보내도 되겠지요?

유치원 조회수 : 1,975
작성일 : 2014-12-06 22:47:03
12월말 이사예정이구요.... 이사갈 집 인근으로 유치원에 원서를 넣었어요.

오늘 공개 추첨일인데 마음에 드는 유치원 두군데 모두 떨어졌어요.

인근 어린이집은 자리가 있는 상태라서 맘 편하게 먹고 이 두군데 떨어지면 어린이집 보내야지 했는데

막상 다 떨어지니 다른 유치원 안알아본게 너무 후회되어요.

인근 어린이집은 그나마 그 동네에서는 제일 평판이 좋았어요. 시설은 정말 별로구요...

유치원 다른 두 군데를 가봤는데 한 군데는 정말 아니였고, 다른 하나는 그냥 그랬어요.(그냥 그랬던 유치원이라도 보낼껄)

5세에 어린이집 보내면 내년에 유치원 입학이 어렵다는 말이 많더라구요.

지금 생각은 내년에 다수의 유치원에 내면 한 군데는 붙지 않을까요?

어린이집도 평판이 좋아도 골목안에 있어 주차도 불편하고 주변 환경도 안좋고, 산책이라도 갈데가 마땅치 않거든요

시설도 너무 오래되어서 좀 그래요...

그래도 지금으로선 거기 밖에 보낼데가 없네요

10월 생이라 키도 또래 보다 작고 신체활동도 절 닮아서 좀 뎌뎌요... 이런 아이에겐 어린이집이 더 맞겠지요?

제가 맞벌이라서 금요일 하루는 종일반 해야하고 아침도 못먹이거든요...(월욜부터 목욜까지는 시어머님께서 등하원시켜주세요)

어린이집 보냈다가 6세에 유치원 보내도 되겠지요?

떨어진 두 군데 유치원에 못 보내서 맘이 넘 안좋아요.. 조언 좀 해주세요

제주변만 그런지 대부분 엄마들이 5세에 어린이집 말고 유치원을 더 선호하는 거 같아요

다들 유치원 보내는데 5세에 어린이집 보내서 땅을 치고 후회하는 엄마도 봤구요...

정말 그런가요? 6세 유치원 입학할 수 있다는 보장만 있다면 5세는 어린이집 안 괜찮을까요?

IP : 121.124.xxx.23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12.6 10:49 PM (121.124.xxx.233)

    그리고 유치원은 아침 죽도 없고, 낮잠도 안재우더라구요.

    어린이집은 아침 못먹어도 죽있으니 ... 키도 작은데 낮잠 잘 수 도 있고
    어린이집이 좋다고 혼자 위안 삼고 있어요....

  • 2. .....
    '14.12.6 10:58 PM (183.98.xxx.7)

    저도 이번에 4세 아이 유치원 추첨 했는데요.
    저는 믿을만한 어린이집이 되기만 하면 유치원보다는 어린이집 보내고 싶어요.
    저희 아이도 덩치만 크지 시월생에 아직 기저귀도 완벽하게 못가리는 아기라..
    보고 있자면 쟤가 어떻게 유치원에 다닐까.. 걱정만 되네요.
    근데 저희 지역은 유치원, 어린이집이 가장 적다고 하는 곳이라.. 어린이집 대기가 제일 빠른게 100번대가 넘네요. 공립은 3-4백번대...ㅠㅠ
    각설하고...저도 6세반이 더 어려울거 같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여기저기 대기 넣어두면 6세반 들어가는게 오히려 5세반보다 쉬울수도 있대요.
    6살 되면 영어유치원 등 여러가지 이유로 빠져나가는 아이들도 많고
    저희 애 보내게 된 유치원 같은 경우는 6세반이 신설되서 5세반보다도 경쟁률이 약했어요.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그 유치원만 그런건 아니겠죠.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3. 돌돌엄마
    '14.12.6 11:21 PM (115.139.xxx.126)

    직장맘이시고 애가 생일이 늦고 작은 아이라면 어린이집이 나을 거 같아요. 제가 올해 유치원 보내보니
    간식이라고는 10시에 우유 한 잔 주는 게 다예요. 상담을 다섯군데 넘게 다녀봤는데 우유도 안 주는 곳도 있더라고요. 좀 신경쓴다는 곳이 기껏해야 두유;;;
    그리고 한 반에 20~24명씩 되다보니 케어가 좀 덜되긴 하죠...
    근데 어린이집에서 다섯살도 재우나요? 다섯살은 어린이집에서도 안 재우는 곳 있거든요.

  • 4. 저도
    '14.12.7 12:01 AM (203.226.xxx.7)

    1월에 이사하거든요..그곳유치원까지 알아보느라힘들었어요..
    정보도없어..집에서 가까운곳3군데넣었다..
    2군데떨어지고..1곳되서..그나마고생한보람이있다했어요..
    맞벌이는..어린이집도 괜찮아요..
    유치원은..2시반에 끝나네요..
    방과후까지하자니..과목당4만원이구..
    그래봤자..3시반에 끝나요..
    그리고..결혼하고..유치원선생님이었던친구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별차이없대요..
    너무걱정마시고..맘편히 갖으세요..

  • 5.
    '14.12.7 2:37 AM (125.208.xxx.186) - 삭제된댓글

    3세 아이 키우는 엄마인데 10월생 5세에 유치원 보낸다는 말에 깜짝 놀랍니다. 세돌도 안된 아기인데 유치원 적응이 가능한가요? 6세에 유치원 가기가 왜 어려운건가요? 5세에 먼저 입학한 애가 우선권 있어서 그런가요? 그정도로 5세 유치원생이 많은줄 몰랐네요. 그럼 유치원만 3년이라니....
    늦게 낳아서 주변에 또래 기르는 친구가 없어 그런가.... 저희 애는 오월생인데 내년 4세에 어린이집 처음 보내거든요. 유치원은 6~7세로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 6. ,,
    '14.12.7 5:21 AM (72.213.xxx.130)

    제 친구 아이도 4세인데 5세에 유치원 보낸다고 4군데 원서 썼대요.
    그래서 제가 이젠 유치원도 3년 다니는 거냐고 되 물었죠.
    전 그래요. 3년이나 2년이나 크게 차이가 날 것 같지 않아서요.
    저라면 6세에 유치원 2년만 보내는 게 더 낫다는 생각이에요.
    5살까지 엄마가 끼고 키워도 상관없는데 요즘 애들이 심심해하니 어린이집 보내는 게 아닐까 싶거든요.

  • 7. 원글
    '14.12.7 7:49 AM (223.62.xxx.65)

    6세입학이 어려워서 5세에 유치원보낸데요. 5세반이 그대로 6세로 올라가니까요. 6세반은 6명?이런식으로. 티오가 작게 난다네요. 게다가 재원생 동생이 있음 또 우선권이 생겨서요
    후내년 6세에 유치원 입학가능하다는 보장만있음
    걱정안할텐데.
    유치원부터 전쟁이네요
    애기 지금 38갤이예요. 세돌은. 지났구요

  • 8. 5세
    '14.12.7 9:43 AM (182.221.xxx.59)

    5세 유치원 못 보내면 6세엔 못 보내요. 6세에 재원생들 다 고대로 올라가고 나오는자리는 3~6명이나 될까요?? 1~2순위 애들 추첨하고 나면 일반 가정은 순서 아예 안와요.

    6세에 내가 원하는대로 쉽게 유치원 보낼수 있음 누가 고민을 하겠어요??

    ,,님이나 헉님은 현실을 전혀 모르는 소릴 하시네요.

    저희 애는 원서 6군데 썼는데 이 동네 내년 5세 아이들이 워낙 숫자가 많아 다 떨어졌어요. 아니 3순위 일반가정인 우리집은 아예 추첨 순서조차 안온거죠. 대기 번호부터 뽑는 추첨을 할수 있었던거니까요.

    5세에 유치원 보내려 노력하는건 5,6세 심지어는 7세까지도 연계가 되서 그런거에요. 재수 없음 7세에도 초반에 못갈수도 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974 5세아이 아이큐 152 나왔어요 33 하루 2014/12/09 11,086
443973 극장 중간 광고타임제 넣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9 행복 2014/12/09 517
443972 식당추천요(급) 1 총무 2014/12/09 396
443971 팝송 정말 많이 아시는 분 답답한 저 좀 도와주세요. 15 체증 2014/12/09 1,542
443970 감기약 부작용 ..진료비 환불받을까요? 11 ^^* 2014/12/09 1,674
443969 아기 키우면 많이 행복한가요? 10 .. 2014/12/09 2,017
443968 침대 안 쓰는 데요 1 극세사 2014/12/09 705
443967 서울 대중교통비 왕창 올리고, 앞으로는 2년마다 자동인상 11 서민시장? 2014/12/09 1,101
443966 초등학교동창인데 저보고하는말이.. 17 대박사건 에.. 2014/12/09 4,280
443965 작년 두세번 신은 아이부츠 5 방글방글 2014/12/09 864
443964 선박 운항에 대하여는 선장이 전권을 가지고 있고 그 누구도 간섭.. 3 ..... 2014/12/09 449
443963 방사능 시멘트, 고철, 사료, 가리비, 폐타이어.. 1 . 2014/12/09 745
443962 수시 추가 합격가능성은 ? 5 2014/12/09 2,574
443961 잔머리가 심한데.. 딱딱하게 굳진 않고 고정력 있는제품 추천좀요.. 3 덴장.. 2014/12/09 766
443960 영작확인좀 부탁드릴께요..급해서요.. 6 rudal7.. 2014/12/09 447
443959 ”취재를 막지 말고 터진 수족관을 막아야죠.” 5 세우실 2014/12/09 1,405
443958 돈 펑펑 쓰고 싶다 8 희희희 2014/12/09 2,654
443957 고양이 키우는 집에서 제사를 지냈는데.. 12 ㅅㅇ 2014/12/09 4,533
443956 대한항공사건으로 대한민국에서 열심히 사는게 허무합니다 4 sh 2014/12/09 1,204
443955 복많은 직장맘의 배부른 투정.. 25 ㅎㅎ 2014/12/09 6,352
443954 잘 못노는 가족이 모여서 뭐하고 .. 4 가족 2014/12/09 1,367
443953 돼지수육 살코기 어느부위 좋아하세요? 6 올리브 2014/12/09 1,561
443952 영어 질문 6 영어 2014/12/09 474
443951 급질문) 세탁기 물이 안나와요 ㅠㅠ 6 ... 2014/12/09 7,962
443950 여자들 많은 회사는 원래 이렇게 분위기가 살벌 한가요 10 ,,, 2014/12/09 3,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