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공개 추첨일인데 마음에 드는 유치원 두군데 모두 떨어졌어요.
인근 어린이집은 자리가 있는 상태라서 맘 편하게 먹고 이 두군데 떨어지면 어린이집 보내야지 했는데
막상 다 떨어지니 다른 유치원 안알아본게 너무 후회되어요.
인근 어린이집은 그나마 그 동네에서는 제일 평판이 좋았어요. 시설은 정말 별로구요...
유치원 다른 두 군데를 가봤는데 한 군데는 정말 아니였고, 다른 하나는 그냥 그랬어요.(그냥 그랬던 유치원이라도 보낼껄)
5세에 어린이집 보내면 내년에 유치원 입학이 어렵다는 말이 많더라구요.
지금 생각은 내년에 다수의 유치원에 내면 한 군데는 붙지 않을까요?
어린이집도 평판이 좋아도 골목안에 있어 주차도 불편하고 주변 환경도 안좋고, 산책이라도 갈데가 마땅치 않거든요
시설도 너무 오래되어서 좀 그래요...
그래도 지금으로선 거기 밖에 보낼데가 없네요
10월 생이라 키도 또래 보다 작고 신체활동도 절 닮아서 좀 뎌뎌요... 이런 아이에겐 어린이집이 더 맞겠지요?
제가 맞벌이라서 금요일 하루는 종일반 해야하고 아침도 못먹이거든요...(월욜부터 목욜까지는 시어머님께서 등하원시켜주세요)
어린이집 보냈다가 6세에 유치원 보내도 되겠지요?
떨어진 두 군데 유치원에 못 보내서 맘이 넘 안좋아요.. 조언 좀 해주세요
제주변만 그런지 대부분 엄마들이 5세에 어린이집 말고 유치원을 더 선호하는 거 같아요
다들 유치원 보내는데 5세에 어린이집 보내서 땅을 치고 후회하는 엄마도 봤구요...
정말 그런가요? 6세 유치원 입학할 수 있다는 보장만 있다면 5세는 어린이집 안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