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235일) 아홉분의 실종자님들이 가족 품에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bluebell 조회수 : 419
작성일 : 2014-12-06 22:31:04
조금 전.. 왜 해경은 생존자들을 구조하지 않았는지 묻는 글을 보니,
정말..어찌보면 새삼스럽게 눈물이 핑돕니다..
우리의 아까운 생명들이..적극적인 시도도 없이..그렇게..
그리고..아직도 아홉분은 우리 품에 돌아오지 않고..

부디..아홉분의 실종자님들이여..억울하잖아요..
부디 가족들과 마지막 이별은 하고 하늘로 올라가주세요..
제발..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소원합니다..
오늘 팽목항에 가신 분들이..당신들을 기억하고 이름 부름을..부디 들어주세요..

조은화입니다..은화야..!
허다윤입니다..다윤아!
남현철입니다..현철아!
박영인입니다..영인아!
권혁규입니다..어린 혁규아!
권재근님입니다..혁규아빠 권재근님! 혁규와 올라와주세요..!
이영숙님입니다.. 어머니..아드님에게 꼭 돌아와주세요 .!
고창석님입니다..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님입니다..양승진 선생님.!


부디부디 가족 품에 꼭 안겨 마지막 인사는 나누고..쉬세요..
어디계시는지.. 꼭 나와주세요..
현철아..
IP : 1.225.xxx.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섬처럼
    '14.12.6 10:37 PM (1.235.xxx.187)

    목이 메입니다. 이 겨울 얼마나 추울까요.

  • 2. ...
    '14.12.6 11:01 PM (211.202.xxx.116)

    파파이스를 듣고나니 사실을 밝히고 알리는 일들이 필요하다고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다윤아 은화야 현철아 영인아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6살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혹시 모를 실종자분들 계시면
    꼭 가족품으로 오실 수 있기를 오늘도 기억하며 이름 부릅니다
    팽목항 가신 분들 날도 추웠는데 정말 고맙습니다

  • 3. .......
    '14.12.6 11:02 PM (211.215.xxx.193)

    은화야

    다윤아

    현철아

    영인아

    고창석선생님

    양승진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아직 밝혀지지 않은 실종자분들



    제발 추운 바다에서 따뜻한 가족품으로 돌아와주세요

    조금만 더 힘내셔서 돌아와주세요

    아무것도 해드리지 못하고 하루가 또 지나가는데 ㅠ

    미안합니다

    잊지 않을게요

  • 4. 기도
    '14.12.6 11:08 PM (175.223.xxx.159)

    다윤아!
    현철아!
    은화야!
    영인아!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제발 돌아와 주세요!
    엄동설한에 목이 메입니다.
    사랑하는 가족품에 안겨 몸 좀 녹이고 가소서!

  • 5. 호수
    '14.12.6 11:20 PM (182.211.xxx.30)

    진상규명 되는 날까지 잊지 않겠습니다.

    인화야 다윤아 현철아 영인아
    양승진선생님 고창석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가족품에 잠시나마 안기시게 올라 오세요. 모두가 기다립니다

  • 6. 파파이스 생존학생들 얘기들으니
    '14.12.6 11:30 PM (1.228.xxx.242)

    그 친구들과 선생님
    그리고 혁규와 아버님, 아주머니
    아 우................미안합니다,,,,,

  • 7. 얼마나 추울까
    '14.12.7 12:28 AM (115.132.xxx.83)

    가족들 품으로 돌아오세요. 간절히 기도합니다. 눈물은 마르질 않네요.

  • 8. asd8
    '14.12.7 1:44 AM (175.195.xxx.86)

    세상 살면서 절대로 잊혀지지 않는 일들이 있습니다.
    힘들고 버거워서 잊고 싶어도 잊혀지지도 잊을수도 없는 일들..
    유가족분들이나 실종자 가족분들 어찌 오늘까지 살아 오셨을지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힘 내시고 실종자들과 반드시 상봉하는 날이 올꺼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날마다 날마다 상봉할수 있는 날이 되도록이면 빨리 올수 있게 도와주십사 기도드립니다.

  • 9. 희열희열
    '14.12.7 1:46 AM (14.33.xxx.232)

    아무리 생각해도 죽을 상황이 아니었는데 이렇게 되어버려 다들 내려놓지 못하는 거겠죠...?

    인화야
    다윤아
    현철아
    영인아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혁규야
    혁규 아빠 권재근님
    이영숙님

    어서 돌아오세요...

  • 10. 간절히 바랍니다.
    '14.12.7 2:10 AM (182.213.xxx.126)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이영숙님. 권재근님. 여섯살 권혁규.
    조은화. 박영인. 허다윤. 남현철.
    그외 실종자님들
    어서 돌아와 주십시오.
    모두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471 반찬,국 다 보내 달라는 아들 ㅠㅠ(도저히 사먹는거 못먹겠다) 38 겨울 2014/12/06 18,166
442470 5세 유치원 두군데 모두 떨어졌어요. 어린이집 보내도 되겠지요?.. 8 유치원 2014/12/06 1,960
442469 변기에 끓는물 부으면 깨지나요? 5 김효은 2014/12/06 4,130
442468 코수술 해보신분 계세요? 미간이 너무 푹 꺼져서... 7 ㅂㅂㅂ 2014/12/06 5,417
442467 [로그인] 떠나보낸 사람들 세우실 2014/12/06 483
442466 바둑두면 머리좋아진다는게 정말인가봐요 7 규규 2014/12/06 4,532
442465 세월호235일) 아홉분의 실종자님들이 가족 품에 돌아오시길 바랍.. 10 bluebe.. 2014/12/06 419
442464 60평에서 40평대로 이사가요 17 이사싫어 2014/12/06 13,301
442463 병원 돈;;; 어떻게돈지불해요?;; 아민망 ㄷ 6 cook좋은.. 2014/12/06 2,163
442462 싯다르타(헤르만 헷세) 읽는 중이에요 6 독서중 2014/12/06 1,094
442461 충청권에 호텔급 단체숙소 어디 있을까요? 2 고급콘도 2014/12/06 754
442460 요즘 잡채 냉장보관 얼마정도 가능할까요? 2 .. 2014/12/06 3,122
442459 에네스 카야 사건을 보면서 5 girlsa.. 2014/12/06 3,417
442458 자격증 종류가 꽤나 많던데, 시간이 남아서리... 3 자격증 2014/12/06 2,855
442457 홍대 국문과 와 동대 국문문예창작 님이라면 어디 10 등록하실래요.. 2014/12/06 2,201
442456 치핵일까요?봐주세요ㅜ 2 대설주의보 2014/12/06 1,878
442455 아들 군대 땜에 마음이 힘드네요.. 18 2014/12/06 5,369
442454 Papais33 해경에 대한 생존학생 증언 무섭네요 1 ㄷㄷㄷ 2014/12/06 1,564
442453 학교선택 도와주세요. 5 mirabe.. 2014/12/06 1,353
442452 박원순 시장.. 15 djn 2014/12/06 2,430
442451 브라질리언 왁싱이랑 레이저 다 해봤는데 궁금한분 없을까요? ^^.. 23 그냥 2014/12/06 17,555
442450 근무보고서 쓸 때 계약직 정규직... 4 어찌 2014/12/06 836
442449 무한도전 해외판 극한알바 19 ㅇㅇ 2014/12/06 4,835
442448 가방색상 좀 골라주세요 9 결정장애 2014/12/06 1,062
442447 빚 때문에 자살하는 사람들 이해가 가요 7 .. 2014/12/06 7,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