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나 가족 중 개명 신청해 보신 분 있으신가요?
신청시에 사연을 적어야 하는데 뭐라고들 적으셨나요?
제가 아들 개명을 고려하는 이유는
발음이 어려운지 관공서나 병원에서 아이 이름을 불러주면 한 번에 잘 못 받아적고요,
성과 이름 첫번째 글자가 어떤 단어를 연상시켜 재미로 놀림을 당하는데
그리 좋은 뜻의 단어는 아니라서요.
그리고 이름 자체가 주는 느낌이 힘이 없는 것 같아요(이건 제 느낌)
아이는 이제 고등학교 올라가는데
고등 입학 전에 개명을 하면 학교에서도 혼란스럽지 않고 나을 것 같아서
이번 겨울방학에 신청할까 싶은데요.
*그리고 여기서부턴 기독교인들께만 드리는 질문이예요.
교회 다니시는 분들도 개명 종종 하나요?
생년월일을 고려해서 한자를 정하게 되면
이것도 사주 이런 것과 연관된 것일까요? 그게 맘에 좀 걸려서요.
아브라함도 아브람에서 개명했는데 이건 한자가 아니니 경우가 다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