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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온성 때문에 밍크 입는데 베스트글에 열폭하시는분들이 많네요

ㅎㅅ 조회수 : 3,729
작성일 : 2014-12-05 12:18:36
패딩이니 거위털이니 다른 그 어떤 옷보다 따뜻해서
오로지 보온성때문에 한파때 가끔입어요
20년 전에 남편 돈 아니라 제가 번 돈으로 거금들여산건데 지금도 새것같아요
세월이 흘러서 밍크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그 과정을 보게되었고
저도 앞으로 밍크를 살생각도, 누군가에게 추천해줄생각도 없어요
그런데 제가 가진 이 옷 버릴까요?
옷장에 놔두고 썩힐까요?
춥고 가난한 노인분들 댁에서 입으시게 기증할까요?
각자의 상황이라는게 있는건데
무조건 자기맘에 안든다고 열등감 가지는 분들보면 정말 불쌍해요

지도 똑같이 산채로 껍질 벗겨 죽임을 당해봐야 알라나

이런 악플도 보이던데 님들도 수십년전으로 돌아가 아무것도 몰랐을때 밍크가 좋다는 말을 들었다면
과연 안샀을까요?
무조건 자신의 생각이 옳고 예외를 인정하는 법 없이 말을 극단적으로 하는분들 보면 진짜 불쌍해요
지금도 제글을 읽으면서 어떻게 반박하며 깔까를 생각하겠죠?
논리는 있을지언정 호감은 없는 당신네들 말투는
인터넷에서 당신들 비슷한 부류의 사람들끼리에서나 호응을받지
대다수가 당신들을 보며 눈살찌푸리는걸 아셨으면 좋겠네요
IP : 61.32.xxx.84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밍크
    '14.12.5 12:20 PM (124.49.xxx.103)

    이미 사둔 밍크 입는것 어쩔수없지만
    너도나도 밍크입는 분위기가 형성되는건 윤리적으로 옳지못하다고 봐요.

    밍크입는게 눈총받는 분위기가 형성되는게 옳다고 봅니다

  • 2. ???
    '14.12.5 12:21 PM (182.18.xxx.175)

    전 밍크 입으나 패딩입으나 다 따뜻해요
    특별히 밍크가 구스다운보다 더 따뜻한지
    모르겠어요. 시베리아 아닌데 구스다운입고
    몸이 춥다고 느낀적도 없구요
    물론 얼굴은 나와있으니 얼굴은 춥지만요

  • 3. 보온 아니라니까요
    '14.12.5 12:21 PM (121.130.xxx.222)

    밍크보다 더 따뜻한게 시베리아 가서도 입는 아웃도어브랜드 패딩들이 최강이라니까요

    밍크는 그냥 돈티를 내고싶은 여자들 허영심리에요

    딱 그거죠
    밍크위로는 없으니까 모피중에 최고를 입었다 뭐 그런 허영을 만족시키려는 심리에 불과하죠.

  • 4.
    '14.12.5 12:22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또판 깔았네
    알았어요 입으세요

  • 5. ???
    '14.12.5 12:23 PM (182.18.xxx.175)

    ㅎㅎㅎ 그렇죠 펜디 2-3억 모피입는 여자들은 뭐 추워서 그렇게 입나요..그돈 낼수 있는 사람들은 추위를 느낄 필요가 없죠 추운데 왜 실외를 다닙니까

  • 6. ...
    '14.12.5 12:24 PM (223.62.xxx.115)

    입을만하니까 입는거지 허영은 아니겠죠... 깔별로 있는사람 많아요... 잔인한 과정 생각해서 입은 사람 부러워할필요없는거죠

  • 7. ...
    '14.12.5 12:25 PM (223.62.xxx.46)

    다음생엔 밍크로........
    시비거는 글 거슬려요~

  • 8. ..
    '14.12.5 12:25 PM (121.129.xxx.139)

    저는 8년된 밍크 보관을 잘못했는지는 몰라도 겉은 멀쩡한데 냄새나는듯해서 버렸어요.
    물론 당시 밍크 만들어지는 과정 몰랐고
    그거 안뒤로 밍크는 쳐다도 안볼 생각입니다.
    님은 기왕산거 잘 입으세요.

    그리고 요즘 길거리에 밍크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 거의 없더라구요.
    아주 노인네 말고는..

    저는 모자에 달린 퍼도 없어지면 좋겠어요.

  • 9. 큐뷰류뷰
    '14.12.5 12:27 PM (175.223.xxx.156)

    자기선택이죠뭐 하나의 옷을살때도 사람들 기준이 다다른것처럼요 남신경쓰지말고입으세요
    밖에나가면 내가 어떤옷을 입든 아무신경도 안씁니다

  • 10.
    '14.12.5 12:27 PM (211.59.xxx.111)

    근데 밍크는 꼭 산채로 가죽을 벗겨야만 하는건가요?
    죽은다음에 벗기면 가죽이 손상돼서?ㅠ
    폭스나 토끼털도 다 마찬가진가요?

  • 11. 네~
    '14.12.5 12:27 PM (223.62.xxx.82)

    알겠습니다..입장이 다 다른거죠뭐
    제의견은 밍크입구 눈총받기싫어요 글구 앞으로는 밍크 없어지기바래요

  • 12. ....
    '14.12.5 12:33 PM (122.32.xxx.99)

    모자에 달린 털도 없어졌음 해요. 222

    밍크입는사람보면요, 안에는 반팔 입더라고요. 춥다고 밍크입는게 아니란 소리죠.
    진짜 추우면 이너를 따듯하게 입고 패딩 입는게 맞겠죠?

  • 13. 열폭이라
    '14.12.5 12:33 PM (112.146.xxx.49)

    열폭은 열등감폭발의 줄임말인건 아시죠? 모피 못입어 열등감 느끼는 모지란 사람들 분명 있겠죠. 하지만 대부분은 모피 줘도 안입습니다. 그리고 이미 가지고 있는거야 어쩔수 없지만 현 모피생산과정 보고 알고도 전혀 개의치않고 허영으로 모피 구매하는 인간들 생각볻 정말 많아요. 2-30대 나이 여자들이 까페에 모피 컬렉션 자랑하듯 올려대고 골라달라는글 끊임었이 올라오는거보면 정말 돈만많은 백치들 같아보이는건 어쩔수 없네요. 모피반대글엔 채식주의자만 비난해라라는 덜떨어진 소리하는 인간들까지. 이세상에 인간으로 인해 고통받느 개체를 하나라도 줄이자는 의미를 지독히 무식해서 못알아쳐먹는데 상종할 필요도 없죠. 참. 저는 솜내장 패딩과 모직만 입습니다. 고기도 안좋아하구요.

  • 14. 단어
    '14.12.5 12:36 PM (182.221.xxx.59)

    선택은???
    열폭이 왜 나오나요????
    돈 있어도 안 입는 사람들 많아요.
    입는건 원글님 자유. 알아서 하세요.

  • 15. ...
    '14.12.5 12:37 PM (1.241.xxx.219)

    작년에 제가 산 패딩은 솜패딩이었습니다.
    10여년전에 엄마가 사준 폭스 자켓이 있는데 전 그거 못입겠어요.
    엄마도 얼마전에 방송보시고 엄마 밍크가 두개가 있는데 못입겠다고 하세요. 그리고 실제로 실용적인 면에서도요.
    우리 엄마는 사실 대중교통 이용하시는데 엄마말이 밍크 입고 전철 타면 덥고 또 자가용을 타려면 밍크가 필요없고 걸어다닐때 잠깐인데 사실 필요 없지 뭐. 백화점가도 밍크 입고 다니긴 덥고 그래. 라고 하셨어요.
    이말저말 많지만
    전 밍크. 그리고 개고기는 입어도 그만 안입어도 그만.. 그리고 먹어도 그만 아니어도 그만인거라
    그냥 안먹고 안입기로 했고
    점차 제가 입는것은 그냥 솜패딩 정도로 바꾸기로 했어요.
    저도 늘 차 타고 다니는걸요. 친구랑 이 카페에서 저 식당 이동하고 그정도 걷는데 굳이 밍크 필요없고
    1초도 추운거 못견디면 나가지 말아야죠.
    사신분들은 잘 입으셨으면 해요. 근데
    기왕 희생한 동물들이니 잘 입고 내가 그 몫만큼 잘 살아야죠.
    전 고기 먹을땐 그러고 먹어요. 많이는 안먹지만 식물이고 동물이고 간에 제 몸으로 들어갈땐
    잘 먹고 잘 살게 착하게 잘 살게. 이러면서.
    웃기지만 그래요.
    그러나 남이 입은걸 보고 굳이 뭐라고 하고 싶지도 않고
    참견하고 싶지는 않아요.
    밍크 그거 동영상도 안봤어요.
    마음 아플까봐.

    사실 이거 입어도 될까요. 저거 입어도 될까요.
    이런 질문 자체가 웃긴거 같아요.
    그게 주변 사람들이 누군가 뭘 입은거 가지고도 한소리를 하니까.
    혹은 본인이 그러니까 그런 질문하는거 아닌가요..
    전 그런거 자체가 싫어요.
    남이 뭘 입던 말던 정말 전봇대로 이를 쑤시던 말던...
    법으로 저촉되는 일이 아니면
    그냥 당당하게 입고 싶은거 입고
    하고 싶은데로 하고 사세요.
    전 그냥 편해서 10월부터 패딩입었어요.
    반팔에 패딩입고 겨울 되면 긴팔에 패딩입어요.
    겨울이라도 어떨땐 반팔에 패딩입기도 하고..
    내가 추운데 입어도 될까요? 하는 질문 여기 올라오면
    좀 재미잇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럼 대답 올라올때까지 기다릴건가.
    대구사람이 서울오면서 지금 서울 날씨 어때요. 하고 묻는거면 모를까.

  • 16. ...
    '14.12.5 12:40 PM (88.150.xxx.140)

    남이 밍크를 입든 말든 신경 좀 꺼주세요. 그래봤자 오프에서는 밍크 없어서 못 입습니다...
    저는 여기 패딩이나 코트 질문도 그만 올라왔으면 좋겠어요. 남이 뭘 알아요? 자기가 입어보고 좋으면 사는 거지

  • 17. ...
    '14.12.5 12:40 PM (88.150.xxx.140)

    확실한 건 돈 많은 사람 중에 밍크 안 입는 사람 없다는 거에요.

  • 18. ㅋㅋ
    '14.12.5 12:43 PM (121.130.xxx.222)

    한가지 지적.

    요즘 젊은애들이야 열폭이란 단어 잘 알죠
    근데 여기처럼 나이든 아짐들 많은곳에서 꼭 이런일이 벌어지는데
    열폭을 '열나서 폭발'한다는 의미인줄 아는 사람들이 많아요 ㅋㅋ

    열폭은 넷상에서 열등감 폭발의 줄임으로 사용되고 있어요.
    신조어지만 사용된지 오래됐으니 이 말 뜻은 좀 구별하고 사용하시길요 ㅋㅋ

  • 19. ,,,
    '14.12.5 12:43 PM (27.35.xxx.143)

    그렇게 논란되는거 봐놓곤 열폭이란 단어를 써가며 이런글 쓰시는건 어지간히 눈치가 없으신건지 아니면 그저 그 관심을 즐기시는건지... 전 거위털 오리털 패딩입는 사람이 밍크입는 사람 뭐라할 자격 없다는 입장인데 그렇다고 밍크입는거 욕하는 사람들이 열폭한다곤 생각안하거든요. 열폭은 정말 조심해서 써야할 단어예요;; 툭하면 열폭이래 요즘 사람들은..

  • 20. 수신자
    '14.12.5 12:53 PM (182.228.xxx.245)

    저도 어제 그 글 봤는데 과격하게 말하는 분들이 좀 웃겨보이더군요. 정말 추위때문에 밍크를 입는 사람, 물려받았는데 버리기도 안입기도 뭐해서 입는사람 등 각자 사정이 있는 건데 밍크를 입는 사람은 다 저능아라는 등.... 유난히 밍크 문제만 나오면 발끈해서 공격적으로 나오는 사람들이 있는데 저도 밍크의 윤리적문제에 동조하지만 비판을 하더라도 좀 이성적으로 해야지...원... 그런 사람들은 정상적으로 안보이니 열폭이라고 말할수밖에요

  • 21. 아무리
    '14.12.5 12:55 PM (112.150.xxx.5)

    난 보온성 때문에 밍크 입는 거야~~ 레드썬~~ 해도 속 마음은 결국 이런 거죠?
    밍크 착용 반대 댓글을 열등감 폭발로 몰고가는 님 글 보니 알겠네요.

    밍크 소신껏 잘 입으세요.
    밍크 입는다고 경찰이 잡아가지 않아요.

  • 22. ㅁㅁㅁ
    '14.12.5 1:04 PM (39.7.xxx.120)

    어제 그 글은 열폭 그 자체인게 행간행간마다 느껴지더군요.
    집구석에서 82만하는 사람인지. 감정적 열폭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글이였습니다.

  • 23. 밍커
    '14.12.5 1:06 PM (112.155.xxx.34)

    밍크보다 더 따뜻한게 시베리아 가서도 입는 아웃도어브랜드 패딩들이 최강이라니까요
    밍크는 그냥 돈티를 내고싶은 여자들 허영심리에요22222222222222

  • 24. 열폭?
    '14.12.5 1:20 PM (125.186.xxx.167)

    그까짓게 뭐라도 열폭 ㅋ뭔 큰 부나 두르고 다니는줄 아나?
    오프에서 없어서 못입는게 아니라 끼리끼리 몰려다니는 모임에서나 그런 소리들 하겠죠

  • 25. 흠느
    '14.12.5 1:21 PM (58.236.xxx.24)

    전요. 밍크 입는거에 순전히 따뜻해서 라고만 말할순 없을것 같아요. 아무래도 고가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자리에 패딩 안입고 ㅇ크입잖아요. 멋. 그리고 다른분들 말씀하시는 허영심. 남들에게 보여주기위한 싱리도 있어뵈는데...
    옷을 무얼입든 그사람의 생각까지 판단하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생각은 혼자 멄속으로 하는게 예의아닌가요?

    근데 님도 다를게 없어요. 지기 싫어서 자신의 글을 이렇게 내세울 수밖에 없는건 아닍..

    조용히 반성 하세요.

  • 26. ...
    '14.12.5 1:24 PM (223.62.xxx.46)

    우리 시어머님 계모임 자제분 결혼식에서 어머님 지인들이 모두 밍크...
    무슨 산적떼들인줄~
    품위없어 보여요~

  • 27.
    '14.12.5 1:25 PM (110.14.xxx.185)

    저는 이십년전에 시집가면서
    친정엄마께 400들여 밍크사드렸어요
    그러다 엄마가 아프셔서
    밍크보다는 오리털이 더 가볍다고
    밍크안입으시고 돌아가시면서
    절 주셨고
    엄마생각에 옷장서 몇년 두다가
    작년에 리폼해두었지요
    안입으면 상한다하니
    일년에 한번은 입는데,
    밍크잡는걸 얼마전 알게돼서
    입을때마다 편치는 않습니다
    그래서
    과시욕으로 입는 사람도,
    밍크입는다 무조건 싸잡아 뭐라하는 사람도
    그시각이 불편합니다

    그렇지만,
    원글처럼 열폭이라 생각하고 몰아치는 시각은 더
    별로네요

  • 28. 세상에
    '14.12.5 1:34 PM (182.221.xxx.59)

    열폭할 일이 없어 그깟 밍크 입는 일에 열폭을할까요???
    그걸 열폭으로 해석하는 사람들이 본인 수준을 드러내는거겠죠.

  • 29. 열폭?
    '14.12.5 4:36 PM (183.101.xxx.9)

    전 애도없고 몇십억있는데 밍크 안입어요
    뭣도 모르고 산거 동영상보고 죄스러워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있다가
    헛된죽음이 아니었으면해서 개들 깔고있으라고 줬어요
    밍크는 과시욕이고 허영맞아요
    진짜 뭘모르는 꼬부랑 노인들이 입으면 몰라도 그외에는 과시 허영 무지 잔인함이에요

  • 30. 보온 아니라니까요 님
    '14.12.5 4:46 PM (223.62.xxx.88)

    밍크 위로 없긴 뭐가 없어요
    친칠라 세이블 링스 특수피 등등 한도 없구만
    논쟁에 참여하고 싶진 않으나 정확한 사실을 근거로 글을 작성해 주시길...

  • 31. 이고
    '16.2.16 4:17 PM (210.223.xxx.69)

    밍크보고 죄스럽다지만, 울종류 채취하는 과정이나 고기를 얻는 과정이나

    자세히 알면 알수록 그냥 발가벗고 자연에서 살아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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