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쫓겨난 중딩은

조회수 : 1,681
작성일 : 2014-12-05 11:46:38

두명이나 집에서 거의 쫓겨나서

한녀석은 옆에 할머니집에서

한녀석은 이모네 집에서 하룻밤 잤다는데

위에 녀석은 게임에 미쳐서 공부안해서

영어 성적이 5점이 나와서

 

아래 녀석은 역시 공부를 게을리하는데

집에서 원하지 않는 음악을 하겠다고 해서

 

결국 쫓겨났는데

아이입장에서 생전처음 부모에게 버림받는거고

성적과 진로를 가지고 그런거라

많이 충격받고 무엇보다 외롭지 않았을까

맘이 짠합니다만..

 

나를 공부하는 기계 정도로만 아는구나

뭐이렇게 받아 들일수도 있고

성인이 되어서도 조건적으로만

나를 사랑한다고 생각할수도 있고..

 

부모가 경제적으로 넉넉한 편이라서

더 아이에게 당당할수도 있고...

 

여하튼 아이가 무척 외로웠을것이란 생각에

애들입장에서 참 안타깝지만

실제 아이들은 어떤 맘일까요..

IP : 210.220.xxx.1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4.12.5 11:50 AM (180.182.xxx.179)

    우리집 넉넉하지 않아도 애들 공부안한다고 성적안좋다고 쫓겨낸적은 없네요.
    말 버릇없이 하고 돈 훔쳐 피시방 갔을때 한번 쫓겨낸적은 있지만

  • 2. ㅇㅇ
    '14.12.5 11:50 AM (1.229.xxx.17)

    쫓겨날만하네요
    영어5점받는데 무슨 공부하는기계예요?
    애들음악한다고하면 정말 초장에 말려야돼요
    아는사람 가수한다고 이제 30가까이 가는데도 정신못차립니다
    애초에 지방대공대라도 나오게해서 취업시켰으면
    이지경까지안됐을텐데
    오냐오냐 적성소질 하고싶은거 밀어준다고.
    부모고생 본인겉멋 주변사람 발암
    애들한테 감정이입하지말고
    애들 다잡아요
    정신차리게

  • 3. 윗님은
    '14.12.5 11:52 AM (180.182.xxx.179)

    그런걸로 쫓아내면 애들을 님 입맛에 맞게 키우겠다는건가요..

  • 4. 단순히
    '14.12.5 11:57 AM (221.151.xxx.158)

    성적 안 좋아서 쫓아냈겠어요? 그런 성적을 받을 정도로
    불성실하다보니 보다보다 폭발해서 쫓아낸 거겠죠.
    내가 공부하는 기계구나..이렇게라도 느낄 정도면 차라리 철 든 거죠.
    그런 자식 키우고 있어서 그 부모마음 잘 이해해요.

  • 5. 애들은
    '14.12.5 12:05 PM (222.99.xxx.254)

    좋아했을수도...

  • 6. 무슨이유이건
    '14.12.5 12:05 PM (180.182.xxx.179)

    애들 쫓아내지 말자구요.
    그애들이 갈데가 어디있어요.
    그러다 나가서 안들어와요.
    미워도 고와도 내자식인데 평생 품고가야죠
    부모가 달리 부모인가요

  • 7. ..
    '14.12.5 8:33 PM (175.119.xxx.31)

    저도 아이들이 엄마에게 시달리지 않고 나왔서 안도했다에 한표.
    걱정하는건 엄마 뿐이에요.슬프지만 현실이에요....

    6살짜리 아이도 아니고 중학생이면 집나와서 잔소리안들으면 룰루 랄라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888 간암 수술 후 3년.. 암 세포 발견되어 초음파로 없애는 수술 .. 7 수술 2014/12/22 2,997
447887 메이크업 고민...... 3 ........ 2014/12/22 920
447886 취미로 양재 하시는 분 계세요? 14 동동이 2014/12/22 2,046
447885 캡슐 커피 캡슐당 1인분인가요? 12 조금 급해서.. 2014/12/22 2,575
447884 조현아 동생 조현민 "한 사람 아닌 모든 임직원.. 14 마니또 2014/12/22 3,707
447883 배관청소 하니까 따뜻해졌어요 17 배관 2014/12/22 4,451
447882 심한 어지러움..코수술은무리겠죠? 2 으아 2014/12/22 734
447881 시댁에 잘하는분 글올리면 겁주는댓글 6 ... 2014/12/22 891
447880 예단비/ 봉채비/ 꾸밈비 가 뭔지 좀 알려주세요 2 d 2014/12/22 4,865
447879 비비랑 파데랑 차이점이 뭔가요? 7 이게뭔가 2014/12/22 1,852
447878 돌된아들 몸무게 정체기가 넘 길어서 걱정이네요 .. 2014/12/22 632
447877 만약에 남매있는 4인 가족이 방 2개짜리 집에 살게 된다면 10 그냥 2014/12/22 4,693
447876 교회다니시는 분 아이이름 지을때 작명소가나요? 10 궁금이 2014/12/22 3,221
447875 중3 청소년이 읽을만한 책 좀 추천해주세요 2 중3 2014/12/22 856
447874 수원 롯데몰 완전 거대공룡이네요. 11 2014/12/22 3,600
447873 아이튠즈에서 드라마 받아보신분 계세요? 1 +_+ 2014/12/22 468
447872 (19금 약간)요실금 수술하셨던 분께 조언 구해봅니다(추우니 심.. 7 ..... 2014/12/22 3,079
447871 닭과 귤의 공통점? 영재시험창의력문제입니당.. 15 ^^ 2014/12/22 6,245
447870 그럼에도 불구하고 견뎌야할까요? 7 빼빼로데이 2014/12/22 1,189
447869 초등 5학년 딸과 아빠의 감정싸움..ㅜㅜ으로 2 엄마 2014/12/22 1,740
447868 라됴에서 쫑국이 노래 나오는데 2 ..... 2014/12/22 585
447867 오메가3 추천해주세요 세노비스 어떤가요? 6 궁금 2014/12/22 15,417
447866 7, 11세 딸둘 방 같이 써도 될까요? 5 탄둘 2014/12/22 777
447865 그리스인 조르바 읽고 있는데 6 ㅎㅎ 2014/12/22 1,625
447864 침맞고나서 빨간 점 ㄷㄷ 2014/12/22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