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딸 태어 나고 나서 가장 잘한 것 두가지...

brad 조회수 : 3,342
작성일 : 2014-12-04 17:55:55

1. 도서관 근처에 집을 산 것.

뭐 어디든 마찬가지겟지만...

제가 사는 이 동네도, 도서관이 거의 준 대학 수준이더군요.

그냥 간판만 "library"에서 "college"로 바꾸어 달면 될것 같음.

아직 어리지만...

혹시 대학을 안가더라도, 여기서 혼자 공부 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

 

 

2.  티비를 없앤 것.

이것은 무슨 교육적인 의미라기 보다는...

원래 우리 부부가 티비를 잘 안봤는데...

아이가 빽빽거리는데, 티비까지 켜 놓으면, 정신 사나와서...

무슨 공황장애 걸리는 줄 알았음.

덕분에 우리 딸, 만화 DVD도 엄마 노트북으로 봐야 함.

 

 

아이 태어나고 가장 잘 하신 일이 뭔가요?

IP : 108.81.xxx.16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radKn
    '14.12.4 6:12 PM (108.81.xxx.164)

    저도 집앞은 공원입니다.

    태어나서 제일 잘 산게 이 아파트임.

  • 2. ....
    '14.12.4 6:30 PM (121.181.xxx.223)

    애가 크니 학원이 가까이에 밀집된 곳이 좋은 곳이 되더라는..ㅠㅠ

  • 3. ...
    '14.12.4 6:32 PM (121.163.xxx.28)

    저희집도 도서관 10분 거리라서 아기 돌때부터 자주 가고 있어요.
    도서관에서 장난감도 빌려주고 동화책도 빌려주고 참 좋아요~

  • 4. bradKn
    '14.12.4 6:36 PM (108.81.xxx.164)

    그냥 미국은 콘도미니움 (분양형 아파트)가 가장 싸서 산거에요.

    단독 주택 살 돈도 없지만...

    궂이 이사가고 싶은 생각 없음.

  • 5. bradKn
    '14.12.4 6:38 PM (108.81.xxx.164)

    제 개인적으로는 가장 이해도 안가고, 반대하는게 이 학원인데...

    왜 수업을 돈들여서 더 듣게 하는 것일가요?

    가뜩이나 학교 수업도 긴데...

  • 6. bradKn
    '14.12.4 6:47 PM (108.81.xxx.164)

    우리 딸 한테는...

    수업은 최소한으로 듣게 하고...

    혼자서, 이것 저것 생각하고, 연구할 시간을 많이 줄 생각임.

    그게 집이어도 괜찮고, 도서관이어도 괜찮고...

    궂이 이게 대학입시와 관련이 없어도 괜찮음.

    아내에게도 이미 말했지만...

    전 대학 입시에 대한 신뢰를 많이 잃어 버렸습니다.

    터무니 없이 높은 등록금을 요구해도 가야 하고...

    취직이 안되도 가야 한다면...

    도대체 대입과 광신교의 차이가 뭘까요?

  • 7. 동네가
    '14.12.4 6:49 PM (182.221.xxx.131)

    어디세요? 저도 도서관 옆으로 이사가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할지 ... 도서관 옆 살기좋은 동네 무난한 초딩학교 있는 동네좀 알려주세요.

  • 8. ㄱㄱ
    '14.12.4 8:22 PM (223.62.xxx.6)

    미국인거 같아요 제가 전원주택에 살게되어 도서관에서 멀리 살게되어 부럽다고 쓴건데 원글님의 뭔가를 건드린거 같아요

  • 9. ....
    '14.12.5 2:59 AM (203.142.xxx.79)

    저도 도서관이랑 더 가까운 거리로 이사했으면 좋았을껄해요
    지금 사는곳도 가깝지만 걸어다닐 거리는 아니고 이사 당시에 도서관 근처가 좀 더 비쌌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957 게임으로 무기력했던 조카의 변화...기특하고 고마워요. 10 이모 2014/12/19 2,948
446956 청소년 단기 해외봉사 ~~ 2014/12/19 361
446955 난소암 검사는 어떻게 하나요? 2 .. 2014/12/19 4,333
446954 학습지 서로 차지하려..초등학생이 수업중 칼부림. .... 2014/12/19 1,606
446953 나이가 드니 머리를 올려 못 묶겠어요 7 ,,, 2014/12/19 2,983
446952 창문에 비친 내얼굴 왜이렇게 늙어보이는지 7 지하철 2014/12/19 2,579
446951 얘기를 애기라고 하는 분이 많나요?^^;; 20 서울 사람들.. 2014/12/19 2,232
446950 손가락 잘 보는 병원 아시는분 1 웃자 2014/12/19 1,161
446949 서른일곱... 왜이렇게 나이들어 보일까요. 5 2014/12/19 2,469
446948 시어머니가 집에 오라고 부르실때 회사일이 요새 많아 피곤해서 못.. 12 며느리 2014/12/19 2,473
446947 정신 차리게 독한 말 좀 해주세요. 7 도라에몽쿄쿄.. 2014/12/19 1,753
446946 주말에 이케아 10 sss 2014/12/19 2,251
446945 이땅에서 태어난 죄. 주민세. 3 참맛 2014/12/19 879
446944 그래요 우리는 당신 못잊어요 1 당신 그리워.. 2014/12/19 608
446943 어렵게 취직했는데 회사의 비리.. 3 찔레꽃 2014/12/19 1,069
446942 [신해철 유고집] 출간 됐네요 6 마왕 2014/12/19 873
446941 급)78세 어머니랑 아들이랑 마닐라에서 인천행 비행기타는 방법이.. 1 도와주세요.. 2014/12/19 1,012
446940 포로체험 특전사 사망때 책임교관은 전화통화 1 세우실 2014/12/19 613
446939 칠순 부모님 모시고 해외.. 어디로 갈까요 9 동글 2014/12/19 1,682
446938 땅콩 잘 볶는 요령 가르쳐 주세요~^^; 6 초보 2014/12/19 1,490
446937 43세인데 월경량이 너무 적어요 4 ㅜㅜ 2014/12/19 2,129
446936 예비초등생과 볼만한 공연? 1 늙은맘 2014/12/19 378
446935 고산 윤선도의 오우가 / 어떤이의 오우가 2 꺾은붓 2014/12/19 782
446934 40대 후반 가방 추천좀 해주세요 7 레드토마토 2014/12/19 3,079
446933 이래서야 4 걱정이네요 2014/12/19 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