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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방 펑펑쓰는 사람들이 제일 부러워요..ㅠㅠ

.. 조회수 : 4,594
작성일 : 2014-12-04 08:58:56

가족들이 있건 저혼자있건 난방을 안하고 꾹참다 정말 틀어야 겠다 싶을때 그것도 밤에 3시간 정도만

 

트는데요.. 따뜻한진 않아요.. 외출로 해도 웅~ 하는 소리가 들리면 그거에 신경쓰여 마음이 조마하고요..

 

큰마음먹고 돌리면 2~3십만원 우습더라구요.. 그때 후유증으로 더 그렇네요..ㅠㅠ

 

제동생은 좀 여유있게 사는데 그집에 가면 목욕탕 수준으로 반팔입고 살더라구요.. 따뜻하니

 

좋긴 좋네요.. 님들 중에 목욕탕 수준으로 사는집 많지요? 가족들 아픈것보다 나으니 가스 돌려야 하는데

 

그게 마음대로 안되네여.. 차라리 저같은 사람은 중앙난방이 딱인것 같아요.. 이건 그냥 포기래도 하니..ㅠㅠ

 

님들은 어찌 지내시나요?

IP : 222.109.xxx.22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나리1
    '14.12.4 9:04 AM (211.36.xxx.180)

    밑에 난방 빠방하게 틀고 사시는 은퇴한 부부가 사시고요. 미취학 아동 3키우는 윗집이 있어요
    난방 저녁에 한두시간(바닥 찬기운만 없애는 정도) 튼면 애들은 내복 전 반팔 반바지로 다녀요.

    그래도 난방비가 10~20만원 나오더라고요

  • 2. 저두요
    '14.12.4 9:06 AM (112.154.xxx.62)

    난방텐트에 전기매트루 버텨요

  • 3. ~~
    '14.12.4 9:08 AM (58.140.xxx.162)

    30년도 더 된 주택인데
    요즘은 거실온도 14-15도예요.
    재작년 겨울엔 12도 였고요.
    보일러 얼지 않을 정도로만 해도
    기름값 비싸서..ㅠ
    그냥 껴입고 지내요.

  • 4. ..
    '14.12.4 9:11 AM (112.218.xxx.218)

    저는 돈을 버는 이유가 겨울에 난방따뜻하게하고 여름에 냉방시원하게하며 살기위해서예요
    물론 싱글이라 그럴수있겠지만
    춥고 더우면 서러워요 ㅠ

  • 5. 워낙
    '14.12.4 9:13 AM (145.129.xxx.12)

    추위를 타는 체질이고, 추운게 너무너무 싫어서 그냥 난방 확확 돌려요..
    바깥도 추워죽겠는데 집에서까지 추운게 너무 싫거든요. 이렇게까지 살아야 하나...싶어서 열심히 일하며 사는 나자신에 대한 보상이랄까요 ㅎㅎ그냥 감기몸살 걸려 병원비를 이걸로 대신하자...해요.

  • 6. 이해해요
    '14.12.4 9:14 AM (61.39.xxx.178)

    저는 다가구주택에 전세로 사는데
    지어진지 오래되었고 창틀도 다 안닫히고 그래서 바람도 엄청 들어와요.
    정말 몇년전에 추웠을때는 현관 문 앞에 바람때문에 얼음이 얼 정도였어요.
    그러니 난방을 (따뜻하게) 한다고 하면 기본 30은 우스울 거에요.

    두식구에 낮엔 집에 사람이 없는지라
    저희도 그냥 버텨요.

    뽁뽁이는 기본이고 문틈이나 창틈마다 문풍지 붙이고요 비닐로 바람 들어오는 곳 막고..
    그리고 올해는 온수매트 저렴한 거 구매해서 밤에 잘때 틀고 자고요.

    그냥 이렇게 버팁니다.

  • 7. 저도
    '14.12.4 9:15 AM (61.253.xxx.25)

    옷도 안사고 외식 안하고 난방비에 써요 호ㅓ장품도 안사요^^
    집은 훈훈하게 살아요 외식안하면 낼만하요~~~~

  • 8. ..
    '14.12.4 9:19 AM (175.197.xxx.240)

    전에는 아주 후끈후끈할 정도로 난방이 잘되는 중앙난방아파트에서 살았는데
    저와 아이들이 겨울 내내 감기를 앓았어요.
    집안이 너무 건조해 가습기가 방마다 있었는데도 피부는 건조했구요.
    지금은 개별난벙아파트 살고있는데 제가 아끼려고 그런 것도 있지만
    난방을 적게 돌리니 가습기도 필요없고 특히 감기로 병원에 안간 지 몇 년 됐네요.
    피부도 편안하구요.
    집안의 식물도 더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어요.
    가끔 손님이 와서 보일러를 오래 돌리고나면
    금방 공기가 건조해져서 코와 눈 점막이 뻑뻑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더군요.
    제 가족은 오히려 약간 춥게 사는 것이 더 건강에 좋았고
    줄어든 겨울 난방이 20여만원을 문화비로 잘 쓰고 있어요.

  • 9. ᆢᆞᆢ
    '14.12.4 9:22 AM (122.34.xxx.100) - 삭제된댓글

    가끔 난방 안하신다는 글보면 내몸이 오그라드는것 같아요
    전 중앙난방 사는데 온집안이 너무 따듯해요 남향이라 빛도 많이 들구요
    난방비 20에서 30 나오는데 너무 만족해요
    오래된 아파트인데 따듯해서 이사가기 싫어요

    개별이면 아끼느라 안틀고 살것같아서요

  • 10. ..
    '14.12.4 9:50 AM (220.124.xxx.103)

    단열 잘된 주택에 삽니다. 실내온도는 항상 20도 이상인..그런데 제가 추위를 엄청 타는지라 흙침대+난방텐트 하고 찬기 없이 보일러도 돌려요. 주택이라서 그런지 건조하진 않구요.아파트 살땐 난방 조금만해도 잠자기전에 실내에 빨래 널어넣은게 일어나면 바짝 말라있을정도로 건조했었어요.4인가족이고 맞벌이.한겨울엔 20만원정도 나옵니다.
    윗님들 댓글처럼 약간 시원하게 살아야 건강에 좋아요.
    근데 워낙 추위를 잘타고 둘째 산후조리를 방심했는지 팔뚝쪽이 시려요. 내복 깔깔이

  • 11. 참...
    '14.12.4 10:03 AM (61.39.xxx.178)

    그리고
    이렇게 좀 추워도 견뎌내 버릇하니까
    난방 잘 트는 집에 가면 정말 공기가 너무 답답하고 건조하다는 걸 확 느끼게 되더라고요.

  • 12. 저는
    '14.12.4 10:09 AM (203.171.xxx.19)

    자다가 귀신같이 일어나 난방부터 꺼요.
    작년에 아낀다고 하다 몸으로 와서 올해는 그러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도
    난방틀고 자다가 걱정되어 벌떡 일어나 난방부터 끄는 나한테 내가 질려요..
    그래도 조금만 아끼면 몇 십만원은 안낼수 있을 것 같은데,..옆 사람은 아침엔 안껐으면 좋겠다 하고..
    3한 4온..요 정도만 돼도 덜 걱정할 텐데.. 겨울은 정말 이것저것 걱정이 많아지네요.

  • 13.
    '14.12.4 10:15 AM (203.226.xxx.44)

    개별로 난방비 20만원 사용해도 중앙난방 20만원 만큼 안 따뜻해요 추위 타시는 분들은 인간의 존엄성 가지고 생활 하려면 중앙난방이 갑이예요 개별난방에서 가스비 아끼려고 춥게 지내면 입에서 저절로 신세 한탄이 나와요

  • 14. 흰둥이
    '14.12.4 10:26 AM (203.234.xxx.81)

    저 난방은 원하는만큼 합니다. 뜨시게 돌리면 15만원 정도요. 그런데!! 집이 다세대 주택이예요. 구두쇠 남편이 옷입으라 그러면 내가 아파트 사는 것도 아닌데 난방도 못하냐 합니다. 즉, 다 누리고 살긴 어려워도 하나 포기하고 하나 얻기는 그나마 좀 되더라,,, 원글님은 그래도 넓고 훤한 집이 있으시잖아요^^;;;

  • 15. 더워요
    '14.12.4 10:27 AM (221.151.xxx.40)

    온 집에 뾱뽁에 붙이고...겨울되면 커튼을 암막으로 다 바꾸고 그리고 온수매트로 바꿨더니... 난방 안틀어도 더워요. ㅠㅠ 그리고 겨울에는 가족들이 거실에 모여지내구요. 낮에는 거실 온수매트에 붙어지내다가...살짝 추우면 운동하면서 실내자전거 돌리는데...살도 빠지고 더워지고 그러네요. 온수매트 산지 이제 한달...이달에 얼마나 누진세 붙어서 전기료가 나올지 몰라도 난방은 덜 나올거같아요. 오죽 계량이가 안돌아가면 계량기 고장이 의심스럽다고 관리사무소에서 이번에 조사나온대요. ㅋㅋㅋ 아놔. ㅋㅋㅋ

  • 16. ...
    '14.12.4 11:09 AM (116.126.xxx.216)

    실내 적정온도가 18~20도라네요.
    저희도 주택이라 가스 빠방하게 틀지 않는한 추운건 매한가지고 요금은 요금데로 나와서 가스 약하게 돌리고 애들은 난방텐트에 온수매트에서 재우고 저희는 온수매트에서 자니 지낼만해요.
    거실이 서늘해서 등유난로 사서 쓰고 있어요.

  • 17. 저는
    '14.12.4 1:45 PM (182.230.xxx.159)

    저는 산밑 아파트 사는데요.. 다른 동네보다 1~2도는 낮아요... 여름엔 더 시원하지만요.
    집에 혼자 있을때는 난방을 거의 안해요. 지금도 다 꺼놨어요..
    아침 저녁으로 1시간 정도씩 난방 하는거 같아요.
    저희집은 난방매트가 아예 없어요. ㅎㅎ 작년까진 중앙난방 아파트 살아서 필요 없었거든요. 뜨뜻해서요..
    올해 이집서 처음 겨울을 나는데 온수매트인가를 사야하나 고민스러운데 아직까지는 두껍지 않은 이불 덮어도 괜찮은것 같긴 해요. 애들은 이불을 절대 덮지 않는.....ㅜㅜ
    집의 온도는 해가 있으면 23도까지 올라가는데 오늘 해도 없고 환기를 빡시게 시켰더니 20도 정도 되는것 같아요. 저는 히트텍에 가디건 입고 슬리퍼 신고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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