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에 걸쳐서 초등 여자 동창과 1:1 톡을 했더라구요.
내용은 그냥 아침인사. 점심 인사. 뭐 그런식. ㅠㅠ
지극히 친구간의 대화 였는데. ..
항상 그 여자분이 먼저 톡하고 남편이 답하고 그런 패턴.
기분은 나쁜데.
남편한테 뭐라 말하기도 참 애매한 ㅠㅠ
그 여자분 단톡도 아니고 1:1 톡 왜 하는거죠?
농담조로 남편에게 말씀하세요. 솔직히 초딩동창이 카톡으로 말거는데 무시하기도 좀 뭣하긴 하죠. 그래도 이런 행동이 배우자가 신경쓸 수도 있다는 건 인식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냥 남편에게 이 친구는 왜 뜬금없이 카톡을 보낼까...한마디 해보세요. 남편 존중한다고 모른척 넘기고 넘기다가 된통 당하는 부인들 많이 봐서요. 물론 남편께서 그럴리 없겠지만, 보통 당하고 난 후에 말하는 것 보면...그때 좀 잡을껄...후회하셔서요.
전 밴드 안해서. ㅠㅠ
그냥 물어볼꺼 있어서 하는 것도 아닌거 같은데.
안부묻고. 날씨 인사. 뭐 그런 내용인데.
왜 자꾸 그 여성분은 보낼까요
아무리 어른들이라고 하지만 괜히... 그냥.... 하지는 않지요
마음이 가는거죠
그러니까.. 아침인사..점심인사... 하는거죠
부부간에도 그렇게까지는 안하게되던데..
짚고 넘어가세요
글쵸?
그냥 하지는 않겠죠? ㅠㅠ
이해 안 가요. 아니 무슨 맘으로 카톡 보내는 거죠?
그 여자가 남편을 애인삼으려는거지 뭐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