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업하면 원래 이렇게 돈들어 오는게 힘든가요?
초조해서 이러다 암걸리는거 아닌가 싶어요..
분명히 사인 다하고 결제 다 되서 들어올 돈들이
왜 맨날 이상하게 꼬여서 며칠 미뤄지고 또 그러다 내일 들어온다고
이번엔 확실하다고 했던게 또 내일이되고..
남편 설명을 들으면 이번엔 정말 확실한데 당일되면 또 다른 사정이
생겨서 또 안들어오고..이런식의 반복이기를 작년부터 일년반을
끌고 있어요..이제는 다 때려치고 나가 버리고 싶어요..
1. 남편이
'14.12.3 8:54 PM (110.11.xxx.118)이제는 남편이 소시오패스같아요..
2. ᆢ
'14.12.3 8:57 PM (223.62.xxx.6)저랑 똑같은 상황이시네요
이제는 남편말에 신뢰가없어요
위기 모면하려고 둘러대는것같은
의심까지 들어요
사업이고 뭐고 다때려치라고
했다니까요3. ...
'14.12.3 8:57 PM (121.147.xxx.96)그렇더라고요.
힘드시겠어요.
돈이 들이 올 듯 하면서도 안 들어 오고...4. 죄송
'14.12.3 9:03 PM (175.208.xxx.242)어찌나 나하고 똑같은데 웃음이 나네요
10년 이상을 그리 살고 있어요^^
사업이라 할수도 없는 조그만 사무실 운영하면서
큰소리는 쳐놓고 맨날 내일 내일..
그래도 어찌어찌 사니 남들은 잘사는 줄 알아요..5. 그래서
'14.12.3 9:05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덩어리 큰일들은 무서워요.
제때 안들어오면 타격이 너무커서...6. 경험
'14.12.3 9:08 PM (89.157.xxx.175)결재날을 지키면 되는데 돈이 있어도 일부러 결재를 늦추는 경우, 아예 지불을 안하는 경우.
저도 작은 회사를 가지고 있었지만 결재안하는 인간들때문에 속이 새가맣게 탔었어요.
계약서를 쓸 경우 계약서 내용만 잘 이행만 해줘도 마음이 애타지는 않는데...
사람 더러워 사업 접었어요.7. 힘들죠
'14.12.3 9:13 PM (117.123.xxx.11)전 그냥 회사 다니는데
거래처 결재할때 저희도 다른 곳에서
자금받아서 결재하는데
상대방이 약속을 어기거나 늦어지면
저희도 거래처에 약속을 어기는 꼴이
되다보니 정말 곤란할때가 많아요8. 맞아요
'14.12.3 9:17 PM (110.11.xxx.118)저도 이래저래 나갈돈들 있고 날짜도 지켜야 하는데 확실하다던 당일날 또
남편이 못갔다주면 저까지 이상한 사람되고 아주 신뢰없는 사람이 되버리는거에요..추후에 어떻게 어떻게해서 돈 주고..그런식을 몇번 겪고나니 아주 신경쇠약에 걸리고 심장이 아픈 느낌이에요..9. 돈빌려오란 소리는
'14.12.3 9:31 PM (110.11.xxx.118)안하네요..하지만 제가 직장다니며 번돈은 온데간데 없어요..
10. ...
'14.12.3 9:35 PM (81.129.xxx.106)저도 혼자 일하고 있는데 돈 들어올때 지났는데 안주고, 품질나쁘다고 돈 안주고... 정말 그심정 조금은 이해갑니다..ㅠㅜ
11. 커피향기
'14.12.3 10:08 PM (58.234.xxx.126)그러다 떼임
웃음도 안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