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고3맘님들 무슨 준비들 하고 계신가요

화이팅 조회수 : 1,530
작성일 : 2014-12-03 13:45:13
오늘 수능성적표가 배부된다고 하니 마음이 참 착찹합니다.
물론 현 고3 어머님들만 할까마는 바로 일년도 채 남지 않은
일이라니 마음이 괜히 조급해지네요.
다니고있는 학원들에서 열심히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또 열심히
듣고 다니는 요즘입니다.
추운 밤이 되어서야 오는 아이 기다리며 티비라도 멍하니 보고 있다보면 내가 이렇게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문득문득 듭니다.
아침밥을 챙겨주고 학원들 등록해주는거 외에는 엄마가 해줄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더군요.
이제 일년의 대장정을 앞두고 계신 예비고3어머님들.
하루하루 힘내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 다요.

좀 예민해졌나봅니다. 좋은 나날들 되세요~~^^
IP : 211.36.xxx.18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2
    '14.12.3 1:50 PM (106.242.xxx.141)

    이번에 고3올라가는 아이 엄마인데요
    올초 학교 학부모 총회 갔더니 담임이 성적애기는 안 하면서 이런애기 하더라구요
    '어머님들 이미 애들 성적은 중3때 대략 판별 났고 이미 많이 정해져 있다고 ..
    그냥 애들 학교에서 돌아오면 수고했다하고 격려나 해주시라고...'
    이제는 진짜 해 줄거 없어요
    그냥 밥이나 해주고 비위 맞추고 있어요
    그냥 본인 노력 타고난 운이 좌우하는 시점 같아요

  • 2.
    '14.12.3 1:50 PM (116.125.xxx.180)

    교육청에 항의할준비
    청와대에 항의글쓸준비

  • 3. ...
    '14.12.3 1:51 PM (115.90.xxx.155)

    저도 예비 고 3입니다.
    수학 B가 100점이 1등급이란 말에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제 주위에선 오죽하면 엄마들이 자기 아이들 치는 과목으로 수능날 같이 시험보자는 말까지 합니다.
    등급 컷..점수 좀 좀 낮춰주자구요.
    저도 하는게 밥하고 학원비 대주고..하는게 다입니다.
    가슴 한켠이 답답하기도 하구요.
    생각 안하려고..직장서 열심히 일에만 집중합니다.

    힘내요...
    견디고 참고 그래도 노력하면...좋은 소식 우리것이 될거라고 믿습니다.

  • 4. 동지
    '14.12.3 1:51 PM (221.151.xxx.158)

    반가와요. 저도 예비고3맘이예요. 우리 이제 예비라는 글자는 빼도 될 거 같네요.ㅜㅜ
    주변에 물어보니 막상 고3 돼서 엄마가 할 일은 별로 없다고 하던데
    그래도 여기저기 알아보고 전략 짜는 일은 엄마몫이 아닐까 싶어 마음이 무겁네요.
    저도 어제 학원설명회 다녀왔어요. 겨울방학 때 논술하고 사탐 등록할까 해요.

  • 5. 고2
    '14.12.3 1:52 PM (106.242.xxx.141)

    그리고 선무당이 사람잡고 아는 게 병이라는 속담 있듯이 쓸데 없이 아는것만 많아서
    오히려 망치는 경우도 많아요
    그냥 내신 열심히하고 틈틈이 수능 공부 하고 학교 생활 열심히 하면 되는 거 같아요
    입시라는 게 변수도 많고 해마다 정책도 바뀌어서 다 지 복이다 생각하는게 답 같아요

  • 6. ㅜ.ㅜ
    '14.12.3 1:52 PM (115.90.xxx.155)

    저도 어디에 항의라도 하고 싶습니다.
    청와대.교육청에 항의 하실거면 ...뭐라고 해야할지..대충 좀 알려주세요.
    저도 항의 하렵니다.

  • 7. 그리고
    '14.12.3 1:56 PM (221.151.xxx.158)

    이곳 게시판 입시정보도 다 믿으면 안 돼요.
    올해만 해도 몇 개 봤어요.
    다른 분들이 금방 틀린거 지적하는 경우도 물론 많지만요.

  • 8. 교사들중에는
    '14.12.3 2:08 PM (124.50.xxx.131)

    초 4년만 돼도 서울대 갈 애들은 눈에 띈다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어요.
    항상 예외는 있기마련인데,
    일반적으로 단정지어 저렇게 말하는 교사도 자질은 없어 보입니다.
    대2학년인 큰애 학원동기중에 학원 다닐때도 그럭저럭이어서 다들 존재감 없는 남학생이 있었는데,
    고3,재수잘해서 신촌 y 대 간 학생도 있어요. 주변에 중학교때 별로 눈에 띄지 않다가 고등학교
    가서 내신 확뜨고 계속 상승해서 잘간애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남학생이나 여학생이나..

  • 9. ...
    '14.12.3 4:04 PM (180.229.xxx.175)

    내신은 답안나오는 학교라 스펙이나 동아리 등 1학년때부터 준비했던걸로 학생종합이나 한번 넣어보려나요...
    그것도 잡혀갈까봐 하향은 못하니 딜레마구요
    진도 다 끝났으니 수리논술 한번 방학에 시작하고
    이제 다지고 다지고 스스로 잘 정리되기를 바라는거죠...
    노력한만큼만 대입에서 성과얻기를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263 pat여성자켓 피에이티 2014/12/03 664
441262 패키지 여행갈때 지방인데 인천출발인데 어떻게 가야하나요. 4 .... 2014/12/03 869
441261 지인에게 선물로 애기옷 뜨개해서 주면 부담스럽나요? 20 선물.. 2014/12/03 2,283
441260 경비원에게 스팸세트 드려도 될까요? 15 ,, 2014/12/03 3,331
441259 예비고3맘님들 무슨 준비들 하고 계신가요 9 화이팅 2014/12/03 1,530
441258 기장지역에서 꼼장어 잘하는집 알려주세요 3 꼼장어 2014/12/03 726
441257 친구한테 만나자고 했더니 7 약속잡기 2014/12/03 2,985
441256 12월 되면 우울한 이유가 뭘까요? 4 미혼이라서?.. 2014/12/03 1,257
441255 (펌글)제 주위의 50대 중반 상사들 왜 자산이 적을까요? 17 ... 2014/12/03 10,464
441254 월세 소득공제는 무주택자 해당인가요? 1 월세 2014/12/03 953
441253 어디가 제일 괜찮을까요? 여행 2014/12/03 418
441252 박지원 의원 “문건에 사생활 문제 포함… 10분의 1도 보도 안.. 4 세우실 2014/12/03 1,765
441251 입꼬리 수술 10 ㅇㅇㅇㅇ 2014/12/03 4,979
441250 부모님 돌아가시고 나서 많은 의문에 휩싸입니다. 3 많을 것들 2014/12/03 3,154
441249 타블로 스탠포드 학력위조 재수사 중 96 용산 2014/12/03 30,194
441248 얼굴 생김새보다 더 중요한 건 표정인 거 같아요 7 표정 2014/12/03 2,653
441247 쉬운수능은 남얘기 18 안녕 2014/12/03 3,477
441246 대출이 1억5천이면 해외안가아겠죠? 34 인내 2014/12/03 4,499
441245 아나운서 박은영 닮았다는데.. 9 ... 2014/12/03 1,913
441244 중1 여아랑 함께 볼만한 미드 좀 추천해주세요 5 . 2014/12/03 725
441243 돈걱정이 없는 사람들은 무슨걱정을 하고 살까요..?? 45 ... 2014/12/03 16,652
441242 튼튼영어 영어테이프 필요하신분 계실까요 2 혹시 2014/12/03 775
441241 자녀 이름 부모님이 지어주시라는 글... 실수로 원글을 날려버렸.. 3 df 2014/12/03 879
441240 방풍 조언 좀 주세요... 5 저도요 2014/12/03 1,212
441239 미국 연봉-생활수준관련해서 여쭤봅니다 5 알려주세요 2014/12/03 2,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