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커피원두는 오래된거 먹으면 몸에 안좋은가요?

아깝네. 조회수 : 4,161
작성일 : 2014-12-03 10:42:02
이러저러 바빠서 캡슐만 먹다보니 원두 사다 놓은 걸 잊고 못먹었어요.대략 4-5개월 된거 같은데 아무리 밀폐용기에
보관했어도 산화가 진행됐겠죠.
집에 커피향이라도 내볼라고 지금 갈아서 내려보니 부풀지도 않고 신선도는 당연히 없어보이는데 향도 좋고 맛..맛도 괜찮네요.
이거 먹으면 몸에 많이 안좋을까요?
미련없이 확확 갈아서 화장실로 보내야 할까요?
네.저 먹고 싶은가봐요.ㅎㅎ 아이참.
IP : 175.114.xxx.1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4.12.3 10:44 AM (175.121.xxx.144)

    스타벅스 커피(강배전...오래돼서 강배전 한다는 소리도 있고)
    보다는 맛있을듯.

    드세요

  • 2.
    '14.12.3 10:51 AM (182.218.xxx.69)

    로스팅 직후 원두도 부풀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부풀음이 원두 신선도의 기준이 될 수 없다고 들었어요.

    밀폐용기에 잘 보관하면 산패가 다소 진행됐더라도 맛과 향기에 그닥 영향을 끼치진 않더라구요.

    그래도 꺼림칙하시면, 방향제로 양보하세요.

  • 3.
    '14.12.3 11:00 AM (112.217.xxx.67)

    원글님
    원두 개봉하고 4~5개월 된 거면 산폐된 상태일거예요...
    냄새 맡아보면 쩐내 날 것 같은데 바로 미련없이 버리세요...
    원두 상하는 속도가 생선 상하는 속도 비스무리하다는 소리도 언뜻 들은 것 같아요.
    못 쓰는 원두는 갈아서 프라이팬 가장자리에 있는 묵은 기름 때 닦으니까 말끔하게 닦이더군요. 세제로 씻는 것보다 훨 좋아요..

    앗... 그리고
    스벅 커피 맛나요...
    스벅 매장마다 맛은 좀 다르긴 하고 그날그날 커피가 바뀌어서 다르긴 한데 저는 주로 매장에서 원두 사서 먹어요. 스벅 원두 저렴해요. 일단 로스팅 기술이 제 입맛에 딱이구요. 약, 중, 강배전 다 있고요.
    집 주위에 있는 유명한 갓볶은 가게 가서 사는 것보다 싸기도 쌉니다.
    전 스벅카드 발급받아서 원두 살 때마다 커피도 한 잔씩 무료로 쿠폰 줘서 정말 잘 쓰고 있어요...

  • 4. ..
    '14.12.3 11:09 AM (175.114.xxx.16)

    쩐내는.전혀 안나고 문외한인 제가 보기엔 오래된건지조차 잘 모르겠어요.그래서 여쭤본거예요.향도 좋고 맛도 좋고 아깝고.근데 오래됐고..ㅠㅠ
    맛이나 향이 나빠지고 몸엔 산화로인한 폐해만 없다면 먹을까 하고요.ㅎ 산화된 식품이 좋진 않겠죠.쩝..

  • 5. 세상은넓고
    '14.12.3 11:30 AM (180.65.xxx.246)

    개봉 안했던 거라면 크게 문제되지 않을 거예요.
    밀봉상태였다면요.

  • 6. 한번
    '14.12.3 1:25 PM (94.56.xxx.122)

    달궜던 기름을 밀폐용기에 4,5개월 보관한거랑 같아요.
    저라면 버립니다.
    그리고 갓 로스팅한 원두가 부풀지 않는 경우는 생두 자체가 오래된 경우가 대부분이고 강배전으로 볶은 경우도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구수한 맛을 좋아하기때문에 강배전으로 볶아야하는 일부 원두를 제외하고 로스팅가게에서 강배전으로 볶는 경우는 별로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955 난소암 검사는 어떻게 하나요? 2 .. 2014/12/19 4,333
446954 학습지 서로 차지하려..초등학생이 수업중 칼부림. .... 2014/12/19 1,606
446953 나이가 드니 머리를 올려 못 묶겠어요 7 ,,, 2014/12/19 2,983
446952 창문에 비친 내얼굴 왜이렇게 늙어보이는지 7 지하철 2014/12/19 2,579
446951 얘기를 애기라고 하는 분이 많나요?^^;; 20 서울 사람들.. 2014/12/19 2,232
446950 손가락 잘 보는 병원 아시는분 1 웃자 2014/12/19 1,161
446949 서른일곱... 왜이렇게 나이들어 보일까요. 5 2014/12/19 2,469
446948 시어머니가 집에 오라고 부르실때 회사일이 요새 많아 피곤해서 못.. 12 며느리 2014/12/19 2,473
446947 정신 차리게 독한 말 좀 해주세요. 7 도라에몽쿄쿄.. 2014/12/19 1,753
446946 주말에 이케아 10 sss 2014/12/19 2,251
446945 이땅에서 태어난 죄. 주민세. 3 참맛 2014/12/19 879
446944 그래요 우리는 당신 못잊어요 1 당신 그리워.. 2014/12/19 608
446943 어렵게 취직했는데 회사의 비리.. 3 찔레꽃 2014/12/19 1,069
446942 [신해철 유고집] 출간 됐네요 6 마왕 2014/12/19 873
446941 급)78세 어머니랑 아들이랑 마닐라에서 인천행 비행기타는 방법이.. 1 도와주세요.. 2014/12/19 1,012
446940 포로체험 특전사 사망때 책임교관은 전화통화 1 세우실 2014/12/19 613
446939 칠순 부모님 모시고 해외.. 어디로 갈까요 9 동글 2014/12/19 1,682
446938 땅콩 잘 볶는 요령 가르쳐 주세요~^^; 6 초보 2014/12/19 1,490
446937 43세인데 월경량이 너무 적어요 4 ㅜㅜ 2014/12/19 2,129
446936 예비초등생과 볼만한 공연? 1 늙은맘 2014/12/19 377
446935 고산 윤선도의 오우가 / 어떤이의 오우가 2 꺾은붓 2014/12/19 782
446934 40대 후반 가방 추천좀 해주세요 7 레드토마토 2014/12/19 3,079
446933 이래서야 4 걱정이네요 2014/12/19 615
446932 김구라도 안됐네요 22 ... 2014/12/19 11,370
446931 이어폰 여러개 연결해서 들을수있는 선이 있나요? 4 이어폰 2014/12/19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