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온 손님이 가방에서 실내화를 꺼내서
슬리퍼를 신겠다고 그러면 실례일가요?
가방에 개인 실내화 넣고 다니면서 신고 싶은데 전에부터 망설였거든요
우리집에 온 손님이 가방에서 실내화를 꺼내서
슬리퍼를 신겠다고 그러면 실례일가요?
가방에 개인 실내화 넣고 다니면서 신고 싶은데 전에부터 망설였거든요
좀 당황스러울것 같아요
우리집이 더럽단 얘기인가 생각도 들것 같고요
다시는 초대하기 싫을것 같긴해요
덧버선은 그런가 하겠지만 실내화는 엥? 스럽네요.
뭐야? 내 집이 더럽다는거야? 싶기도하고요.
아. 님처럼 생각하실까바 아직 실천을 못하고 있어요 ㅠ
제가 키가 작아서 신벗고 들어가야하는 남의 집 방문은 쫌 망설여 지거든요 ㅎㅎ
덧버선이면 오해 안 사고 괜찮을 것 같아요.
전에 알던 사람이 늘 덧버선을 챙겨다녔어요.
맨발인 날뿐 아니라 스타킹이나 양말을 신은 날에도 한결같이요.
남의 집에 갈 때는 챙겨신는 게 예의라고 부모님께 배웠다며 생글생글 웃으니
우리 집이 더러워서 그런가 하는 생각은 하나도 안 들었어요.
손님 슬리퍼 따로 내어주는 집에 가면 내어주는 슬리퍼 신는다고 하더군요.
아까 슬리퍼 글에 고양이 키워서 손님 슬리퍼 따로 내어준다 쓴 사람인데요,
이 사람이 왔을 때는 집에 고양이도 없었고 슬리퍼 신는 습관도 들이기 전이라 덧버선 신고 들어왔어요ㅋㅋㅋ
그거 보고 배워서 이제는 저도
신발 벗을 일 있는 날이나 비오는 날엔 덧버선 한 켤레 준비해서 나가요.
선입견이 덧버선은 양말처럼 매일 빨것 같고
슬리퍼는 신발느낌. 가끔 씻는 정도
술리퍼 안 신는 집은 그러면 진짜 싫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