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의 범주가 어디까지 인지는 모르고
영어 가르치면서 제가 평생 배운것을
한순간에 흡수해 버릴것만 같은
느낌을 받아서..
유그니같은 영재를 일반학교에 넣으면
주위 또래들이 애를 보고 좌절하려나요?
교사는 이런 애를 가르치면서 좌절할까요
학교수업이 너무 쉬워서
그냥 흥미를 못느끼고
열심히 안하고 그런다더군요
일반 영재들은...
영재의 범주가 어디까지 인지는 모르고
영어 가르치면서 제가 평생 배운것을
한순간에 흡수해 버릴것만 같은
느낌을 받아서..
유그니같은 영재를 일반학교에 넣으면
주위 또래들이 애를 보고 좌절하려나요?
교사는 이런 애를 가르치면서 좌절할까요
학교수업이 너무 쉬워서
그냥 흥미를 못느끼고
열심히 안하고 그런다더군요
일반 영재들은...
영재범위는 상위 3프로 이내.
웩슬러 기준 130 이상이래요.
그 안에서도 편차가 커서.. 똑똑한 애들은
상상을 초월하더라고요. 내면에 배움에 대한
욕구가 커서 스스로 흡수하는 양이 엄청난거 같아요.
그런애들은 일반교육시키면 안되고 걔들끼리
모아두는게 그나마 최선인거 같아요.
영재라면 다른 아이들 상처가 걱정이 아니라 그 영재가 일반 아이들과 과연 어울릴수 있을지 그걸 걱정해야죠.
그냥 학습 능력 또래보다 뛰어난 정도면 우수한 애지 영재라 할것도 없는거 같구요. 요샌 뭐 아무나 영재라 하니...
소위 말하는 영재예요.
IQ163, 초등학교때부터 고등학교까지 한해도 거르지 않고 쭉 단계별로 영재교육을 받았어요.
유치원선생님 권유로 압구정, 목동에 가서 상위 0.몇% 영재판정을 받았지만 가르치는 사람들의 전문성에 대한 신뢰가 안가고 괜히 아이에게 우쭐함이나 생기게 할 것 같아 초등학교5학년까지는 별다른 영재교육 시키지 않았어요.
초등학교 선생님께서 당시 전 알지도 못하던 교대부설영재원 시험보라고 하셔서 가서 봤고 그러면서 우리나라 영재교육에 대해 알게되었어요.
교대영재원에 다니던 같은 반 아이들 20명 중 몇명 빼고는 다 비슷비슷한 길을 가고 있어요.
제도권 교육에 적응 못하는 아이들도 간혹 있지만 다들 다방면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살아가요.
교대영재원 다닐때 입학식때부터 교수님들이 영재란 영어로 gifted, 말그대로 너희들은 너희 능력으로 여기 온게 아니라 부모님께서 물려주신 능력으로 온거고 너희 능력을 사회를 위해 써야한다라는 말씀이었어요.
아이를 키우면서 제일 신경쓴게 우월감을 갖지 않도록, 그리고 실패는 할 수 있고 그걸 극복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도록 하는거였어요.
결과를 칭찬해주지말고 노력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결과가 어찌되었든 칭찬해주세요.
참 현명하신 엄마네요
진짜 아이큐 163이면 평소 어떻게 다른가요? 그냥 영어도 한번 들려주면 다 바로 외우고..악기도 쉽게 배우고
뭐든 좀 빠르고 일상이 좀 다른가요? 추천해주신 선생님들도 뭔가가 다르니까 권유하셨을테고..
옆에서 그런 아이하나 보고있어요.
처음엔 한 분야만 잘하는줄 알았는데 교육청영재시험도 되고 수학이든 운동이든 공부만 잘하는게 아니라 다방면으로 다 잘하고있는데 성격도 좋아요.
그아이는 부모님이 맞벌이하시느라 혼자서 여기저기 스케쥴대로 움직이고 있는데도 한눈팔지않고 잘 다니고있어요.
그래서 처음엔 평범한 또래들보다 조금 머리가 좋은줄 알았다가 점점 능력을 발휘해나가는 모습에 자기아이가 좀 똑똑하다 생각했던 엄마들이 주시하고있다가 그냥 인정하는 분위기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