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민변 변호사 7명 징계개시신청
민변 변호사들을 지켜주세요! 대한변협에 의견서를 함께 보낼 시민을 찾습니다검찰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민변 )’ 소속 변호사 7명에 대해 변호사로서 ‘품위유지의무 등(변호사법 제24조)’을 위반했다며,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터무니없습니다.
집회 시위의 자유를 위해 부당한 공권력에 맞서는 과정에서 일어난 사건과 묵비권 행사 권유 등 변호사로서 정당한 직무를 수행한 것을 두고 징계를 요구하는 것은 명백히 검찰의 권한 남용입니다.
시민 여러분,
7명의 변호사들은 그 동안 시민의 권리를 위해 헌신해온 분들입니다. 광우병 촛불집회에서, 쌍용차 정리해고자 농성장에서, 국정원의 간첩조작 사건을 비롯해 숱한 사건들에서 언제나 우리 시민 편에 서서 든든하게 우리 곁을 지켰던 분들입니다.
이제 우리가 지켜야 할 차례입니다.
징계를 심사할 대한변호사협회에 검찰의 징계 요청의 부당함과 해당 변호사들에 대한 징계 반대의 뜻을 전하는 시민 의견서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부당한 공권력에 맞서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헌신한 변호사들에게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세요. 그들을 지키는 것은 우리 사회의 정의와 인권을 지키는 것입니다!
시민 참여 모집 기간 : 12월 1일 (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