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어른들한테 이런이야기를 참 많이 들었거든요..
그어른들은 저희 엄마 성격을 아니까.. 그런이야기 했던것 같고..
가까이 사는 저랑 동갑인 사촌한테서두요..
그사촌은 한평생 가까운데서 살아왔거든요..제가 어린시절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제일 가까운데서 저를 본 사람이예요...
학교도 같이 다니고 했으니....
그 사촌한테는 저희 엄마가 고모가 되는데 고모는 너한테 정말 애정을 남달리 쏟았는데
남들보다 빨리 갈려고...
그렇게 애정을 넘치게 줬나보다고 그런 뉘앙스로 말들을 하더라구요....
정말 저희 엄마는.. 저한테 애정을 넘치게 주기는 했어요...
가끔 내가 내자식을 낳아도 우리엄마 처럼 저렇게 줄수 있을까 싶을정도로요..
그래서 엄마한테도.. 난 엄마처럼 내자식한테 그렇게 못할것 같다고.
.엄마 한테도 그런이야기를 종종했거든요..
제가 아직 자식을 안낳아봐서 결혼해서 자식을 낳으면 또 모르겠지만
뭐 저희 엄마닮았으면 장난 아닌 자식바보는 될수도 있을것 같기는 하지만요....
그피를 물러 받았으면..
근데 부부이든. 자식이든.. 유난히 애정을 각별하게 주면 정말 이별이 빨리 찾아오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