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고양이에게 옷입혀두 되나요?

난동 조회수 : 3,361
작성일 : 2014-11-29 19:29:17
맨날 우리집앞에 와서 친한척하며 아양떨고가는 개냥이가 있는데요
키울수는 없는 처지구요..평생책임질 자신없어요..반려견들 키우느라 너무 지쳤고.
내나이도 많고..

암튼 집앞에 와서 매일 닭가슴살삶은거랑 사료를 먹고가는 놈이고 애교많아서 만질수있어서 옷은 입힐수 있겠는데
입혀도되는건가요?
길고양이가 너무 답답해서 안된다던지
뭐 등등..안되는 이유 있을까요?
중요한건 입히는건 성공했는데 봄에 벗겨야하는데 사라져서 못벗기고 패딩입고 여름맞이하는 불상사 있게될까봐..ㅠㅠ
그게 걱정이네요
지금처럼 매일 와주기만 하면 되는데..

암튼 좀 알려주세요
IP : 175.223.xxx.22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9 7:31 PM (14.35.xxx.238)

    그런데 고양이들은 그루밍을 일처럼 하잖아요..
    옷이 있으면 안될거 같은데요..

  • 2. 길고양이는
    '14.11.29 7:31 PM (1.254.xxx.66)

    우찌될지 모르니 안입히는게 나을것 같아요
    고양이가 입고벗고 할수도 없는데 주인이 있어서 돌봐줄수 있는것도 아니고 님말데로 패딩입고 여름되면 어떡해요

  • 3. 말씀하신대로
    '14.11.29 7:32 PM (116.121.xxx.16)

    봄되어 다시 벗길수있다는 보장이없다면
    안입히는게 나을것같아요

    깨끗하게 유지도안될꺼고
    젖어도 문제고 어디에 걸려 옴짝달짝못하고 문제생길수도있고 생각할수록 그러심 안될거같아요
    생각할수록 안하시는게

  • 4. ....
    '14.11.29 7:34 PM (14.53.xxx.216)

    동물을 키워본적이 없어 잘은 모르겠지만.. 고양이들은 좁은통로로 많이 다니잖아요.
    높은곳이라던가 좁은틈을 다니가다 옷이 걸려 옴짝달싹 할 수 없는 상황이라도 생긴다면..
    최악의 경우도 생길 수 있을것 같은데요.

  • 5. 에또
    '14.11.29 7:36 PM (119.70.xxx.159)

    제가 알기로는 고양이를 가장 쉽게 고문하는 것이 옷 입히는거랍니다.
    그러니 절대 옷입히몐 안됩니다.
    수의사샘도 절대 옷입히지말라고했어요.엄청난스트레스랍니디.
    그래도 원글님 마음씨 정말착하세요.
    옷대신 깨끗한 물 주는게 훨씬큰도움이라버다.
    길냥이들 깨끗한 물먹기 힘들거든요.냥이는 물을 아주 많이먹는답니다

  • 6. ..
    '14.11.29 7:37 PM (121.157.xxx.75)

    진짜 겨울비라도 맞으면 안되겠는걸요?

  • 7. 젖은채
    '14.11.29 7:58 PM (180.224.xxx.207)

    젖은 상태에서 못 벗으면 죽어요...
    키우실 거 아니면 그냥 두세요.

  • 8. 절대안됨
    '14.11.29 8:09 PM (59.12.xxx.60)

    고양이에게 옷은 정말 고문도구에요.
    추위를 걱정해주시는거라면
    근처에 스티로폼아이스박스를 놔주세요..
    안에 수건이나 담요 하나 넣어서~

  • 9. 달빛소리
    '14.11.29 8:22 PM (211.178.xxx.65)

    건강한 고양이 한테 그루밍은 최고의 취미생활 입니다.
    옷 입히면 그 기쁨을 뺏어가는 겁니다.

  • 10. ....
    '14.11.29 8:35 PM (112.155.xxx.72)

    고양이들이 옷 입는 거는 못 본 것 같아요.
    집고양이들도 옷은 싫어하는 듯.

  • 11. 84
    '14.11.29 8:45 PM (223.62.xxx.201)

    제 생각에도 옷입히는건 아닌거같지만 길고양이 생각해주시는 마음이 너무 감사하고 예뻐서 코허리가 시큰해지네요, , 길고양이 90프로가 태어난해 겨울에 죽는다는데 고단한 인생 아니 묘생 원글님같이 따스한분 만나 많이 위로 받고 가는 냐옹이 그나마 전새에 복 많이 받은 고냥인가봅니다.

  • 12. ㅇㅇ
    '14.11.29 9:21 PM (42.82.xxx.31)

    길천사들 비맞기때문에 옷은 절대 안되구요(얼어죽습니당)

    스티로폼 박스집 하나 만들어주심 안될까요

    진짜 마법의 스티로폼이에요

    얼마나 그안이 따뜻한지 몰라요

    네이버에 길고양이 스티로폼치면 좌르륵 나오는데

  • 13. ..
    '14.11.29 9:36 PM (182.229.xxx.157)

    마음이 따뜻하신 분이네요. 요새 길고양이 밥주는 분들이 스티로폼 박스집 많이 만들어주더라구요. 닭가슴살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오는 박스같은거요..

    원글님 복 많이 받으시구요. 고양이도 따뜻한 겨울나길 바랍니다.

  • 14. ,,,
    '14.11.29 9:55 PM (39.118.xxx.234)

    무슨 마음이 따뜻해요?
    오지랍이 태평양이시네요,
    착한척 하지 마시고 그런 마음의 여유 있으시면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를하세요!!

  • 15. ...
    '14.11.29 10:37 PM (183.100.xxx.44)

    고양이는 자기몸에 뭔가 붙어있는걸 아주 싫어해요
    정말 싫어해요

    인간은 애완동물을 사랑하게되면
    막 꾸미고도싶어져요.사실 그래요'그런데 그건 자기만족일뿐.
    진"짜 고양이를 위한것은 아니예요.
    고양이옷.고양이악세사리..전혀 필요없어요'
    '';

    그걸 입혀놓으면 정작
    고양이 당사자는 막 벗어제낄려고 하루종일 몸부침칠겁니다
    계속 부비적대면서 벗을려고 노력해요

  • 16. ...
    '14.11.29 11:31 PM (121.182.xxx.192)

    자기 반려동물도 아닌데
    좀 친해졌다고 그러는거
    생판 남인 고양이에게 실례임.

  • 17. 착한님
    '14.11.30 1:54 AM (122.38.xxx.22)

    마음은 고맙지만 절대 안돼요. 일단 못벗기면 큰일이구요. ㅈ저희.냥이는 옷입히면 비틀거리며 쓰러졌어요. 스트레ㅅ 심하게받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415 82는 정윤회문건에 관심없죠, 그렇죠? 13 관심없네 2014/12/15 1,269
445414 중국 패키지 여행 가려는데 상해와 청도 어디가 좋을까요? 10 ... 2014/12/15 2,765
445413 부모님의 장수가 자식들에게는 축복만은 아닌 듯 해요... 21 착잡 2014/12/15 6,308
445412 사무실에서 엑셀 2007써야 하는데, 2013버전으로 수강해도 .. 3 ... 2014/12/15 594
445411 동서울터미널입니다 김포공항까지 가는방법 9 2014/12/15 5,658
445410 8살 남아 크리스마스 선물 추천해주세요 ... 2014/12/15 553
445409 요즘 전세구하가기 그렇게 힘든가요?? 4 집이요 2014/12/15 1,163
445408 30년된 피아노 어떻게 할지 고민됩니다 ㅜㅜ 13 고민맘 2014/12/15 2,931
445407 사람이 너무 싫습니다~ 5 말말 2014/12/15 1,985
445406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영화 보신 분 5 류1234 2014/12/15 2,321
445405 인사동 근처 대형식당 좀 알려주세요^^ 8 쭈니 2014/12/15 1,177
445404 지금 근무하는 회사 고객사로 이력서 쓰면 확인전화 올까요? 2 ,,, 2014/12/15 561
445403 대출 갈아타기요~ 4 vv 2014/12/15 1,149
445402 유니버셜 아트센타 좌석 아시는분 2014/12/15 368
445401 얼굴만 봐도 숨이 콱 막히은사람 ,다들누구세요? 9 ^^ 2014/12/15 2,111
445400 무말랭이 무칠때 찹쌀풀 꼭 필요하나요? 4 반찬 2014/12/15 1,710
445399 남편이 저희 부모님께 잘하면 자동으로 시부모님께 잘하게 되는거같.. 5 ..... 2014/12/15 1,364
445398 편의성/학군 최고 vs. 아파트 조건 6 집 고르기 2014/12/15 1,751
445397 흔한 초능력자.gif 참맛 2014/12/15 537
445396 저희 아들에게 멋진 친구가 있어요. 14 기특해요 2014/12/15 4,130
445395 작은 집도 좋은 점 많네요 16 ... 2014/12/15 5,196
445394 시부모님께 안마의자 선물해 드리려는데요~ 1 세일러문 2014/12/15 636
445393 랑콤 미라클과 아르마니 화.데 중 어떤게 더 좋나요? 4 화운데이션 2014/12/15 1,267
445392 집 구해요 6 ㅇㅇㅇ 2014/12/15 569
445391 만기두달전 집판다는 주인이 연락이 없을때는 어쩜 좋을까요? 4 전세만기두달.. 2014/12/15 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