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5년이상을 지방 살다 서울 전세 얻을려는데 도움 부탁드립니다.

ㅇㅇ 조회수 : 1,561
작성일 : 2014-11-29 16:49:40
평생 지방에서 살거라 생각했는데 갑자기 서울로 이사를 가게되었어요.
저에게 서울은 괜히 무섭고 두려운 곳이네요. 강남 강북 빼고는 
경기도 서울시 구분도 못할 정도에요. 
며칠 새 지도 펼쳐놓고 살펴보긴 하는데 아무래도 사시는 분들의 조언이 좀 필요한 것 같아서요.

일단 남편 직장은 상암동 쪽이에요. 아이는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할꺼고, 전세 4억대에서 집을 구해요.
그 근처 지하철로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 알아보다가
마포구에 밤섬 래미안이 이번에 입주라 전세 물량이 많이 나온 것 같더라구요.

그런데 또 아래 글에 강변북로쪽 소음이런건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이라..  
네이버 줄자 그어보니 한강 북쪽으로 100미터 떨어져 있어 여기도 소음이 심할까 싶기도 하구요
마포구 그 쪽 학군(?) 은 어떠한지, 새 집 좋아보여 이사하기엔 학교 들어가는 아이도 고려를 해야 할 것 같구요.
이 조건으로 서울 잘 아시는 분들이 이사를 한다면 어디를 추천해 줄 수 있으실런지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IP : 61.79.xxx.2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고 왔어요
    '14.11.29 4:56 PM (223.62.xxx.68)

    한강뷰 보이는 곳은 일부고
    거리가 있어 소음은 심해 보이지 않구요
    중고등 학군은 별로지만
    초등은 오히려 그쪽 학교 좋다고 초등 엄마들이 선호해요
    지하철도 가깝고 홍대 상권이면서 약간 안 촉이라 주거지로 좋구 30평대 아파트는 붙박이 설치 구조도 넓게 빠져 좋고 단지 조경도 좋아요
    상암동은 외지고 오피스타운이라 이 쪽이 더 나아 보여요
    소음은 한강 쪽보다 상수 역 쪽 인접 동이 차소음이 있구요 새 아파트들이라 온갖 화학품 냄새가 심했고 베란다 난간이 좀 부실해 보이는 점

    참고하셔요

  • 2. 래미안
    '14.11.29 5:02 PM (223.62.xxx.115)

    거기 괜찮은거 같아요
    서강초등학교로 배정돼요
    인근 아파트 단지에 둘러쌓여있어서 무난하고 적당한 학교인것 같습니다.
    개략적인건 윗님이 잘 말씀해주셨구여 별로 시끄럽지않을거 같더라고요
    새아파트 원하시면 밤섬이 좋겠고
    상암동쪽도 한번 알아보고 비교해보세요.

  • 3. 보고왔어요
    '14.11.29 5:03 PM (223.62.xxx.68)

    전 고등학군땜에 지금은 포기하고
    나중에 살 계획입니다
    지금 한창 입주하고 새로 시작하는 시점이라
    원글님이 지금 같이 입주하면 같은 원주민 되는 거라 좋을 듯 하구요
    상암과도 지하철 가까워 추천하고파요
    한강 조망 동은 해당 안될 거 같고
    소음도 한강 쪽과는 상관없구요
    단지중 외곽단지가 도로 소음 있구요
    한강 산책로 연결 아기자기한 상수동 카페 등 한적하니 좋아요

  • 4. 꼭 서울로 ?
    '14.11.29 5:03 PM (221.148.xxx.115)

    상암이 직장이면 일산쪽이 좋지 않을까요 ?

    은평구 뉴타운도 좋겠네요 사는 사람들 만족도가 높더라구요 ...

  • 5. ㅇㅇ
    '14.11.29 5:33 PM (61.79.xxx.245)

    마침 보고 오신 분이 계셔서 어찌나 감사한지~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다음 주말 쯤 올라가서 보고 괜찮으면 계약도 해야 할텐데 집 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안그래도 처음에 은평구 북한산 근처에 집을 알아봤는데 거기가 뉴타운인지는 모르겠지만
    좋아 보이더라구요. 상암은 남편이 회사 위치가 옮겨질 수도 있다고 흘려 말하며 가까이는
    별로라고 해서 알아보지 않았는데 한번 비교해 볼께요!

    검색하다 보니 강이남쪽은 북쪽 알아본 집들에 비해 오래됐는데 전세값이 훨씬
    높은것 같은데 그래도 가격에 맞춰서 갈만한 메리트가 있을까요?

  • 6. 하이
    '14.11.29 10:13 PM (220.76.xxx.94)

    이왕이면 직장을 걸어다닐수있는곳에 얻어요 아파트단지는대부분
    초등학교는비슷해요 교통비도 무시못해요 우리가직장관게로
    시골에가서살게되엇는데 아이들학교 통학비어쩔수없이 자가용
    굴려야하고 교통비생각하고 살아야돈이굳어요 우선전세사니까
    직장가깝고 재래시장 가까운곳 알아보는게 살기가 좋아요

  • 7. 하이
    '14.11.29 10:19 PM (220.76.xxx.94)

    서울로이사가려니까 두려운맘이들거예요 우리가 대전에서 35년넘게살다
    서울로직장이전근 되었는데 직장은 옆에인데 아이들학교가 멀어서 아이들 고생시켜서
    지금도미안해요 그때우리아이들도 초등학교다녔어요 요즘은아파트단지에
    학교가 붙어잇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613 오 마이 베이비라는 프로 재밌나요?. 14 ㅇㅌ 2014/12/04 2,754
442612 복비 관련 오늘 있었던일. 7 가마니 2014/12/04 1,859
442611 뛰어난 형제자매로 인해 힘들었던 분은 3 ㅌ허 2014/12/04 1,632
442610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1 2014/12/04 1,101
442609 직장에서 미움받아 본적 있는분 5 2014/12/04 2,055
442608 아빠 어디가- 보면 많이 불편하대요. 19 생각의 차이.. 2014/12/04 15,212
442607 월세 질문드려요...꼭 대답 부탁드려요 5 프리 2014/12/04 930
442606 영어유치원 종일반도 있나요? 4 으춥다 2014/12/04 1,236
442605 소금구이,매운양념,간장 양념,어느 맛을 선택할까요? 장어집에 갑.. 2014/12/04 526
442604 19)흉한쩍벌남~ 비위약한분패스 32 부끄러워 2014/12/04 15,126
442603 파밥 . 노력대비, 재료비 대비해서 정말 맛있어요 18 흠.. 2014/12/04 5,028
442602 아이들 장난감 얼마나 필요할까요? 7 아이들 2014/12/04 883
442601 상해날씨? 2 아일럽초코 2014/12/04 738
442600 평생 함께할 사람을 알아보는 방법(조언 부탁해요 9 ㅁㅁ 2014/12/04 3,143
442599 요즘 산에갈때 입을만한 두툼한점퍼 사려구요 겨울 산행 2014/12/04 465
442598 완전 따뜻한 바지 좀 알려주세요 12 .. 2014/12/04 3,478
442597 연극배우 .. 참 매력적인 직업 6 5434 2014/12/04 2,330
442596 1년 넘은 직원이 없는 회사. 1 dd 2014/12/04 1,438
442595 전세 재계악 부동산끼고해야하죠? 7 질문 2014/12/04 1,281
442594 저 지금 초록색 별똥별 봤어요. 8 행운아 2014/12/04 1,678
442593 혈액에 좋은 음식...뭐뭐 있을까요?? 3 조심해야 2014/12/04 2,304
442592 아이허브에서 피타칩스라는 과자를 주문중인데... 2 아이허브 2014/12/04 1,558
442591 바이올린 아시는분... 9 하늘정원 2014/12/04 1,615
442590 남대문가려는데신발예쁜집 2014/12/04 859
442589 모피공장 이런곳 아시는 분들 있으신가요 2 혹시 2014/12/04 1,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