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겉절이가 생겼는데 뭐에다 먹을까요

귀한음식 조회수 : 1,059
작성일 : 2014-11-29 16:00:57
외국에서 살고 있고 음식솜씨도 나빠서 한국 음식은 그리워지면 라면 끓여먹는게 다인데요...
겉절이가 생겼어요! 좀 멀리 나갔더니 한국 교민분들이 많이 사시는 곳 가게에서 팔더라구요.
한 잎 먹어보았는데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십년만에 먹어보는 겉절이....뭐에다 먹을까요.
지금 생각난 것은
- 고기 구워서 같이 먹는다.
- 그냥 밥에다 먹는다.
- 내일 그 가게에 다시 붕붕이를 끌고 가서 족발을 사와서 족발과 함께 먹는다
- 내일 그 가게에서 순대를 사와서 같이 먹는다.

그리고 똑볶이 소스도 사왔는데요...여기서 생선묵 제조 과정이 별로라고 들어서...그런가요?
그러면 생선묵대신에 뭘 넣으면 될까요? 생선묵이 안 들어간 떡볶이는 상상이 잘 안 되서요..

음식에 일가견이 있으신 분들 의견 부탁드려요.
겉절이는 냉장고에 넣어놓았고,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만 하고 다시 고속도로 탈거야요.
IP : 111.69.xxx.15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돌엄마
    '14.11.29 4:07 PM (115.139.xxx.126)

    죄송한데... 십년만에 겉절이 드신다는 구절에서.... 눈물을 흘려야할지 웃어야할지... ㅠㅠ
    저같으면 삼겹살 굽겠어요.

  • 2. 저라면...
    '14.11.29 4:15 PM (59.15.xxx.174)

    그냥 하얀밥 고슬고슬하게 지어서 김하고 먹을래요
    겉절이 맛 음미하면서요

  • 3. 저도
    '14.11.29 4:23 PM (116.123.xxx.237)

    새로 지은밥에 김, 계란 후라이요

  • 4. asd
    '14.11.29 4:25 PM (59.2.xxx.134)

    칼국수라고 할려했는데 외국이시네요 이를 어쩐담~
    멸치육수 진하게 우려서 칼국수 깔끔하게!
    지고추 있으면 그거 다진 양념장도!
    아 제가 먹고싶네요

  • 5. 원글이
    '14.11.29 4:30 PM (111.69.xxx.158)

    오오 생각만해도 막 황홀해지네요. 다 맛나겠어요. 정말 눈물나게 귀한 겉절이지뭐에요.

  • 6. 샐리
    '14.11.29 4:41 PM (58.34.xxx.214)

    맛있게 드세요
    저도 겉절이하려구 한국마트에 팔길래 얼른 집어서 사왔네요 ㅡ외국은 괜히 한국음식이 그리워요 ㅡ빵도 좋아하면서 그러네요 제가

  • 7. 하이
    '14.11.29 10:40 PM (220.76.xxx.94)

    멸치육수해서 국수삶아 걷절이걸쳐먹으면 황홀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074 지하상가 가니 마캉 인터넷에 보던 옷들이 많네요 겨울 2014/11/29 638
440073 tv홈쇼핑 먹거리 괜찮나요? 12 ㅇㅇ 2014/11/29 2,063
440072 35년이상을 지방 살다 서울 전세 얻을려는데 도움 부탁드립니다... 7 ㅇㅇ 2014/11/29 1,535
440071 82cook 에서 보고싶지않은글.. 24 애엄마 2014/11/29 3,834
440070 요즘 아직 무가 맛 없을때인가요? 6 양념은 다했.. 2014/11/29 1,305
440069 홈플러스 상품권 구입할때.. 3 어디에서.... 2014/11/29 886
440068 신 해철 수술 S병원장 모두 밝히겠다 기사 떴네요 9 2014/11/29 4,645
440067 성냥이 보급되기 전에는 뭘로 불을 피웠나요? 11 84 2014/11/29 1,176
440066 전기 압력밥솥 쿠쿠랑 쿠첸 뭐가 좋을까요? 9 결정 2014/11/29 2,361
440065 영어 문법좀 알려 주세요 중학생 2014/11/29 434
440064 독일 파쉬 물주머니 몇 시간 따뜻한가요? 12 핫 팩 추천.. 2014/11/29 3,835
440063 임신 중 성별...아들이라니 살짝 우울해요... 39 후후 2014/11/29 7,591
440062 김구라가 신봉선에게 7 무지개 2014/11/29 3,689
440061 막스마라 싸이즈 2 조언 2014/11/29 1,632
440060 학습지수업할때, 지국장 못오게 하는 방법 없나요? 6 미나리2 2014/11/29 1,935
440059 겉절이가 생겼는데 뭐에다 먹을까요 7 귀한음식 2014/11/29 1,059
440058 "당신 뭐야, 빨갱이야? 간첩이야?" 3 서북청년단 2014/11/29 765
440057 동서에게 2천만원 보냈어요. 94 동서 2014/11/29 21,183
440056 명동, 신세계 근처에서 재충전 할 만한곳? 1 힘들어 2014/11/29 746
440055 어제 미생 엔딩 너무 좋지 않던가요? 3 취하라 2014/11/29 2,705
440054 중환자실에 있는 애기 소식 듣기가 힘들어요 18 애기야건강해.. 2014/11/29 4,391
440053 블로그에서 100만원넘는옷 팔면 얼마 남을까요 17 요지경 2014/11/29 6,259
440052 김장 30포기 하면 재료비 어느정도 들까요 2 .. 2014/11/29 1,965
440051 쌀로 만든빵.... 프렌차이즈 아시죠? 맛있나요? 진짜쌀로? 2 ... 2014/11/29 782
440050 예비 중학생 패딩잠바랑 책가방 추천 부탁드립니다. 7 초등졸업선물.. 2014/11/29 9,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