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버지와나... 다시 들었는데 눈물이 나네요.

... 조회수 : 1,034
작성일 : 2014-11-28 23:53:39

제게 신해철씨의 <아버지와나>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음악(?)이에요.

초반 음악은, 제가 힘들때 제게 많은 힘을 주었었죠.

크롬 이후에는 사실 저도 이분 음악을 잘 챙겨듣지 못했어요.

마왕 마왕 그럴때도 저는 이제 저와는 다른 쪽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었던 것 같고요.

 

그렇게 떠난 이후, 추모로 나오는 그 어떤 것도 듣고 보기가 힘들어서 외면했는데

이젠 그래도 이 세상은 떠났구나.. 받아들여져서 그런지

유튜브로 인생극장이란 라디오방송을 멍하니 틀어놓고있었는데

아버지와나..가 나오니 참기 어렵네요.

노랫말이 지금 들어도 울컥하게 만들어요.

사실 인형의기사나 날아라병아리 듣고는

아우 오글거려 했었거든요. 그때는.

 

내일 그것이 알고싶다 하지요.

애들때문에 본방사수는 못하겠지만

이 방송의 파급력이 큰 만큼

어떻게든 억울함이 있다면 많이 풀렸으면 좋겠어요.

 

링크로 본 2008년 택시, 그리고 인생극장 라디오...

두개만 보는데도 눈물이 나는게...

못보겠어요.

 

속상하다 정말로 속상하다...

진실아 밝혀져라.

 

 

 

IP : 39.116.xxx.21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2
    '14.11.29 1:11 AM (183.105.xxx.100)

    그시절 그나이에 어쩜 그런 노래를 만들었나 싶어요
    음악 천재가 아니고서...
    가사는 진짜로 감동이...
    진짜 눈물나와요...노래만 들어도 눈물이 줄줄...
    속상하다 정말로 송상하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208 목디스크 통증 정말 힘드네요... 9 곰돌 2014/12/14 3,190
445207 윤후가 최고같아요.. 11 ㅇㅇ 2014/12/14 4,696
445206 드라이클리닝 후 옷이 줄었어요. ㅜㅜ 2014/12/14 2,871
445205 아들이 가방을 잃어버렸어요 중학생 2014/12/14 653
445204 한진빌딩 1층 이디야 커피숍 점주도 ‘땅콩 리턴’ 조현아 10 킹콩 2014/12/14 6,006
445203 힘든 하루 하루.무기력과 우울 9 sos 2014/12/14 3,198
445202 결혼상대남 의견 좀부탁해요 9 ㅠ~~ 2014/12/14 1,992
445201 프로바이오틱스 드셔보신분 있으세요? 9 ㅐㅐ 2014/12/14 3,959
445200 이마 지방이식 유지기간? 2 유지기간 2014/12/14 15,341
445199 미국이면 사무장님 정신적피히보상으로 3 ㄱㄱ 2014/12/14 914
445198 자기야 정성호집의 동그란 손잡이 달린 가전제품이 뭐예요? ... 2014/12/14 722
445197 이혼을 꿈꾸시는 분들께 13 힘기르기 2014/12/14 4,563
445196 낯가림심한 여자 사귀는법 16 cook흥해.. 2014/12/14 8,698
445195 팥보관 오래하려면?? 6 하이디 2014/12/14 2,097
445194 김어준의 파파이스#34 ] 세월호, 커튼 뒤 사람들 우정출연: .. 1 책홍보 2014/12/14 903
445193 유자차를 샀는데 뚜겅이 안 열려요. 9 유자 2014/12/14 1,548
445192 그런데 요즘은 모피입으면 확실히 시선이 안좋지않나요? 40 ㅇㅇㅇ 2014/12/14 7,995
445191 여자의 나이란 10 휴휴 2014/12/14 2,210
445190 판교새아파트 대형평수 가격 오른것 맞나요? 4 ?? 2014/12/14 2,582
445189 넛, 이게 팩트. 4 아정말 2014/12/14 1,985
445188 옷이나 악세사리 살때 고민이 하나 있어요,,,ㅠ 3 .... 2014/12/14 1,392
445187 이혼한 여자분이 저 나이 먹고 결혼 못했다고 뒷담화 한걸 들었어.. 22 -- 2014/12/14 5,701
445186 아기 돌팔찌를 사야해서요 2014/12/14 1,638
445185 벽을 뚫는 여자, 생활 진보의 대명사 김부선 3 옥수동아파트.. 2014/12/14 1,185
445184 기침 가래가 20일이 넘도록 멈추질 않아요. 13 다케시즘 2014/12/14 3,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