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대체 이런 사람은 심리가 뭔가요.

동네 엄마 조회수 : 1,726
작성일 : 2014-11-28 16:12:18

제가 예체능쪽 전공했어요.. 엄마들 티타임에 아이들 공부나 진로쪽 얘기를 하다가

한엄마가 갑자기 자기 아는언니는 공부 엄청 못했는데 고3때 일년 예체능 해서 대학갔다...

그정도 말은 할 수도 있죠..아..그렇구나 했는데 또 누구는 공부 엄청 못했는데(이걸 무지 강조)

악기 하나 또 하루종일 연습해서 대학 갔고 나중에 시향에도 다니더라는둥 주위누구 교회누구 한 대여섯명

줄줄이 얘기를 하는겁니다.

아무도 맞장구도 안치고 뚱 ~하게 있는데 계속 또 누구는...또 누구는...공부 엄청 못했는데...

예전에야 뭐 그런경우 있겠죠.그렇다 하더라도 내가 한 악기 들먹이며 그러니 듣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같은대학에도 공부 잘한애 공부는 그럭저럭이지만 실기가 좋은지 들어온애 등등 여러 케이스가 있거든요.

제가 듣다 지쳐 어제 울아들이 어쩌고 저쩌고로 다른 화제로 넘어가긴 했지만

뭐 적어도 20년은 지난 시절 이야기를(애들이 중학생이에요)...지금 아이들 진로 얘기에 무슨 도움이 된다고

하는것도 아닐테고 사실이 그렇더라도 제 앞에서 그러는건 매너가 아닌것 아닌가요.

일부러 저 기분나쁘라고 그러는건지 ..

저는 나름 괜찮은 대학 나왔거든요.-- (어느학교인지는 얘기도 안했고 저는 그엄마가 대학을 나왔는지 아닌지도 몰라요--)

IP : 121.181.xxx.22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사람이
    '14.11.28 4:14 PM (175.223.xxx.136)

    원글님예체능전공한거모르는거아니에요?

  • 2. 한마디하세요.
    '14.11.28 4:23 PM (115.140.xxx.74)

    다음에 또 그딴소리하면..
    나 들으라고하는소리 아니지? ㅎㅎ
    농담식이지만 뼈있는소리로 하세요

  • 3. ....
    '14.11.28 4:35 PM (112.155.xxx.34)

    저도 그쪽 전공인데요 그런소리 해도 그러려니 합니다. 그런거에 왜 신경쓰세요?
    윗분 말씀대로 발끈하면 낚이는거 맞아요 ㅋㅋ

  • 4. //
    '14.11.28 4:36 PM (124.49.xxx.100)

    가끔 그런 모지리들이 있어요. 그냥 수준 안맞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요.

  • 5. ㅡㅡ
    '14.11.28 4:43 PM (223.62.xxx.147)

    사람 엿먹이는것도 아니고
    무식한 엄마네요
    그냥 x무시 하세요~
    그러거나 말거나~x가 짖나부다~~ㅋ
    그리고 화나면 이렇게 글쓰세요
    82님들이 같이 욕해주시잖아요ㅋ

    전 그런인간들은 그냥 개무시하고
    집에와서ㅈ남푠한테 욕해요ㅋㅋ
    그럼ㅈ속 시원~~~~~~~
    남푠은 듣자마자 다 까묵는다는..
    남푠 지못미..

  • 6. ..
    '14.11.28 4:44 PM (223.62.xxx.43)

    상대가 어떤 상태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저런말 하는 사람은 그냥 기본 매너가 없는 사람들이예요..

  • 7. 아이고
    '14.11.28 4:56 PM (211.237.xxx.69)

    근데 이 엄마 말도 사실이에요. 주위에 그런 사람들 많이 있지 않아요?

  • 8. ....
    '14.11.28 5:13 PM (218.156.xxx.141)

    예체능이 재능이라는걸 모르는 사람들이죠.
    단지 초점이 공부에만 간 공부 역시 재능이고.. 미술 역시 재능이고 음악 역시 재능중 하나라는걸
    모르는..
    공부에 전혀 재능없는 아이 공부 아무리 가르치고 과외선생 붙여주어도 공부 못하죠.
    미술 대학 보내려고 정말 재능 없는 아이 미술 그림 열심히 그리게 한다고 좋은 대학 갈까요.

    그 사람들의 무지함 ㅇㅇ
    노래 정말 잘 부르고 싶어서 예전에 ... 음악한다는 사람들 쫒아다니며 노래배웠는데요.
    결과는 .. 저 음치거던요. 노력 대비 최악... 다시는 전혀 재능없는곳에 시간과 노력을
    낭비 안하기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304 sbs 스페셜을 보고.. 6 zzz 2014/12/15 3,395
445303 미생의 리얼리티 5 2014/12/15 2,633
445302 층간소음 이럴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미치겠어요 .. 2014/12/15 617
445301 식탁유리 가장자리를 감싸는거없을까요? 8 모모 2014/12/15 914
445300 네일 케어 받고와서 통증 10 처음본순간 2014/12/15 3,760
445299 조땅콩 옆에 1등석 손님에게 뇌물을,,,,, 24 사탕별 2014/12/15 14,389
445298 직장인분들 동료랑 친하세요? 3 직장인 2014/12/15 1,284
445297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1 진심 2014/12/15 295
445296 돼지수육 질문합니다 8 홀랑 2014/12/15 1,353
445295 아파트 중문 어떤게 더 좋은가요? 2 해야지 2014/12/15 2,142
445294 경리는 회사마다 꼭 필요한 사람인데 왜 무시받는 경우가 많은가요.. 5 경영회계 2014/12/15 3,133
445293 땅콩과 윤회설 11 건너 마을 .. 2014/12/15 2,016
445292 제 외모 자랑할께요 ㅎㅎㅎㅎ 88 내가 제일 .. 2014/12/15 18,521
445291 불법 포차 때문.. 속상하네요... 2 hl 2014/12/15 1,479
445290 아빠어디가 나오기전에 윤민수씨 알고 있으셨나요..??? 5 아이블루 2014/12/15 3,808
445289 시부모님 잔소리에 머리가 아프네요 4 자화상 2014/12/14 2,072
445288 50대 남자교수님 선물 뭐가 좋을까요? 20 happy닐.. 2014/12/14 22,759
445287 신해철49제 5 슬프다.. 2014/12/14 1,199
445286 번역료요 3 수선화 2014/12/14 950
445285 허지웅 토론하는 태도 별로네요 허세끼도 있는 것 같고요 31 속사정쌀롱 2014/12/14 7,114
445284 베개 속통 어떤거 쓰시나요? 제발 추천좀요. 3 ... 2014/12/14 1,430
445283 삼보 모니터 70인치 사려고 하는데요, 벽걸이 형과 틸팅형(각도.. 2 궁금 2014/12/14 2,358
445282 병원에서 피부색이 온통 녹색인 분을 봤는데 3 ... 2014/12/14 2,938
445281 sbs스페셜 우리에게 미래가 있을까요? 암담하네요 44 루비 2014/12/14 13,871
445280 느닷없이 최경위는 왜 자살한건가요? 9 관심없나 2014/12/14 2,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