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절임배추 40kg옵니다
레시피는 노니님 레시피로 했고요
고추가루450그램
멸치액200그램
새우젓250그램
마늘360그램
생강90그램
다싯물300그램
매실엑기스200그램
총량1850그램
여기에 곱하기 4배
+아주 큰 무를 갈아서 한개 (보통 무의 1.5배 정도 크기)
+홍시3개
+고추씨 200g정도 추가
이렇게 양념 했어요
그래서 양념을 찍어먹어보니 약간 싱거운 느낌이 드는 겁니다
그 원인은 잘 모르겠지만 무를 갈아 넣어서 그런가 싶어요
이번 김장 망하면 안되거든요
김장 독립 후 네번째 김장인데
처음에 대히트였고
두번째 너무너무 짜서 실패
세번째 먹을만 했고요
남편은 너무너무 짜서 겨우 먹었던 해를 기억하고는 싱거워도 괜찮다는데
정말 괜찮을까요?
성공했고 맛있었던 노니님 레시피에 약간 다른 걸 추가했고
무를 갈아 넣어서 변형된 레시피를 하는게 마음에 걸려요
뭐 다 이렇게 나만의 김장노하우를 알아 가는 거지만요...
무를 썰어 넣는 것이 싫어서 갈아 넣었는데 수분이 많은 거 같기도 하고요...
좀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