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부녀인데 짝사랑이라고 하고 싶어요.

조회수 : 6,804
작성일 : 2014-11-28 08:41:50
그냥 삶이 설레일수 있도록..
절대 행동으로 옮길수 있는 사람이 못되구요.
뭔가에 설렐수 있고, 나를 돠돌아 볼수 있는 일이 좀 있었으면 좋겠어요. 워낙 무덤덤한 스타일이라 절대 누구를 먼저 좋아한적도 거의 없어요 근데 삶의 에너지가 생길수 있다면, 뭔가에 뽕 반하고 싶네요
IP : 1.226.xxx.16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8 8:44 AM (121.157.xxx.75)

    연예인 팬카페 같은데서 활동해보세요
    카페 아니라 혼자서라도 팬질 해보심이.. 사실 팬질하시는분들 대부분 그 이유겠죠뭐..

    헌데 팬질이란 표현 좀 그런가요?
    전 그냥 다른 표현이 생각이 안나서.. 별로면 말씀해주세요 수정할테니..

  • 2. 김흥임
    '14.11.28 8:52 AM (175.252.xxx.212) - 삭제된댓글

    전 발아픈게 완전회복되어준다면
    퇴근후 춤을배워보고싶어요
    ㅎㅎ 워낙몸치라 용기도내보지못할
    가능성 농후이지만요

    새로움이란건 설레임을주잖아요

  • 3. 짝사랑은
    '14.11.28 8:59 AM (14.32.xxx.97)

    이제 그만하고 싶어요 ㅋ
    애녀석들에 대한 엄마의 사랑이야말로
    그 어떤 짝사랑과 비교할 수 없는 짝사랑의 최고봉이죠 ㅡ.ㅜ

  • 4. 저도
    '14.11.28 9:29 AM (175.223.xxx.24) - 삭제된댓글

    아들 녀석들 한테 짝사랑 하고 있어요 ㅠ
    애들은 이제 초 고학년 올라가는데
    제 마음은 아직도 유치원 아이에서
    머물러 있어요
    이러면 안되지 하면서도 이제 엄마보다
    친구들을 더 좋아하는 애들 보면서
    짝사랑 하는 것 처럼 가슴 한쪽이 저리네요 ㅠ
    앞으로 여자 친구 생기면 더 할텐데‥
    마음 다 잡고 강해지려는 연습 해야겠어요
    저는 연예인은 지금까지 별 관심이 없어서
    짝사랑 처럼 빠질거 같진 않고
    내가 최고로 멋있다고 생각 했던 남편은
    어느덧 시들시들 해지고
    요즘은 아이들만이 나에게 기쁨을 주는데‥
    어찌해야 할지 ‥ 사는게 뭔지 입니다 ‥

  • 5. ㅇㅇ
    '14.11.28 9:36 AM (125.177.xxx.29)

    아 그래서 요새 예전엔 관심도 없던 드라마나 연예인에 빠져드는거였구나...ㅜㅜ 슬프다요

  • 6. 짝사랑하기
    '14.11.28 11:58 AM (220.77.xxx.168)

    저요저요
    우연히 일적으로 뵌 돌싱 연하남을 2년째 짝사랑 하고있어요
    고릴라상에 험한일하지만 사람이 순수하더라구요
    같은 말한마디라도 따뜻하고 다정스럽고~~^^
    한번 식사대접을 받았는데 매너또한 굿이였어요
    결혼생각하고 만나는 사람있다고 연애상담도 하는데
    너무 행복한표정이라 제가 다 질투가 나더라구요
    그러나 딱 거기까지....
    표안내고 맘속으로만 설레이기....갖은상상으로만으로 충분히 활력소가 되네요
    그냥 이런감정이 아직도 남아있네~
    하고 웃어요
    연예인 팬심도 같은 맥락아닐까요??

  • 7. 000
    '14.11.28 12:10 PM (124.153.xxx.253)

    전 짝사랑이든, 사랑이든 이런 감정들 다시 올까 두렵네요.미혼일땐, 연애든 짝사랑이든 여러번해보았지만, 항상 모든 신경과 감정소모에, 제정신이 온전치 못했죠..티비봐도, 쇼핑해도, 독서해도 모든 신경은 다른쪽에 가있고..애인 연락안오면 신경쓰이고, 답장안와도..자존심등등 넘 힘들더군요..행복은 잠시이고..
    결혼하니, 넘 평화롭고 좋아요..잔잔한 흐르는 강물처럼..
    밀당안해도되고, 자존심 안챙겨도되고..아이들낳고 10년 넘으니, 그냥 가족..이런 평화롭고, 감정소모없는 평화로움이 너무 좋아요..제주위 친한 친구, 아직도 남자땜에 눈물흘리고,감정소모하는게 안타까워요..남자로인한 기쁨은, 첫설레일때, 처음 사랑받을때 아주 잠시 그때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377 2014년 11월 28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1/28 569
440376 가족이 보는 앞에서 투신한 중학생..... 55 참맛 2014/11/28 28,647
440375 수능대란- 교육당국의 5대 잘못 무능력자 2014/11/28 920
440374 애오개역 근처로 이사가면 반포 출퇴근 많이 불편할까요? 2 교통 2014/11/28 1,058
440373 장예원이 차두리 손잡는 게 많이 이상한 건가요? 66 ? 2014/11/28 20,444
440372 3박4일 해외여행 갈만한곳 추천부탁드려요~ 쇼핑엔 별 관심없어요.. 6 도도 2014/11/28 1,992
440371 잠이 안와서 이러고 있어요 4시되어가는데 ㅠ 7 dd 2014/11/28 1,343
440370 67일 된 아기가 잠만 자요 10 spEs 2014/11/28 16,891
440369 4살 아이 데리고 LA가 나을까요, 샌프란시스코가 나을까요? 17 바라바 2014/11/28 4,290
440368 김씨 여자아이 이름 추천부탁드려요. ^^ 12 좋은 이름 2014/11/28 21,138
440367 네트워크 치과나 상담실장 있는 치과 가지마세요 ㅠㅠ 10 시러 2014/11/28 5,162
440366 경기도 아파트값 추락...평당 천만원 붕괴 5 과천주복 2014/11/28 5,622
440365 영어 질문이요... 3 gajum 2014/11/28 643
440364 까만 스타킹에 어울리는 신발은 뭘까요?? 5 신발 2014/11/28 3,505
440363 필라테스 pt 받아보신분~~~ 4 필라테수 2014/11/28 4,840
440362 대1아들이 엄마생일 말한마디로 때우네요 18 82 2014/11/28 3,578
440361 유치원 원서접수... 퀵서비스로 보내면 안되나요?? 4 질문있어요 2014/11/28 1,149
440360 Old scat song- Eve Brenner '강가의 아침'.. 8 music 2014/11/28 987
440359 10키로 감량을 해보니 21 요플레 2014/11/28 16,529
440358 pt식단2 5 ..... 2014/11/28 2,227
440357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보세요? 26 심플라이프 2014/11/28 4,911
440356 잠을 못 자면 사람이 바보가 되는 거 같아요 5 고민 2014/11/28 2,249
440355 경영컨설턴트는 뭐하는 건가요? 12 알고싶어요 2014/11/28 2,136
440354 한번만... 패딩입니다 12 봐주세요 2014/11/28 3,995
440353 물 백묵은 일반칠판에 쓰면 안되나요? 2 칠판 2014/11/28 1,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