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1아들이 엄마생일 말한마디로 때우네요

82 조회수 : 3,618
작성일 : 2014-11-28 01:01:46
생일아침
식탁에 서서 졸린눈으로 건조하게 엄마 생일축하해~~
한마디뿐이었네요
섭섭하네요
용돈도 넉넉히 줬는데
꽃한송이 안주네요
냉장고달력에 표시해둔게
보이긴 하나보네요
불과1주전에 자기생일날
어떻게 가족들이 챙겨줬는지
기억도안나나보네요
아들은 남이라는거 진작에 알고있었지만
그래도
초딩3땐 서프라이즈 엄마생일선물 사러
지하철까자 첨 혼자 타고 가길래
길잃을까 제가 미행까지 했었네요
그때가 좋았네요
IP : 1.233.xxx.9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 둘맘
    '14.11.28 1:03 AM (211.178.xxx.216)

    슬그머니 용돈을 줄이시는걸로.. 물어보면. 셀프로 선물샀다..니가 바쁜거 같아서

  • 2. ..
    '14.11.28 1:05 AM (219.241.xxx.30)

    "용돈도 넉넉히 줬는데 꽃 한송이 안주고 심하게 섭섭하다야" 하고 꼭 찝어 지적을 해줬어야죠.

  • 3.
    '14.11.28 1:08 AM (183.96.xxx.116)

    아직도 남자를 모르시네요. ^^;;

    남자들은 콕집어 얘기해줘야 안답니다.

  • 4. .....
    '14.11.28 1:16 AM (222.112.xxx.99)

    콕찝어 말하세요. 윗님 말씀대로 남자 길들일줄 모르네요 ㅎㅎ

  • 5. 남편께 일러바치세요
    '14.11.28 1:27 AM (111.118.xxx.140)

    에미없이 세상에 나온 녀석 같다고..
    섭섭하진 않은데 애 교육상 필요한거 아니냐고 잡아다가 족치라고 하세요

  • 6. 까꽁
    '14.11.28 1:37 AM (175.208.xxx.216)

    바쁜것같아 엄마스스로 선물 샀다고 보여주머 돈 달라합니다 울집 아들은 그럼 민망해하면서 돈 주더라구요
    생일전에 미리미리 해야되요
    지나고나서 속상해봐야 소용 없으요 ^^

  • 7. 어이쿠야
    '14.11.28 1:48 AM (125.183.xxx.190)

    담주에 제 생일인데
    울아들도 대1
    안봐도 똑같은 그림 나올듯 해요 ㅜ
    작년까지 콕 찝어 말했건만 우띠
    올해는 치사해서 말하기 싫어지네요

  • 8. 아이쿰
    '14.11.28 2:40 AM (183.99.xxx.135)

    생일선물 안해줬다고
    아들 잡아다 족치래 ㅋㅋㅋㅋㅋㅋㅋ

  • 9. 어휴
    '14.11.28 2:41 AM (125.208.xxx.186)

    결혼해도 아들이 엄마생신은 직접 챙겨야 한다고봐요. 떡벌어진 생신상를 말하는게 아니라 선물 정도는 해야죠. 이걸 안하거나 자기 아내(며느리)한테 떠넘기니 시모생일이 전혀 반갑지 않고 부담이죠.

  • 10. ㅎㅎㅎㅎㅎ
    '14.11.28 5:24 AM (216.221.xxx.133)

    담부턴 갖고싶은거 콕찍어 생일 한달전부터 말씀하세요~~~ 자기생일은 자기가 챙기는거랍니다~~ ㅋㅋ

  • 11. ..
    '14.11.28 6:52 AM (61.75.xxx.32)

    어릴때부터
    카드 한장이랑 거긴 그냥 엄마생일 축하해 이렇게 적어라고 했어요
    그것도 10년이상되고..그 카드 모아두었어요 모아둔것 보면 어찌 글씨체가 초등2학년때나 대학2학년때가 같은지 단어간 간격조차 같아서 미소지었어요

    이번 제 생일에는 만원에 해당하는 노트나 문구 예쁜걸로 받고 싶다고 했고 받았어요
    서울에서 대학다녀 떨어져 살아요 새벽 0시 2분에 문자 보냈더군요

  • 12. 그까짓
    '14.11.28 8:45 AM (175.223.xxx.200)

    맨날 돌아오는 생일이라면서요 시모가 아들에게 생일 서운하다 할때

  • 13. ㅇㅇ
    '14.11.28 8:57 AM (218.144.xxx.243)

    미혼일 때도 이러면 결혼해선 더 요원하겠네요.
    와이프가 매년 돌아오는 시모 생일 따위 빼먹으면 어떠냐고 할 테니까.

  • 14. ^&^
    '14.11.28 9:06 AM (58.236.xxx.76)

    대학원생놈..
    엄마생일날아침에 까똑;;;케잌그림...ㅠㅠㅠ
    도로넣고싶다....ㅠㅠㅠ

  • 15. 아마도
    '14.11.28 9:10 AM (222.237.xxx.127)

    아들이 저녁에 들어오면서 꽃다발이랑 선물 가져올 듯요.

  • 16. 생일 축하 드리고요
    '14.11.28 9:35 AM (175.121.xxx.67)

    용돈 넉넉히 줬으면
    문자 하세요
    엄마 생일인거 알지. 꽃이나 케잌이나 하나 사들고 와라,
    만약, 그러하지 않다면 들어오지 말거라 ㅋㅋ

    아들은 꼭 집어서 말해야해요
    남편이라 같아요.
    꼭 받으세요. 농담 아닙니다~

  • 17.
    '14.11.28 10:22 AM (180.70.xxx.147)

    딸 둘인데 그런거 받아본적이없네요
    성실하긴 한데 무덤덤한 스탈일이라서요
    나중에는 서운할까요?

  • 18. 안서운해요
    '14.11.28 12:18 PM (61.84.xxx.52)

    대딩 아들 둘 모르고 지나가도 냅둡니다.
    내생일 선물은 스스로 삽니다^^.
    더 늙으면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704 장기기증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게된 계기 ㅇㅇ 2015/01/13 822
455703 초보운전 1년차인데 처음 가는 곳 차 가져갈까 고민 중이에요. 9 운전1년 2015/01/13 2,490
455702 4년제보다 무조건 전문대가 최고라 선택? 14 대학4년이 .. 2015/01/13 4,045
455701 호텔 예약시 7 알려주세요 2015/01/13 1,035
455700 ...... 10 궁상 2015/01/13 1,357
455699 딸아이 그래도 응원해줘야 할까요 ? 14 힘드네요 2015/01/13 2,902
455698 베트남 다낭에 대해~ 7 베트남 2015/01/13 4,538
455697 밝고 화사한 파운데이션 추천 좀 해주세요 5 마이마이 2015/01/13 4,120
455696 더치커피 내릴때요..한방울씩 떨어지는거 질문이요.. 4 더치커피 2015/01/13 1,227
455695 목디스크 1 2015/01/13 921
455694 ns몰 벌침삼겹 1kg9900원 7 무료배송 2015/01/13 1,428
455693 스페인 여행,지금 시기에 가 보신 분 찾아요 8 무조건 답글.. 2015/01/13 2,247
455692 정수리냄새가 심하면 생리 바로 하나요 9 정수리 2015/01/13 6,907
455691 35살 넘어 죽고 못 사는 사람 만나 결혼하신 분 계시나요 17 35 2015/01/13 5,600
455690 승마운동기구 에스라이더 사려고 하는데 사용해보신분들 2 승마 2015/01/13 2,138
455689 중학생 펌 볼륨매직은 해도 되는거죠? 2 .. 2015/01/13 1,860
455688 해몽 좀 부탁드려요. 1 2015/01/13 800
455687 영화,언브로큰 어떤지 알고 싶습니다. 7 중학생 2015/01/13 1,528
455686 찹쌀이 너무 많아요. 11 요리법을 알.. 2015/01/13 2,009
455685 퇴직금 8천 정도 어떻게 투자해야될지 조언부탁드려요. 3 퇴직금 2015/01/13 2,897
455684 효과좋은 요거트제품 추천해주세요 3 발효유 2015/01/13 1,514
455683 현재 백수상태인데, 남편앞으로 연말정산 신고하나요? 9 /// 2015/01/13 2,615
455682 유치원 선택 도움 부탁드려요 ;; 4 유치원 2015/01/13 1,232
455681 1월 13일(화)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세우실 2015/01/13 1,566
455680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각각 몇 리터짜리가 적당하다 보시나요? 13 4인가족 2015/01/13 3,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