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퇴근을 빨리하는편이라
평소에도 제가 저녁밥상 차릴 동안 누나랑 통화를 자주하곤했었는데요
요 며칠 아이 몸도 안좋고 오늘도 어린이집 안가고 오후에 병원갔다 수업하나 듣고
남편 퇴근길에 같이 5시 넘어 집에 들어왔는데
저는 빨리 밥상도 차려야 되고(남편이 저녁을 일찍 먹어요)
아이 옷도 갈아입혀야되고
치울것도 있고한데
아이는 보지도 않고 누나랑 통화를 하는데
속이 부글부글하더라구요
오전에도 통화했었다는데
통화 내용은 별 내용도 아니구요
며칠전에 누나가 우리집에도 왔다갔구요
그러고는 8시도 안되어 대자로 주무시네요
이러니 또 속이 부글부글
아이는 아이대로 말을 안듣고
제 속이 좁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