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인데요, 나이도 비슷하고 여러모로 공통점이 많아 가까이 지내는데요,
일단 사람이 엄청 계산적이구요,
물질적이나 육체적 노동으로 뭔가를 하려고는 안하고
(본인이 계산해서 그 시간, 돈, 육체적 에너지를 쓰면 손해라고 생각)
항상 입바른 말로 거의 모든걸 해결해요.
일단 상대방이 듣기 좋은 말 아주 잘하구요, 그럼 그게 입바른 소리인거 알면서도 좋잖아요 왜~
살펴보면 뭐 한 건 없는데도, 말로는 엄청 위하고 신경써주고, 좋아해주고, 잘해주는 거 같아서
주변 사람들이 좋아하는 케이스?
뭐 나름 생존방식이고 삶의 형태인 거 같아서 그냥 지켜보고는 있는데
그런 성향이랑 성격이 (때론 약간 뻔뻔하기까지) 반은 부럽기도 하면서 반은 저게 뭐야~ 싶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도 다 알면서 속아줄까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저도 앞으로 속으로 계산기 두드려가며 입바른 소리랑 듣기좋은 소리로 치장해야 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