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혈당 증상이 이런 경우도 있는지 저혈당 부모님 계신분들 봐주시겠어요?

절실 조회수 : 1,199
작성일 : 2014-11-25 09:57:43

며칠전 엄마가 혹시 치매 증상이 아닐까 싶어 글 올렸던 사람이예요.

어제 대학병원 가서 mri찍고 뇌파 검사 해놓고 오늘 오후 결과 들으러 갈 예정이구요.

 

그제 글 올린 내용 요약하면

77세 엄마가 건망증은 없는데 어떤 상황이 되면 본인이 하고싶어하는 말이 무언지도 생각 안나고

무엇을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해요. 잠시 정신이 딴데 가있는 멍한 상태가 되면서 힘이 쭉 빠지고

숨도 가빠해요.

멍한 상태가 어린아이 같은 느낌이 왔어요. 10분~20분정도 그러시다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고 말짱해요.

평소 기억력도 좋으시고 저와 열흘 넘게 있는 상황인데 저런 상황이 딱 2번 있었구요.

쓰러지거나 기절하는 것도 없고 그저 멍하니 앉아있어요.

저 상태일때는 제가 말하면 의식없는듯 응 응 대답만 하시는데 제가 누군지 아냐하니 누구라고 맞게는

말하는데 의미없이 말하는듯 여튼 의식이 혼미한 상태인듯 하는데

저혈당일때도 이런 증상이 있는지 혹시 아시는 분 계실까요?

 

IP : 122.100.xxx.7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5 10:21 AM (220.72.xxx.168)

    저혈당 증상 맞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저혈당 증상하고는 좀 다른데, 이렇게 나타나는 경우 있습니다.
    화내고 시비를 거는 경우도 있는데, 정작 본인은 기억을 못하는 경우도 있어요.

    만약 저런 경우, 옆에 계시다면 혈당 재보시고 확인해보세요.
    작은 요구르트 한병 빨리 드시게 하면 금방 괜찮아집니다.
    그리고 저혈당인 걸로 확인되면 몸에 메모를 지니고 다니셔야 하고, 병원에 알려서 처방이나 처치를 바꾸셔야 합니다.

  • 2. .....
    '14.11.25 12:17 PM (218.156.xxx.141)

    대학병원에서 mri검사결과.. 받고요..
    무조건 고혈압 해당과와.. 당뇨 해당과 .. 두군대 필 들리셔야해요.
    예약.. 안되어있다면.. 여하간 버팅겨서.. 검진 받고 오세요. 약조절 꼭 필요하니까요.
    비슷한 경험에..
    약물부작용(즉 약작용이 강해서 오는) 저혈압일 수도 있습니다.
    그냥.. 검사 결과 받고.. 병원에서 무조건 고혈압 저혈압.. 과가서 꼭 꼭 받으세요
    약물조절 잘되면.. 다시 괜찮아져요.

    저혈압일때 -- 환자를 눕힌다.. 머리를 낮게 다리를 약간 높게.. 그래도 조금 나아지는 증세가
    없을시 20-30분지나도 나아지지 않고 심해진다면 구급차 콜
    저혈당일시 -- 환자에게 오렌지쥬스나 사탕등을 섭취하게 한다.. (없다면 설탕 두스푼 물에 타
    드린다) 15분 지나도 회복이 더디면 다시 2차 주입.. 그후 15분 지나도
    나아지질 안는다면.. 그급차 콜 (즉 그런행동에도 나아지는 증세가 없다면)

    둘다.. 약물 조절이 필요한데요. 그상태로 조절이 안되면 매우 위험할 수 있어요.
    무조건 오늘 병원 결과 받고.. 해당과에서 버팅기기.. 약처방 다시 받고요.
    그리고 만약 그증상이 혈압쪽 문제다라면 처방받은후 환자분에게
    이런 증상은 저혈압인거 같다.. 저혈압일때의 행동과.. 그리고.. 약물을 그럴땐..
    반으로 쪼개서 적게 섭취하고.. 병원에서 약물 조절 다시 받아야 한다 말하세요.

    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서 혹.. 뇌관련질환이나 치매아닐까해서 대학병원서
    mri 검사 받게하고 정상이라는 결과받고 병원밖에서.. 대체 그럼 뭐가 원인이지
    고민하다가... 집에가려고 병원에서 딱 1분거리에서.. 어머니가 그 증상 재발..
    그냥.. 응급실로 해서.. 갔더니.. 상당히 저혈압였어요.

    그래서.. mri검사받고 예약없다하더라도.. 고혈압이던 당뇨던.. 어떻게던 버팅기다가
    검사 받으라는 거여요. 저처럼.. 정상결과 받고.. 병원문 나서자마자.. 당황하는 사태 피해서
    차라리 버팅기는게 나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152 신은미 토크콘서트에 '로켓캔디' 투척 고교생, 5개월 전 재료 .. 2 세우실 2014/12/11 1,077
444151 땅콩리턴 사건이 뭔지 줄거리 좀 부탁드려요 7 .. 2014/12/11 1,735
444150 경주에 다녀온 이야기 4 경주 2014/12/11 2,233
444149 마늘 찧어 놓은거 질문 드립니다 2 해태 2014/12/11 429
444148 결혼 9년차에 임신 입니다. 46 .. 2014/12/11 6,391
444147 도서관사서선생님 선물 고민입니다. 12 ... 2014/12/11 1,239
444146 같은 브랜드 할인폭이 다른데 환불하시겠어요? 1 ... 2014/12/11 340
444145 유니클로 히트텍 내의 가렵거나 하지않나요? 8 히트텍 2014/12/11 2,620
444144 억지허그후 '이제 너 행복하니?' 2 박현정이란 .. 2014/12/11 704
444143 스마트폰 분실 사례금 요구하는데요(급) 24 .. 2014/12/11 10,504
444142 뒤를 돌아보지 않아도 사람의 시선이 느껴지는건 착각일까요 과학적.. 궁금 2014/12/11 497
444141 이혼 준비와 변호사 선임 10 이혼녀 2014/12/11 3,021
444140 안감이 밍크털로된 남자용 아웃도어 바지 추천해주세요 2 바지 2014/12/11 701
444139 에네스 카야 부인이 이해되지 않아요... 26 12월 2014/12/11 6,445
444138 기모 속바지 사신분들 계세요? 오프라인 어디가야 있을까요?ㅠ 6 아무리찾아도.. 2014/12/11 1,092
444137 혼자일본패키지 6 일본 2014/12/11 1,028
444136 ................. 41 친정 2014/12/11 5,354
444135 조또라이 회사가 어느정도인건가요? 2 질문 2014/12/11 773
444134 정윤회씨의 죄명 1 ㄹㄴㅇㄹ 2014/12/11 709
444133 시험 보면 한두개씩 틀리는 아이 8 ... 2014/12/11 1,306
444132 오꼬노미야끼를 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4끼를 연속 먹었어요 12 처음 2014/12/11 2,709
444131 양념통 추천 4 별바우 2014/12/11 1,536
444130 50대 중반 여자분 선물 추천해주세요~ 3 선물 2014/12/11 882
444129 압구정 신현대 아파트서 경비원 폭행했데요 4 아리강아지 2014/12/11 1,751
444128 코스트코 가족카드 발급하려면 같이 가야 하나요? 2 2014/12/11 13,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