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인생은 어떻게 ㅇ ㅣ해해야 할까요??

ㅂㅈㄷ 조회수 : 1,763
작성일 : 2014-11-25 00:00:31

저희 언니에요...

언니가 법대출신에

굉장히 어릴때부터 머리가 좋고

정말 성격이나 이런거도 너무 된사람이에요

아무튼 보통 사람이 아니에요

그런데 병이 들어서요

지금 나이 중년이 되어가는데

결혼도 직장도 없어요

거의 평생을 병치레로 보냈어요

집안도 가난했고

대학까지는 갔는데...

그뒤에는 건강이 안 받쳐주니 아무것도 못해요

거기다 병색이 짙으니 다른 사람들은 무시하고 누명까지 씌우더군요

그래도 항변도못해요

원래 아무리 잘해도 없는 사람은 인 정 안해주잖아요

물론 언니대학동창중에

지금 대법원판사인 사람도 있어요

남편은 ㅅ ㅓ울대 출신 판사더군요

언니도 그 사람만큼 머리 좋았어요

품성도 훌륭하고  이뻐요

그런데 인생이 저래요...

도대체 세상은 왜 이런 곳일까요??

언니한테 미래가 있을까요??

이런 인생을 보셨어요??

이런 사람이 많나요???

너무 기가 차서 말도 안 나와요...

IP : 125.184.xxx.1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14.11.25 12:32 AM (175.207.xxx.14)

    너무 젊고 이쁜데, 암에 덜컥 걸려서 투병하는 청춘들을 봤어요. 아무 관계없는 저도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친언니가 그러니 더 억장이 무너지시겠어요ㅠㅠ 참 인생이라는 게 알 수가 없다는 생각, 저도 많이 들어요.

  • 2. ..
    '14.11.25 12:44 AM (175.141.xxx.36)

    생각보다 그런사연 많아요.

  • 3. ...
    '14.11.25 1:10 AM (121.134.xxx.91)

    그런 사람들 주변에 좀 있지요. 건강하던 사람도 갑자기 병에 걸리기도 하고..사고를 당하기도 하고..그게 신체적이던 정신적이던..하여간 뭔가 문제가 생겨서 그런 것이지요...

  • 4. 드물게
    '14.11.25 1:12 AM (221.148.xxx.115)

    있죠 왜 없겠어요 ..... 인생은 ... 알다가도 모른다잖아요 ......

    좋은일 있을거에요

    나을수 없는 병인건가요 ?

  • 5. 22222
    '14.11.25 1:57 AM (223.62.xxx.110)

    말을 안해서 그렇지 그런 사람들 많아요.
    저희 언니만 봐도 그렇고
    저도 제 인생이 이렇게 될 지 몰랐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654 아이폰6 요금 저렴해지길 기다리는 분 계세요? 핸드폰이 혼자 .. 혹시 2014/12/12 716
444653 보온도시락 용량문의합니다 비전맘 2014/12/12 788
444652 한글파일을 저장을 해서 열어야 보여요ㅠㅠ 도와주세요~.. 2014/12/12 232
444651 창포삼푸 논산 2014/12/12 342
444650 열무김치가 많이남았는데 뭘해먹음 좋을까요? 8 ... 2014/12/12 1,096
444649 무알콜맥주..남자가 먹어도 맛있는 맥주 뭘까요 맥주 2014/12/12 423
444648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뮤지컬을 예술의 전당 가운데 맨 앞자리서 .. 3 밤의피크닉 2014/12/12 1,166
444647 나이먹어서 외모가 변하면 받아들여지시나요? 16 가능 2014/12/12 4,302
444646 영어 문장 해석 좀 부탁드려요. 2 ever 2014/12/12 395
444645 스맛폰으로 사진 찍기 9 스맛폰 2014/12/12 1,121
444644 코스트코 곤드레나물밥과 새우볶음밥 10 비타민 2014/12/12 3,985
444643 싱크대 상판말고... 설겆이 하는 부분만 교체... 어느정도인지.. 6 마이미 2014/12/12 1,740
444642 세계일보 취재팀, 5월 박지만 회장에 '국가기밀 유출' 제보 6 세우실 2014/12/12 896
444641 완벽한 대본----- 조양호 기자회견(펌) 1 // 2014/12/12 1,366
444640 곤드레밥, 시래기 밥, 콩나물 밥 할때 4 겨울 2014/12/12 1,481
444639 조선족 얘기나오니 떠오르는 개인적 경험 2 중문과 출신.. 2014/12/12 1,626
444638 껍질이 원래 끈적거리나요? 6 모과 2014/12/12 590
444637 신용카드를 만들려고 하는데요.. 5 임은정 2014/12/12 908
444636 비밀인데요 4 ㅎㅎ 2014/12/12 1,576
444635 저희엄마가 아직 젊으신데 틀니를 하세요 5 ㅇㅇ 2014/12/12 2,727
444634 돼지고기 자체가 별로면 뭔 짓을 해도 잡내가 안 없어지나요? 5 수육 2014/12/12 1,095
444633 권력은 측근이 웬수~ 재벌은 핏줄이 웬수 2 박지원 2014/12/12 619
444632 마일리지가 유럽 1개국 왕복만큼 있을 때요... 20 안알랴줌 2014/12/12 2,396
444631 답안나오는 고민중... 충남 당진 살만한,결혼할만한 도신가요? .. 13 Gimens.. 2014/12/12 3,508
444630 이명희·정용진 신세계 오너 일가, 한남동에 수백억원대 단독주택 .. 2 데블 2014/12/12 6,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