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있어 택배받기 힘들어 항상 문앞에 두고 가라고 하거든요
항상 별일 없었는데 처음 없어졌어요
같은 택배박스 다른 배송회사라 처음엔 택배아저씨가 헷갈렸나했는데 그냥 문앞에 던져두고 가는거라 헷갈일 일도 없구요
경비실에도 없고 문앞에 cctv없으니 엘리베이터 cctv 확인 해야해요
얼마전 버리려고 계단실에 내놓은 모니터도 누가 들고가더니 이젠 택배 가져가고
물건 비싼건 아닌데 분실했다는 자체가 너무 속상해요
한라인에 두집 마주보고 고층이라 누구 왔다갔다 할 일도 없는데 분실되니 멘붕도 오구요
cctv확인하러 갈러니 애들 봐줄 사람 없어서 일단 글이라도 써서 엘리베이터에 붙여놓을까요
남편 돈 날리고 저는 얼마전 5만원 잃어버리고 이젠 물건까지 없어지니 너무 속상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배 분실했어요ㅠㅠㅠ
아들만셋 조회수 : 1,544
작성일 : 2014-11-24 19:31:24
IP : 223.62.xxx.14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에
'14.11.24 7:39 PM (180.182.xxx.54)전에 살던 아파트에서 택배 분실한적 있었어요 기사님이 저한테 말도없이 보일러실에 넣어두셨고 그날 다른택배건도 모두 그곳에 두고 가셨던데 유독 그것만 없네요 오리고기였는데. 며칠뒤 오리고기 싹 먹고 스티로폼박스 문앞에 두고 갔더라구요 대체 이짓은 뭔지 모르겠어요 관리실에 말해서 cctv확인하려했는데 복도는 안찍힌다고. 물건 들고 계단으로 가면 모른다네요 어쨌든 박스 도로 가져다 놓은게 히트였네요 그리고 이건 얼마전인데 친정에 피죤 ㅎㅎ3.1짜리 4개. ㅎㅎ 택배회사에서도 섬유유연제 분실된건 처음이라네요 무거워서 분실도 안된다는 섬유유연제. ㅎ 친정은 건물1층에 번호키도 되어있는데 분실되었네요
참.. 별거 다 가져갑니다2. ㅠㅜㅡ,./
'14.11.24 8:15 PM (119.194.xxx.42)정말 안타깝네요
문앞에 놔달라고 하는거 택배기사들이 사실 되게싫어하드라구요
그렇게 놨다가
분실되면 어떡할거냐고 하대요3. 아들만셋
'14.11.24 8:31 PM (223.62.xxx.140)저도 그래서 택배기사님께 책임 묻진 않아요
그냥 한 아파트에서 물건 분실했다는거 이웃이 그랬다는게 너무 속상해요
아파트 주민의 40프로는 회사직원이라 이런 일이 생길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